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아일락이 찾은 제주도

소길댁 이효리가 추천한 곳, 제주 새별오름

♡아일락♡ 2014. 8. 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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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 거주하고 있는 이효리씨!

이효리씨는 블로그와 SNS를 통해 자신의 생활상을 온라인에 노출하여 여러 팬 분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최근 08월 01일 이효리씨는 본인의 트위터에 제주도 어느 한 오름을 추천(?), 극찬하였습니다.

근데요. 이효리씨가 말한 제주도의 그 오름은 자신이 거주하는 근처의 오름이라는 부분을 떠나 정말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가지고 있는 곳 입니다.

 

소길댁 이효리가 추천한 제주오름!

그곳으로 초대합니다. 

 


이효리씨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제주에 오셔서 무슨 박물관이다 쇼장이다 찾아가기보단 바다, 숲, 오름. 이런곳에 가보세요"라며 "제주에 와서 다른 나라 박물관 구경하는 것 좀 아깝지 않나요?"라는 글을 게재했으며, 바로 이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오름은 새별오름 이에요"라며 "오르는데 30분 정도. 전망이 끝내줘요~" 라는 멘션을 남겼습니다.

 

근데요. 제주도민인 제가 보기에 이효리씨가 말한 부분에 대해 거짓하나 없습니다.

제주도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분들이 찾는데요. 왜! 박물관, 테마파크 같은 곳만 구경하시고 다시 돌아가시는지요...

바다, 숲, 오름 등등등 외국과 견주어도 절대 뒤지지 않는 자연을 느껴 보는 것! 이 자체 만으로도 제주도 여행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소길댁 이효리씨가 추천하였고, 제주도민 아일락도 추천합니다.

 

제주도 여행 중! 반드시 하나 정도의 오름을 꼭! 가보시기 바라며, 제주도의 새별오름 속으로 같이 오늘 거닐어 보시기 바랍니다.

 

 

▲ 새별오름! 제주도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평화로(구 서부산업도로)' 중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매년 2월 정월대보름에 산을 태우는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를 하는 장소로 유명한 곳 이며, 지금 같은 여름철에는 초록 들판을 거닐어 보는 경험, 가을에는 수많은 억새길을 거닐 수 있는 곳 입니다.

 

 

▲ 위의 새별오름 사진... 혹시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떠오르지 않으시다면 아래의 사진을 봐보시기 바랍니다.

 

 

▲ 위의 사진! 새별오름의 모습인데요. 누구나 한번쯤 봤을 법한 사진입니다.

 

여기서 잠깐!

혹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본 사진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컴퓨터 운영체제 '윈도우 엑스 피(XP)'의 초기 바탕화면에 ‘블리스’는 컴퓨터 배경화면의 루나테마로 제공되어 인기를 얻으면서 전세계 10억명 이상이 봤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정으로는 '모나리자' 사진보다... 더욱 많은 사람이 위의 사진을 봤을 것이라고 합니다.

 

윈도우 배경화면과 닮아있는 제주도 오름의 모습! 정말 신기합니다.

 

 

▲ 새별오름은 위의 사진 중간 부분의 오솔길을 따라서 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사진 부분으로도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하시고 안내 푯말을 따라서 새별오름으로 같이 올라가볼까요?

 

 

 

▲ 입구에서 바라 본 새별오름의 모습. 봐도봐도 윈도우 XP 배경화면과 닮아있습니다. ㅋ

 

 

 

▲ 약 30분 이면 오름정상까지 가실 수 있는데요. 위의 사진의 잠깐의 평지만 쉽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엄청난 경사를 타고 가셔야 한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 제주도 오름, 숲을 찾으면 쉽게 볼 수 있는 곤충의 모습! 이런 모습을 어린 아이들에게 직접 보여주는 것!

비싼 돈을 들여서 박물관을 찾지 않아도 됩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더 좋지 않은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이곳은 나무와 울거진 숲이 없기에 거닐기 편합니다. 바로 옆으로는 풀만 자라난 들판이기에 굳이 긴 옷을 입지 않아도 찾을 수 있습니다.

 

 

 

▲ 오름을 오르기 시작한지 약 10분정도가 지난 후 뒤를 돌아보니 이쁜 제주도 모습이 딱!

 

 

▲ 오름의 경사면 모습인데요. 하늘과 구름 그리고 초록빛이 어우러진 모습이 장관입니다.

 

 

 

▲ 오름을 오르기 시작하고 약 20분이 지난 시점! 오름의 정상에 거의 다 도착합니다.

약 30분 이라는 시간이 걸리는데요. 절대 이곳을 무시하지 마세요. 엄청난 경사로 인해 누구나 헥헥헥 거릴 것 입니다.

 

 

▲ 제가 올라온 부분의 모습입니다. 위의 사진으로 경사도가 잘 확인되지 않지만... 힘들다는 점!

 

 

▲ 위의 나무 까지 가면 정상입니다.

근데요. 제가 위에서 힘들다고 계속 말했는데요. 위의 장소에 가시면... 이전에 힘들었던 모든게 아름다운 자연 풍광으로부터 보상을 받습니다.

 

 

▲ 오름 정상에 도착하여 오름의 능선을 따라 거닐어 봅니다.

 

 

▲ 능선을 따라 새별오름의 진짜 정상으로 향하는 길...하늘로 향하는 길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 저보다 먼저 새별오름을 만끽하고 계신 분들의 모습.

이분들은 제주도를 제대로 느끼고 계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새별오름은 제주도 서북부의 모든 모습을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위의 사진 속 바다에 보이는 섬은 제주 천년의 섬 '비양도' 입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늦게 형성된 부속섬입니다.

날씨가 조금 만 더 좋았다면... 맑은 하늘아래 제주 서북부를 모두다 조망할 수 있었을텐데..ㅜ 아쉽습니다.

 

 

▲ 오름 밖의 풍광도 좋지만, 능선을 따라서 거닐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이쁩니다.

나중에... 제가 결혼을 하기 전 웨딩 촬영을 한다면~ 이런 곳에서 찍어보고 싶습니다.

 

 

▲ 새별오름의 정상!

이곳에서 바라 본 오름 밖의 모습은 어떨까요?

 

 

▲ 한라산 부근 오름들의 모습!

 

 

▲ 제주시 방향(북쪽)의 모습!

 

 

 

 

▲ 제주 서남쪽의 모습!

 

 

▲ 제주 서북부의 모습!

 

이렇게 제주도의 많은 모습을 한번에 조망할 수 있다는 것! 굳이 한라산을 오르지 않아도 됩니다. 힘든 듯 힘들지 않은 오름 트레킹 한번이면 가능합니다.

 

오름을 오르면 좋은 점!

테마파크, 박물관 같은 곳을 찾는 분들은 그 건물안의 에어컨 바람을 쐬고 있겠죠?

 

하지만, 오름을 찾은 분들은...

 

 

▲ 자연이 가져다 주는 시원한 바람을 맞습니다.

 

오늘 아일락과 함께 제주도 오름을 거닐어 보신 느낌이 어떠십니까?

여름에 찾는 제주는 덥다고 오름을 찾지 않고, 겨울에는 춥다고 오름을 찾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절대 그러지 마시기 바랍니다.

날씨 탓을 하지 마시고 짜증내지 마시고 일단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는 약 360개의 오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특정 오름을 따지지 말고, 아무 오름이라도 여행 기간 중 하나 정도는 올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신다면 다음에 또 올라봐야지? 라는 생각이 생기실 것 입니다. 그리고 어린 아이와 같이 제주도를 찾는 경우! 해수욕장만 찾지 마시고 제주의 오름 하나 같이 오르면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소길댁 이효리가 추천한 곳, 제주 새별오름' 게시글을 마무리하며, 더욱 많은 제주도 관련 게시글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제주도 여행 중 놓치면 아쉬운 7가지 체험 : http://jejunim1.tistory.com/481
- 제주여행에 대해 알아야 할 것 : http://jejunim1.tistory.com/420
- 후손들은 볼 수 없을 수 있는 제주 용머리해안 : http://jejunim1.tistory.com/394
- 바다에서 본 제주도, 영화속 한장면 같아 : http://jejunim1.tistory.com/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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