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아일락이 찾은 제주도

제주도의 이곳을 아는 사람이 있을까요? 도민도 모르는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

♡아일락♡ 2014. 8. 14.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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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 제주도민들도 찾아가길 꺼리는 관광지... 이제 제주도 여행 중 그런 곳은 싫습니다.

제주도 여행! 이제는 제발 변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제주도를 찾는 많은 사람들처럼 인터넷에 떠 있는 단순 정보를 확인하고 제주도를 여행한다면... 10명 중 8명은 분명 실망감을 느낄 것 입니다.

 

저는 여행사를 다니거나, 제주도 관광업체에 다니면서 일을 하지 않습니다. 여행이라는 부분과 절대 연관없는 일을 하고 있는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제주도 토박이 청년입니다. 저는 제 고향이라는 부분을 떠나서라도 제주도가 너무나 좋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아름다운 제주도... 매년 정말 많은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는데요. 그 과정에서 나쁜 제주여행의 추억을 듣게 될때마다 제주도 토박이라는 부분에 대해 창피함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제주도 여행! 지금 당장 바뀔수는 없겠지만... 언젠가는 바뀔 것 이라는 꿈을 가지고 이렇게 게시글을 작성합니다.

 


위의 사진 속 문구... 오늘 제가 작성하는 게시글의 장소... 제주도의 어느 지역입니다.

근데요. 위의 사진 속 장소... 제주도민도 모를 것 이며, 당연히 관광객도 모를 것 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주도내에서 유명한 연꽃 저주지를 상상하실 것 입니다. 제주도 애월읍 하가리에 위치한 더럭분교 옆 '연화못'! 이곳은 지금시기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연꽃 모습을 보기위해 찾습니다. 연화못! 저도 최근 연꽃 사진을 찍기위해 찾았었습니다.

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 제 블로그에 게시글 등록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 다음날 아무런 생각없이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연꽃 저수지 '연화못' 만큼이나 이쁜 장면을 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많이 알려진 장소보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이쁜 곳이 많다는 것을 알리는 것! 제주도를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잠시나마 제가 우연히 보게 된 연꽃의 모습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 연못이 많이 크진 않습니다. 하지만,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있듯이... 강하고 찐한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 이쁘게 봉우리가 열리고 있는 연꽃과 연꽃잎의 모습...그 모습이 물에 반사된 모습...감수성을 풍부하게 만듭니다.

 

 

 

▲ 우와아아아~~~ 이쁘게 많이 피어있는 연꽃의 모습... 7~8월에 피어 지금 시기 가장 이쁜 연꽃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연꽃만 이쁜게 아닙니다. 맑은하늘아래 뭍의 모습이 그대로 연못에 반사되어 거울(미러)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표시되지 않는데요. 거북이, 큰 잉어 등등등... 자연 생태계가 그대로 보전되고 있었습니다.

 

 

▲ 어랏? 연못 중간에 거닐 수 있는 장소가 있네요? 한번 가볼까요?

 

 

▲ 연못 중간에 연못을 가로질러 거닐 수 있는 곳으로 고고씽!

 

 

▲ 느낌이 오묘합니다. 개구리 왕눈이 만화속으로 들어 온 기분이랄까요?

 

 

 

▲ 양옆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핑크빛, 하얀색상의 연꽃...

연꽃의 꽃말은'순결, 청정' 입니다. 사진이지만...보는 순간 '순결, 청정' 이라는 부분이 바로 와닿지 않습니까?

 

 

 

▲ 남자인 제가 보아도 이뻐도 너무나 이쁘네요.

 

 

▲ 이곳의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계시는 모습...

저도 이전에 이곳을 알았다면... 매년 지금 시기에 이곳을 찾아서 사진에 담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이곳을 구경하면서...담은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한장의 사진...

같이 한번 감상해볼까요?

 

▲ 구름, 연꽃, 나무, 연꽃잎 등등등 뭍의 모든 모습이 물에 반사됩니다.

이런 모습은 지금 시기! 가을로 넘어가는 맑은하늘을 만나는 날! 제주도의 많은 지역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물에 반사되는 이쁜게 많은 것은... 이곳 뿐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팔각정... 소풍으로 잠시 찾아도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연히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마주치게 된 광경...

너무나 이쁜 제주도 자연의 모습에 잠시 넋을 놓고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철저한 계획을 가지고 네비게이션만 따라다니는 제주도 여행...

잠시나마 네비게이션을 끄시고 그냥 발길 닿는곳으로의 제주도 여행을 즐겨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제주도를 즐기는 또다른 방법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등록하는 게시글의 위치를 아시는 분들은... 제가 감히 정말 제주도 구석구석을 다니신 분이라고 인정합니다.

근데요. 이곳이 어디인지, 이름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들이 있을까요?

제가 등록하는 게시글내에 이곳의 위치, 이름을 작성하지 않습니다. 만일, 이곳의 정보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한다면... 공개해볼까? 라는 생각도해봅니다. 오늘은 그저 이쁜 제주도의 사진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는 생각을 가져주시고, 모두다 웃음가득하고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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