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찾아온 후 낮아진 기온으로 바다의 수온도 같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낮아진 바다의 수온은 바다속 물고기들의 활성도를 낮게 만들고, 낮아진 활성도에 낚시꾼들은 꽝낚시를 자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낮아진 수온으로 잡어의 활성도도 같이 떨어지기에 잡어때문에 꽝치는 일이 많이 발생하지 않고, 봄철 산란전에 몸집을 불려나가는 대물들의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런 부분으로 낚시꾼들은 겨울철 차가운 바람을 맞으면서 갯바위에 서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낚시꾼의 한사람으로써 지금의 대물 시즌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장비를 챙겨들고 가까운 제주도의 이곳저곳 바다를 찾습니다. 때는 2017년 1월 북서풍이 강하게 부는 날 오전 11시경.... 제가 다녀온 포인트는 어디일까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