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674

제주의 여름밤을 재밌는 보내는 선상한치낚시

한치라는 오징어는 제주도 여름밤을 대표하는 어종이고, 여름철 제주도에서 꼭 먹어봐야하는 것으로 직접 잡아보고 먹는다면 재밌는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한치낚시는 매년 6월 중순~말부터 시작되는 제주도 한치 시즌이 올해는 5월말부터 지속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갯바위에서도 한치낚시가 잘 이루어지고 있으며, 배를 타고 나가서 하는 선상한치낚시는 엄청난 대박 조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주시 도두항에서 출항하는 선상한치낚시 전문 출조선인 '스텔라호'의 최근 조황을 살펴보면 저도 일을 멈추고 바로 나가고 싶다는 유혹을 받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두꺼운 낚시줄에 5~8개정도의 인조미끼를 달고 올렸다 내렸다 하는 액션에 한치들이 반응해서 입질을 해줍니다. ▲요즘 잡히는 한치는 산란전..

제주도 가파도/마라도 선상흘림낚시 조황

배멀미를 하지 않는다면 한번쯤은 해볼만한 매력이 있는 '선상낚시'. '선상낚시'를 해본적이 있으신가요? 제주도의 바다에서는 다양한 선상낚시 장르가 이루어지는데요. 그 중에 '돔'종류의 생선을 가장 쉽게 만나는 방법이 '선상흘림낚시'일 것 입니다. 제주도에서도 가장 최남단에 위치한 '가파도/마라도' 일원에서 이루어지는 선상낚시는 어떤 어종이 물어줄지 모르기에 더욱 설레는 낚시가 이어집니다. 가파도/마라도 해역에서 선상낚시 전문출조를 하고 있는 '드림피싱호'의 조황을 살펴보니 '뜨헉'하게 만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괜찮은 크기의 참돔들이 입질을 해줍니다. ▲매일같이 조황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먹을만큼은 잡습니다. 저조한 조황이 있으면 좋은 조황이 있는 날도 있겠죠? ▲어창에 벤자리들..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은 제주도 여행

제 딸은 이제 25개월입니다. 아기가 태어나기 이전에는 제가 원하는대로 식당을 가게되고, 여행지를 선택하여 쉬는 날 알차게 보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모든 부분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다보니 원래의 제 모습과는 다른 식당 선택과 여행지 선택이 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하루종일 시간을 내어 아이와 함께 오후 시간을 제주도에서도 남쪽인 서귀포시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제주도민입니다. 그리고 서귀포는 제가 태어나고 초중고를 거쳐 20대 중반까지 지냈던 곳 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제주시에 살고 있지만 서귀포에 대해서는 정말 잘 알고 있고, 와이프도 서귀포 출신이기에 둘다 잘 알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지금 살고 있는 제주시를 벗어나 서귀포를 찾아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

제주여행 중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선상낚시체험

낚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낚시를 해보고 싶다. 혹은 제주도 여행 중 3시간정도 낚시 체험을 하고 싶다. 라고 한다면 '선상 어랭이 낚시 체험'을 추천합니다. 선상 어랭이 낚시 체험은 낚시 장비가 없어도 낚시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도 저렴한 가격에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낚시 장비는 배에서 대여를 해주며, 미끼까지 모두다 지급되기에 몸만 갔다가 양손가득 생선을 잡아서 오실 수 있는 제주도 앞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바다관련 체험입니다. 제주도의 다양한 장소에서 선상 어랭이 낚시 체험이 가능하기에 출조배 정보만 있다면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선상어랭이 낚시 체험에서 제가 최고로 치는 '쥐치'입니다. 쥐치의 회맛은 '돔'종류의 비싼 어종에 비해 더욱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2번째로 인기있는 어종..

제주 명포인트 가파도 벵에돔 낚시 조행기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하고 바다낚시천국으로 유명한 제주도. '바다의 흑기사'라고 불리는 벵에돔 낚시의 천국 제주도. 1년 4계절 벵에돔 낚시가 이루어진다고 알고 있지만 3~5월 2달간은 벵에돔 조황이 좋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제주도 바다의 수온에 있습니다. 봄철의 경우 지속적으로 낮아진 수온의 영향과 남풍이 불어오면서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이 섞이는 과정으로 하루하루, 매 시간마다 수온의 변화가 아주 큽니다. 환절기에 우리가 몸을 잘 움직이지 않듯이 물고기들도 본인들의 서식지에서 움직이지 않고 밑밥과 미끼에 반응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5월달이 지나고 6월달이 오면 제주도에는 장마시즌이 오는데요. 원래 6월 말 정도부터 제주도에 본격적인 벵에돔 시즌이 찾아오고 다음해 2월까지 이어집니다. 그런데요..

제주도민이 즐겨 찾는 중국집 -제주 만사성-

많은 TV 프로그램에서 최근의 제주도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먹거리가 많은 제주도" 라고 말입니다. 저는 제주도의 서귀포에서 태어나고 현재도 제주도에서 살아가고 있기에 제주도의 음식을 자주 접하곤 합니다. 국내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음식부터 제주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있습니다. 아침/점심/저녁을 모두다 사 먹어야했을 때 아침과 점심에 많은 돈이 들어가는 음식을 먹기란 부담스럽습니다. 아침/점심은 간단히 얼른 먹고 다음 여행을 위해 나서는게 좋은데요. 그럴때는 굳이 제주도 향토음식을 고집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즐기면 될까요? 제가 자주찾는 음식점을 한군데 소개해봅니다. ▲제주도 서귀포 칠십리 음식특화거리 입구에 있는 '만사성'이라는 중국집입니다...

6월 제주도 벵에돔 낚시 조행기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오랜기간 제주바다에서 바다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오랜기간 제주도의 많은 포인트를 다니면서 해당 포인트에 대한 정보를 몸으로 익히고 있고, 경험을 바탕으로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올해 바다낚시를 하는 과정에 많은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정확한 정보를 준것이 아니고 해당 장소에서 직접 몸으로 배운 정보이다보니 제 정보가 정확한 정보가 아닐 수 있다. 라는 것 입니다. 올해 바다낚시를 배우면서 원래 자주 다녔던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는 과정에 제가 이전에 느꼈던 포인트 정보가 와르르 무너지는 상황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포인트가 제주도 서귀포 앞바다에 위치한 '범섬'입니다. '범섬'은 제가 10여년전 낚시를 처음다닐때부터 지금까지도 가장..

제주의 여름밤에 즐기는 한치낚시 체험

올해 제주의 바다는 지난해보다 더욱 빨리 달궈지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달궈지고 있는 말은 바다의 수온이 지난해에 비해 일찍 높게 형성되고 있다는 말 입니다. 원래 제주도에 알려진 여름철 대표어종 '한치'의 시즌은 6월 말부터 9월까지 이어집니다. 하지만, 올해는 5월 중순~말부터 높아진 수온으로 인해 한치낚시 시즌이 일찍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부분으로 인해 최근 제주도의 밤바다를 바라보면 한치배들이 환한 불빛을 키고 낚시를 하고 있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에깅낚시라는 장르를 통해 무늬오징어를 잡기위해 봄철부터 지금까지 다녔는데요. 최근 한치시즌이 시작되어 많은 양의 한치를 만나기 위해 선상한치낚시를 다녀왔습니다. 한치낚시는 에깅낚시 혹은 찌낚시로 갯바위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6월이면 찾아오는 제주 벵에돔 낚시 시즌

벌써 2017년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6월달이 되면 바다낚시꾼인 저는 신이 납니다. 그 이유는 어정쩡했던 바다의 수온이 점차 안정되는 시기로 제주도에 제가 좋아하는 벵에돔낚시 시즌이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6월 중순 혹은 말부터 시작되는 장마시즌이 되야 정확히 벵에돔낚시 시즌이 찾아오지만 올해는 5월달부터 날씨가 계속해서 쾌청하여 다른 때보다 바다의 수온이 일찍 높아졌기에 올해의 벵에돔 낚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이런 부분으로 인해 시간이 날때면 저는 낚시 장비를 챙겨서 제주의 이곳저곳 바다를 찾아봅니다. 때는 6월 초 어느 날 오후 2시.... 제가 다녀온 포인트는 어디일까요??? ▲지난해부터 저는 제주에서도 최남단에 위치한 가파도/마라도 인근 포인트로 낚시를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 이번 출조..

여름 바다낚시 중 조심해야 할 어종

봄철이 지나고 여름이 찾아오는 과정에서는 우리나라에 남풍계열의 바람이 불어옵니다. 남풍계열의 바람은 먼 바다의 따뜻한 바닷물을 연안 가까이 밀어주고, 내리쬐는 뜨거운 햇빛에 의해 바닷물의 수온은 더욱 오르게 됩니다. 바닷물의 수온이 오르게 되면 다른 계절에 잡히지 않던 어종이 낚시 중 잡히게 됩니다. 제주도의 여름 바다낚시 중 가장 대표적으로 잡히는 어종이 있습니다. 이 이종은 예전에 제주도에서만 모습을 보이다가 이제는 남해안에서도 곧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어종은 바로 '독가시치'입니다. 해당 게시글에서 사진을 통해 유심히 보셨다가 바다낚시 중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표적인 여름 어종인 '독가시치' 입니다. 이름 : 독가시치, 제주도에서는 '따치'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따치'라고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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