벵에돔 321

제주도 바다낚시 조황 -마라도 왕돌 포인트-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제 조황정보가 아닌 제주도내 타인의 조황을 등록합니다. 현재 제주도 전역의 바다 수온은 평균 14도 내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나마 제주도에서도 최남단 가파도와 마라도의 경우 15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수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바다에 서식하는 물고기들의 활동성도 떨어집니다. 매년 2월이면 찾아오는 영등철. 영등할망이 잠시 내려온다는 최고의 저수온기를 향해 달려가는 이 시점에 조류 소통이 좋고 수중여가 잘 발달하여 대상어들이 봄철 산란전에 먹이활동을 하는 곳을 찾아 낚시를 해야 꽝낚시 확률이 떨어집니다. 제주도의 수많은 포인트 중 가파도와 마라도는 1년 4계절 다른 지역에 비해 바다낚시 확률이 가장 좋은 곳 일 것입니다. 가파도와 마라도만 지속적으로 출조를 하고 있는 제 지인 꾸르..

제주도 바다낚시 조황 -가파도 넙개 포인트-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제 조황정보가 아닌 제주도내 타인의 조황을 등록합니다. 1년 4계절 대물들이 언제 어떻게 입질을 해줄지 모르는 곳. 가파도, 마라도! 가파도와 마라도는 최근 제 블로그에서 자주 등장하는 제주도 바다낚시 출조지입니다. 제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찾고 있는 곳이며, 해당 장소를 찾았을때는 다른 포인트를 찾았을때와 다르게 채비를 꾸리고 낚시를 하곤 합니다. 그 이유는 엄청난 대물들이 어떻게 입질을 해줄지 모르기 때문이고, 해당 포인트의 물속이 아주 복잡하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저는 가파도의 명 포인트인 넙개 포인트로 출조를 했었습니다. 근데요... 이날... 어떻게 되었을까요? ▲날씨가 아주 좋았던 지난 주 가파도 넙개로 출조를 했습니다. 이날 오후시간내내 열심히 낚시를..

제주도 벵에돔 낚시 조황 -범섬-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제 조황정보가 아닌 제주도내 타인의 조황을 등록합니다.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 바다의 수온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시기는 잡어의 입질도 거의 없으며, 하루종일 입질한번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요. 한번의 입질이 엄청난 대물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대물 시즌이라는 말입니다. 최근 범섬으로 자주 출조를 하고 있는 제 친구인 봉조사는 범섬에서 또다시 대물의 손맛을 봤다고 합니다. ▲낚시점에서 정확한 계측을 하지 않았지만, 집에서 줄자로 재었더니 49cm가 나왔습니다. 만일, 고기가 제대로 살아있을때 바로 낚시점에서 계측을 했다면 50cm가 넘지 않았을까요? 제주도의 최근 조황은 고기가 한마리도 안나오거나 고기가 나왔다면 대박 조황으로 이..

저수온기 대물 벵에돔을 만나다. -대평 동난드르 포인트-

제주도 본섬 도보포인트에서의 낚시는 몇가지 조건이 있어야 대상어종을 만나기 쉽습니다. 그 이유는 제주도 본섬 도보포인트는 깊어봐야 5m 이며 낮은 수심층에서 이루어지기에 너울이 없고 날씨가 맑은 날 낮시간대에 대상어종을 만나기란 매우 힘이 듭니다. 갯바위에 너울이 있고 날씨가 흐린 날 낮 시간대에 대상어종을 만날 수 있고, 그게 아니라면 해질녘부터 밤시간까지 낚시를 하면 수심 낮은 곳까지 대상어종이 들어와서 먹이활동을 하기에 대상어종을 만날 수 있습니다. 최근 제주도는 지속적으로 기상이 좋질 못합니다. 또한 저수온기를 향해 가는 시점에 대상어종을 만나는 일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지만, 해질녘 타임부터 밤낚시까지 수심 낮은 지역을 찾으면 낮시간대보다 더욱 높은 확률로 대상어종을 만날 수 있습니다. 최근 저는..

북풍계열의 바람이 불어올때 찾으면 좋은 제주 바다낚시 포인트 -샤인빌 갯바위-

북풍계열의 바람이 겨울철 제주도의 북쪽 지역에서는 맞바람으로 인해 낚시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북풍계열의 바람이 불어올때는 제주도에서도 남쪽인 서귀포시권으로 출조를 하는게 좋습니다. 그 이유는 한라산이 어느정도의 바람을 막아주고, 등바람이 되기에 낚시하는데 큰 지장이 없습니다. 그런데요. 서귀포시 모든 지역이 낚시를 하기에 좋을수는 없습니다. 본인이 낚시하는 지역 바로 뒤에 절벽이 있거나 오름이 있거나, 큰 동산이 있어서 가까운 곳에서 바람을 막아주어야 낚시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북풍계열의 바람이 불어올때면 제가 자주 찾는 가까운 도보포인트가 있습니다. 그곳은 어디일까요? ▲북풍계열의 바람이 불어오는 날 제가 찾는 곳은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에 위치한 도보포인트입니다. 일명, 샤인..

가파도 바다낚시 포인트 -작은악근녀-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도에서도 남쪽 먼바다에 위치한 가파도와 마라도. 가파도와 마라도는 우리나라 최고의 바다낚시 장소라고 말을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제주 본섬, 가파도, 마라도 사이는 아주 강한 물골이 형성되고 사이의 깊은 수심은 200m가 넘어갑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엄청난 대물들이 득실거립니다. 깊은 수심층에 서식하고 있는 엄청난 대물들도 먹이활동을 해야합니다. 먹이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곳의 수심낮은 지역 가파도와 마라도 가까운 해안까지 접근을 해야합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가파도와 마라도는 1년 4계절 엄청난 바다낚시조황을 만나게 해주는 곳 이기도 합니다. 엄청난 조황을 보이는 장소이지만 해당 포인트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꽝낚시를 하게되는 곳이 가파도와 마라도일 수 있는..

제주도에서 생활낚시와 대물낚시가 가능한 곳 -가마리포구-

제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곳으로 바다낚시의 천국입니다. 바다낚시가 이루어지는 곳으로는 부속섬도 있지만 가까운 도보포인트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많은 낚시꾼들은 부속섬을 좋아합니다. 부속섬을 좋아하는 이유는 간단할 것 입니다. 도보포인트보다는 대상어를 만날 확률이 더욱 높기 때문입니다. 제주도의 도보포인트는 낮은 수심이라는 특성상 대상어를 만날 수 없을 것 같지만 도보포인트를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수심 50cm~1미터 혹은 2미터에서 엄청난 대물들이 입질을 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제주도 도보포인트에서의 낚시는 다른 지역과 다르게 무식한 장비를 사용하기도 하고 도보포인트를 다니는 꾼들은 도보포인트만 다니게 됩니다. 이번에 제가 소개하는 제주도 도보포인트는 방파제 포인트입니다. 방파제라는..

제주도 벵에돔낚시 조황 -범섬-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제 조황정보가 아닌 제주도내 타인의 조황을 등록합니다. 겨울이라는 특성상 북풍계열의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어오고 있습니다. 북풍계열의 바람은 따뜻한 수온을 남쪽 먼바다로 보내는 역할을 하게되어 바다의 수온을 떨어뜨리게됩니다. 겨울철 북풍계열의 바람은 고기에게 두통을 일으키고, 남풍계열의 바람은 좋은 조황과 연결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겨울철 남풍계열의 바람이 불어온다는 예보가 있다면 낚시 장비를 챙겨들고 바다를 찾아야합니다. 또한, 북풍계열의 바람이 일주일동안 지속된다면 수온이 들쑥날쑥하지 않고 유지되기에 이럴때도 바다를 찾아야합니다. 최근 제주도에는 북풍계열의 바람이 1주일 이상 지속되었습니다. 계속해서 북풍계열의 바람이 불어올때 잠시 바람이 잦아든 틈을 타 어제 제 친구인 '..

해질녘 골든타임 벵에돔 낚시 -대평 환상여포인트-

제주도 바다낚시의 대표어종 벵에돔! 벵에돔은 따뜻한 바다의 수온(18도)에서 좋은 활성도를 보이기에 여름철을 제외한 다른 계절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쉽게 얼굴을 볼 수 없기도 합니다. 벵에돔은 경계심이 강한 물고기로 채비 운용을 잘 하지 않는다면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위험을 느끼면 수중동굴이나 수중여로 숨기에 그물에는 쉽게 걸리지 않기도 합니다. 벵에돔이라는 바다물고기! 위에서 언급한 내용처럼 제주도에서는 최고의 바다낚시 어종이며, 손맛/입맛/눈맛 모두 환상적입니다. 연중 따뜻한 수온을 유지하는 제주도 바다! 다른 지역과 다르게 벵에돔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요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겨울철이 되었지만 연중 벵에돔 낚시가 이루어지는 제주도에 살고 있는 저에게 벵에돔은 언제나 대상어..

제철맞은 겨울 벵에돔을 먹어보니...

겨울이 되면 바다물고기는 월동준비에 들어갑니다. 산란을 위해 살집과 지방량을 늘리는 시기도 이때입니다. 많은 바다물고기들은 겨울과 봄철 산란을 하며, 겨울철에 먹이활동을 하면서 몸집을 불려나갑니다. ※ 겨울이 제철이라고 알고 있는 방어 역시 겨울에 산란을 하기 때문에 12월부터 1월~2월까지 제철이고 제주도의 대표 바다낚시어종인 벵에돔의 경우도 봄철에 산란을 하기에 겨울철 최대한으로 몸집을 불려나가고 지금 시기를 제철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벵에돔의 경우 산란철인 봄을 제외하고는 연중 맛의 차이가 크지 않다. ※ 제철생선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생선이 가장 맛이 좋은때를 말합니다. 하지만, 제철 생선도 물론 정말 맛이 좋지만 산란기가 아니라면 그렇게 심하게 맛이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산란기의 경우 온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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