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유년 새해가 찾아왔습니다. 제주도에 거주하면서 제주도의 많은 바다낚시 포인트를 다니고 또 다녔는데요. 2016년 제주도 바다낚시 출조를 떠올리면 더욱 많은 추억이 쌓인듯 합니다. 제주도의 가까운 도보포인트, 가까운 부속섬 혹은 원도권으로는 추자도까지 많은 나날 출조를 다녔는데요. 지난 여름을 기점으로 제가 자주찾은 제주도의 포인트가 바뀌어버렸습니다. 그 곳은 제주도에서도 남쪽에 위치한 가파도와 마라도 입니다. 가파도와 마라도는 다른 지역보다 수온이 높고, 강한 물골과 깊은 수심때문에 엄청난 대물들이 가파도/마라도 인근의 낮은 해역으로 올라와서 먹이활동을 하곤합니다. 그 와중에 낚시꾼들은 엄청난 입질에 쩔쩔매기도 하고, 본인의 기록어 경신을 하기도 합니다. 2017년 새해가 밝아오고 저는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