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낚시/낚시 정보 57

고급횟감 4대돔을 아시나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회'는 비싼 음식이기도 하지만 먹고싶은 음식 중 한가지이기도 합니다. 근데요. 우리는 '회'에 대해 알고 먹고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회'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하고 드시고 있을 것 입니다. 우리가 대표적으로 먹는 회! 우리나라의 4대돔에 대해 작성할까합니다. 먼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돔'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횟집 혹은 수산시장을 찾았을 때 '도미'라고 적힌 부분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도미는 도미과에 속하는 물고기를 총칭하는 이름으로 대표적인 것이 참돔입니다. 참돔은 농어목 도미과에 속하며, 농어목 도미과에 속한 물고기는 '도미'라고 부르며, '돔'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런데요. 돔이라는 이름을 가진 물고기는 도미과의 8종 말고도 훨씬 더 많습니다. 예를 들면, ..

겨울 바다낚시를 위해 알아야 할 내용

지금 우리나라의 계절은 겨울의 중간에 서 있습니다. '겨울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휴가도 가지않고 집에 방콕 하는 부분처럼... '바다낚시'도 '비수기'가 찾아옵니다. 그 이유는 바다의 '수온'과 큰 영향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고기도 사람처럼... 어느정도 자신이 원하는 온도가 맞춰지지 않으면,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수온'이 차가워진 바다에는... 물고기가 자신이 원하는 '수온'을 찾아서 잠시 떠나기도 하며, 먹이활동을 잠시 멈추기도 합니다. 이렇게 바다낚시출조에서 고기를 잡지 못하는데... 왜! 겨울철에 바다를 찾을까요?? 제주도에 살고 있는 '아일락'은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더욱 많이 바다에 나갑니다. 그 이유는... '꽝'을 면하지 못하는 날이 많지만, 한번 ..

겨울 대표 횟감 방어, 부시리 구별법. 내가 먹은게 방어가 아니였어?

가을, 겨울이 되면 제주도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횟집, 수산시장에서 가장 쉽게 접하는 생선이 있습니다. 지금 시기부터 겨울이 지나는 시기까지 가장 쉽게 접하는 생선은 무엇일까요? "방어, 부시리"라는 생선을 알고 계신가요? 방어라는 생선을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텐대요. 부시리라는 생선을 들어보신 분들은 많이 없을 것이며, 방어와 부시리를 쉽게 구별하는 일반인도 드물 것 입니다. 방어와 부시리는 농어목 전갱이과에 속해있지만 방어는 온대성 어류(18도~20도)이고, 부시리는 아열대성 어류(20~22도)입니다. 노는 물이 다르기에 여름 부시리, 겨울 방어 이렇게 제철이 다릅니다. 근데요. 부시리를 여름 부시리라고 말했지만 1년 내내 맛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겨울 부시리가 방어로 둔갑해서 ..

겨울철 우리나라 최고의 횟감. 방어를 아시나요.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 어느덧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스쳐지나가는 가을이 지나면 추운 겨울이 찾아옵니다. 해마다 겨울이 되면 먼 바다에서 살다가 제주 바다로 오는 물고기가 있으니 바로 '방어' 입니다. "겨울방어" 산란을 앞둔 방어는 제주도 해역에서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옷을 껴입듯 지방으로 중무장합니다. 방어는 겨울을 제주 근해에서 생활하며 3~4월이면 산란을 합니다. 봄철이면 연안을 따라 북상하여 여름에는 원산만까지 올라갑니다. 가을철 수온이 떨어지면 다시 남쪽으로 내려와 제주에서 월동합니다. 방어는 겨울이 제철입니다. 겨울철 몸속에 영양소를 풍부하게 저장하기 때문에 겨울철 대방어는 다른 생선보다 월등히 맛있습니다. * 여름철 방어는 방어사상충이라는 기생충이 있어서 날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최고급 횟감 다금바리의 오해와 진실!

바다 물고기 횟감의 귀족인 '다금바리'라는 물고기는 제주도 특산물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요.!!! 위의 사진 중 오른쪽 생선이 진짜 '다금바리' 이며, 우리나라 해역에서는 오래전에 이미 자취를 감췄습니다. 왼쪽 사진의 생선이 제주 해역에서 잡히며, 제주도 다금바리 알려져 있습니다. 왼쪽 사진의 생선의 정식 명칭은 '자바리' 입니다. 그렇다면 '자바리'를 왜! '다금바리'라고 부르고 있을까요? 근데요. 위의 사진의 녀석... 진짜 다금바리가 아니며, 표준명으로 '자바리'라고 불립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제주도에서는 위의 사진의 생선을 "다금바리"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잡히는 이녀석이 학명상에 등록될 때 자바리로 등록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 잡히지 않고 아주 먼 바다에 서식하는 어종이 다금바리라고..

오징어계의 제왕. '무늬오징어'를 아시나요?

이 글을 읽고 계신분들 중 '무늬오징어'라고 들어보신 분이 있으신가요? 위의 사진을 보시고 '갑오징어' 아니야???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입니다. '한치, 살오징어, 갑오징어'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무늬오징어'는 아직까지도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무늬오징어'가 많이 잡히는 최남단 제주도에서는 '무늬오징어'를 오징어계의 제왕이라고 부르며, 한치 혹은 갑오징어보다 더욱 높은 금액에 판매되는 최고급 오징어 입니다. 무늬오징어는 살오징어목 꼴뚜기과에 속한 오징어류로 정식 명칙은 '흰꼴두기' 입니다. 오징어가 잡혔을때 오징어의 겉 표면이 하얗게 변한다고 하여 정식명칭은 '흰꼴뚜기' 인데요. 낚시꾼들은 '무늬오징어'라고 부릅니다. 오징어류는 대부분이 1년생입니다. 알에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횟감! 돌돔

흔히 바다낚시 4대 어종으로 감성돔, 참돔, 벵에돔, 돌돔을 꼽는데 이들 중 최고를 가리자면 단연 돌돔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줄돔 또는 뺀찌라고 불리는 '돌돔' 미성어기에는 머리와 몸에 가로 줄무늬가 있어 흔히 줄돔이라고 부릅니다. 돌돔의 이빨은 무엇이든지 깨서 먹어도 흉터하나 남지 않습니다. 낚시줄도 쉽게 잘라버리며, 석회질로 이루어진 이빨은 날카로운 낚시바늘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일명 '뺀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40cm가 넘어가는 '돌돔' 돌돔의 체장이 40cm가 넘어가면 제대로 된 돌돔이라고 표현하며, 밝은 회흑색 바탕에 6-7개의 검은 가로 줄무늬가 있습니다. 40cm가 넘어가면 수컷돌돔의 줄무늬는 점차 없어지고 주둥이 끝과 꼬리에만 줄무늬가 남습니다. 연안의 바위지역에 서식하..

살아있는 생선 피빼기 및 신경죽이는 방법

살아있는 생선. 즉 '활어'를 손질할 때 많은 분들은 아래의 사진처럼 생선의 아가미 안에 칼을 넣어 찌른 후 피 빼기를 해줍니다. 위의 방법은 많은 낚시꾼들이 사용하고 있는 생선의 피빼기 방법이며, 위의 방법으로 피빼기를 하셔도 좋습니다. 또한, '피'를 제거한 생선은 자신의 낚시 가방에 다시 깨끗한 바닷물을 채워주고 그곳에 물고기를 담아서 집으로 가져가시면 됩니다. 이때, 자신의 생선을 담는 낚시 가방에 얼음을 조금 넣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낚시 장소에서 집으로 이동하는 시간동안 가방에 담은 바닷물의 온도는 높아집니다. 높아지는 바닷물의 온도에 물고기의 살은 문드러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닷물을 차갑게 할 수 있는 얼음을 넣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 얼음은 갯바위 가까운 마트에서 쉽게 구할..

생선회 최강자! 바다의 흑표범 강담돔을 아시나요.

생선회 최강자! 한국에서 쉽게 먹을 수 없는 생선이 있습니다. 해당 어종은 제주의 낚시꾼들 사이에서는 '귀한사람에게만 대접하는 어종'으로 알려집니다. 그 이름은 바로 '강담돔' 이라는 어종입니다. 호피 무늬 때문에 흔히 '범돔' 이라고 불리는 생선입니다. 한국에서는 취급하는 곳도 적고 자연산 강담돔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돌돔'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집니다. * 제주의 여름철에만 잡히며, 제주도에서도 제주의 남쪽 바다에서만 강담돔이 나옵니다. 하지만, 강담돔은 돌돔과에 속해 있으며, 서식지 및 먹이까지 비슷해 양질의 강담돔은 돌돔과 같은 금액을 받는 고급어종입니다. 자연산 강담돔의 국내 최고 길이의 경우 49cm로 자연산 강담돔 40cm 이상을 먹을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습니다. 강담돔은 크기가 커지..

한치와 살오징어 쉬운 구별법(같지만 다른 한치 구별법)

매년 6월~9월 제철인 오징어가 있습니다. 바로 [한치]입니다. 한치는 제주도의 여름을 대표하는 것으로 많은 식당에서 판매가 이루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사 먹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한치]는 무엇일까요? 한치는 살오징어목 오징엇과에 속한 연체동물로 다리가 한 치 정도로 짧은 데에서 붙은 이름이고, 표준어는 화살오징어라 부릅니다. ※ 참고사항 한치는 제주한치와 동해한치 이렇게 두 가지이며, 이 두 가지는 서로 다른 종류입니다. 제주한치는 창오징어, 동해한치는 화살오징어라 부르기도 하지만 정확한 이름은 창꼴뚜기, 화살꼴뚜기인 점 참고 바랍니다. 아래의 사진에서 정확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하지만, 한치의 귀 모양을 보시면 다르게 생겼습니다. 왼쪽은 창오징어(제주한치), 오른쪽은 화살오징어(동해한치) 입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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