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의 바다는 지난해보다 더욱 빨리 달궈지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달궈지고 있는 말은 바다의 수온이 지난해에 비해 일찍 높게 형성되고 있다는 말 입니다. 원래 제주도에 알려진 여름철 대표어종 '한치'의 시즌은 6월 말부터 9월까지 이어집니다. 하지만, 올해는 5월 중순~말부터 높아진 수온으로 인해 한치낚시 시즌이 일찍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부분으로 인해 최근 제주도의 밤바다를 바라보면 한치배들이 환한 불빛을 키고 낚시를 하고 있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에깅낚시라는 장르를 통해 무늬오징어를 잡기위해 봄철부터 지금까지 다녔는데요. 최근 한치시즌이 시작되어 많은 양의 한치를 만나기 위해 선상한치낚시를 다녀왔습니다. 한치낚시는 에깅낚시 혹은 찌낚시로 갯바위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