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낚시 389

제주도 벵에돔 낚시에서 알아야 할 5가지

우리나라 최남단 바다낚시천국 제주도는 1년 4계절 바다낚시가 이루어집니다. 제주도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바다낚시를 모두다 즐길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벵에돔을 타겟으로 하는 갯바위 찌낚시를 가장 많이 즐길 것 입니다. 오랜기간 제주도의 많은 장소를 찾으면서 벵에돔을 대상으로 갯바위 찌낚시를 다녔으며, 지금도 다니고 있는 과정에 제가 느낀 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해봅니다. 많은 분들이 제주도의 바다에 낚시대만 드리우면 벵에돔들이 물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습니다. 많은 제주도 꾼들도 꽝낚시를 많이 하게됩니다. 한편으로는 제주도 낚시를 한번도 해보지 않은 분들이 대물을 잡게되는 일도 많이 발생합니다. 제가 제주도에서 바다낚시를 하면서 느낀점. 제주도에서 바다낚시를 해..

제주 가파도/마라도 선상흘림낚시 조황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제 조황정보가 아닌 제주도내 타인의 조황을 등록합니다. 바람이 매섭고 가장 수온이 내려간다는 영등철이 지났습니다. 영등철이 지났다고 바로 바다의 수온이 올라오고 바다낚시 시즌이 시작될까요? 아닙니다. 오히려 더욱 조황이 좋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낮아진 수온은 서서히 오르기 시작 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일정한 수온이 유지되기까지 한달 혹은 두달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4월~5월은 제주도 갯바위에서의 바다낚시가 가장 힘든시기입니다. 이럴때 갯바위는 꽝낚시가 되겠지만, 선상낚시는 다릅니다. 선상낚시는 물때에 맞춰 조류에 맞춰 그 장소에서 낚시를 하는 것으로 좋은 조황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제 가파도/마라도 전문출조선인 '일승호' 선장님은 선상흘림낚시 탐색차 혼자 선상낚시를 ..

제주도 참돔 타이라바 낚시 조황

최근 제주도의 바람이 무섭습니다. 날씨가 좋은날은 몇일되지 않고 바람이 한번 불기 시작하면 2~3일간 태풍처럼 휘몰아치곤 합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바다낚시 출조를 못하다가 기상이 좋아지면 바다를 찾게되는데요. 꼭 그런 날 대박 조황이 터지곤 합니다. 제주도의 바다에는 어떤 대물들이 살고 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용왕님만 알겠죠??? 몇해전부터 타이라바 장르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지만, 깊숙하게 배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타이라바 낚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낚시 방법이며, 참돔/능성어 등 다양한 어종을 쉽게 만나는 낚시 방법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철 참돔 타이라바 낚시 시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즌에 제가 직접적으로 해보진 못했지만 간접적으로 주변 낚시어선의 ..

가파도 벵에돔 낚시 조행기 -두성포인트-

겨울철 대물 바다낚시 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4월, 5월은 바다낚시천국 제주도에서도 찌낚시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비수기이며, 6월 장마 시즌이 되면 다시 제주도에 찌낚시 시즌이 시작됩니다. 제주도에서의 바다낚시 시즌 막바지에 다다른 지금 시점에 저는 가파도로 낚시 출조를 다녀오게되었습니다. 때는 3월말 오후 1시경.... 제가 다녀온 포인트는 어디일까요??? 가파도 남쪽에 위치한 두성 포인트를 다녀왔습니다. 가파도 두성 포인트는 복잡한 여밭지형 갯바위 주변은 3~4미터 내외의 수심을 보이지만 전방 약 10미터 앞은 수심이 10m 이상의 수심을 보입니다. 더욱 멀리 나가면 더욱 수심이 깊어지는 계단식의 수중상태를 보입니다. 가파도와 마라도 사이는 수심이 100m가 넘어가는 곳도 있습니다. 깊은..

누구나 쉽게 참돔을 만날 수 있는 낚시. 타이라바 낚시를 아시나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도미 라는 생선을 들어보셨을 것 입니다. "도미"라고 하면 "참돔" 과 "감성돔" 처럼 어류를 분류할때 일컫는 말이고 그래서 "도미"라는 어종은 없으며, "도미과"에는 "참돔" "감성돔" "황돔" "붉돔" "청돔"...... 등등이 있습니다. 이중에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참돔이 시중에 '도미'라고 유통됩니다. 참돔은 농어목 도미과로 분홍색 몸에 푸른 다이아몬드 같은 비늘이 달린 자연산 참돔의 별칭은 '바다의 미녀'라고 불립니다. 일본에서는 참돔을 복을 부르는 명물로 여기며 귀한 손님을 대접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분홍색 빛이 이쁜 자연산 참돔입니다. 참돔은 바다낚시 대상어종 중 1가지 입니다. 빠른 조류에 살고 있는 녀석이며, 50cm급 이하는 상사리라고 부르기도하며, 80cm~..

17년 1월~3월까지 제주도 낚시는 어땠을까?

저는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제주도라는 특성상 어린시절부터 바다를 가까이하고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낚시를 시작즐긴지가 벌써 오랜시간이 지났습니다. 제주도에서 바다는 저에게 최고의 놀이터이며, 그곳에서 즐기는 취미생활은 잠시나마 모든것을 잊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이제까지 제주도의 많은 바다 포인트를 찾으면서 낚시를 즐겼는데요. 올해 2017년이 된 후 지금까지의 출조 횟수는 이전에 다녔던 것보다 더욱 많은 나날 바다를 찾았던 듯 합니다. 제 블로그에 등록하지 못한 조행기까지 합치면 30번의 넘는 출조를 하였는데요. 제 블로그에 등록된 조행기를 토대로 올해 1월~3월까지 제주도에서의 벵에돔낚시는 어땠는지에 대해 결산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제가 출조를 다녀오고 블로그에 등록한 조행기는 ..

제주도 참돔 타이라바 낚시 조황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제 조황정보가 아닌 제주도내 타인의 조황을 등록합니다. 타이라바 낚시를 아시나요? 타이라바 낚시의 주 대상어는 참돔입니다. 참돔은 우리나라의 많은 분들이 "도미"라고 부르며, 일본에서는 "다이" 혹은 "타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혹시 "러버지그"를 아시나요? "러버지그"는 배스낚시용으로 개발된 루어의 종류로 생김새가 물고기도 아니고 벌레도 아닌 것이 먹잇감과는 동떨어진 형태를 하고 있고, 물고기의 식욕보다는 호기심과 반사적 공격 등을 유발하는 루어입니다. 이렇게 "타이라바"는 "도미"와 "러버지그"라는 말을 합쳐 부릅니다. 아울러, 대부분이 참돔을 잡기 위한 낚시 장르로 알고 있지만 바다의 모든 물고기를 잡아낼 수 있는 낚시 장르이기도 합니다. 타이라바로 각종 돔 종류 뿐만 ..

저수온기 대물 벵에돔을 만나다. -거북여 포인트-

매년 4월은 바다에 서식하는 많은 물고기들이 산란을 하게 됩니다. 이런 부분으로 2월~4월은 바다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대물을 만나기 위해 오히려 더욱 많은 나날 바다를 찾습니다. 4월 산란이 이루어지고 잠시 주춤했다가 6월 중순경 장마시즌부터 다시 바다낚시 시즌이 이루어지게됩니다. 그런데요. 지금시기는 다른 계절처럼 많은 마릿수 조황을 만나기 힘듭니다. 그저 한번 입질을 받게되고 입질을 받은 녀석이 다른 계절에 비해 큰 대물일 확률이 높습니다. 최근들어 하루에 딱한번 들어올까말까한 큰 녀석의 입질을 받기 위해 시간이 허락할때마다 계속해서 제주도의 바다를 찾고 있는데요. 이날은 이제까지의 제주도 바다낚시 중 처음으로 찾는 포인트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포인트의 경우 사람들의 손떼가 덜 묻었을 가능성..

영등철 제주도 벵에돔낚시 조행기 -지귀도 동모포인트-

음력 2월은 하늘에서 바람을 관장하는 영등할미가 땅으로 내려와 머무는 시기로 영등철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꽃샘추위도 찾아오고 바람도 많이 불며, 바다의 수온이 최하로 떨어지는 시기입니다. 저수온기이기 때문에 차가운 수온을 견디지 못하는 물고기들은 알맞은 수온을 찾아 떠나고 오랜기간 산전수전을 겪으면서 커진 대물급의 녀석들은 봄철 산란을 하기 위해 더욱 가까운 연안에서 먹이활동을 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지금의 시기는 작은 녀석들을 공략하기 보다는 대물급의 대상어를 타겟으로 선정하여 낚시를 하게 됩니다. 저도 여름보다는 겨울철 더욱 바다를 찾게 되는데요. 지금철에는 깊은 수심이 아닌 낮은 여밭지형. 대상어들이 먹이활동을 하기 좋은 곳을 찾습니다. 최근 제주도의 최남단 가파도와 마라도권으로 ..

3월 제주도 벵에돔 낚시 조행기 -가파도 작은악근녀 포인트-

바다낚시를 좋아하는 제가 자주 출조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제주도의 가파도와 마라도권 입니다. 가파도와 마라도 해역은 아주 강한 물골이 지나가는 곳이며, 중간 수심은 200m의 깊은 곳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가파도와 마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바다의 수온이 높습니다. 강한 물골, 깊은 수심, 높은 수온이라는 3박자는 바다낚시꾼을 유혹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이런 부분때문에 어느순간 제가 자주다니는 바다낚시 포인트가 가파도와 마라도권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3월 어느 날 바람한 점 없고 파도하나 없는 기분좋은 날씨에 저는 또다시 낚시 장비를 챙겨들고 바다를 찾았습니다. ▲가파도/마라도권으로 낚시를 가기 위해 찾은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외치한 사계항입니다. 이곳에서 가파도/마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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