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낚시 287

늦가을 대물 벵에돔 시즌의 시작. 제주 벵에돔낚시 조행기-섶섬 북쪽 홈통 포인트-

찬바람이 불어오는 늦가을부터 12월~1월초까지 제주도에는 대물 바다낚시 시즌이 찾아옵니다. 제주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수온을 유지 하고 대상어들이 움직이기 딱 좋은 수온을 유지하기에 잡어보다 더욱 왕성한 대상어들의 먹이활동으로 대상어를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장마철, 여름처럼 작은 녀석들을 만나기 보다는 사이즈 좋은 대상어들을 만날 확률이 높기에 날씨가 추워도 낚시꾼들은 갯바위를 찾아서 낚시를 즐깁니다. 최근들어 저는 시간이 허락할때마다 제주도의 이곳저곳 바다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최근에 고기의 입질은 받지만 계속해서 터져버리는 상황에 화가 나는 부분도 있고, 지금 계절은 낚시하기에 더없이 좋기 때문에 지금 시기를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럼 최근 다녀온 제주도 바다낚시 조행기 속으로 초대..

제주도 벵에돔 낚시 조황 -범섬-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제 조황정보가 아닌 제주도내 타인의 조황을 등록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낮 시간대에 햇빛이 내리쬐도 쌀쌀한 기운이 온 몸을 엄습하고 있습니다. 근데요. 아직 바다의 수온은 여름철 내내 달궈진 부분이 식지 않아 높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직 바다의 수온이 높다는 것은 여름철 어종들이 지속적으로 입질을 해준다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2일전 제 친구인 봉조사와 훈조사는 서귀포시 앞바다에 위치한 범섬으로 벵에돔 출조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그곳에서는 어떤 조황이 있었을까요? ▲범섬 알십자 포인트에서 낚시중인 친구들의 모습입니다. 알십자/우십자 포인트는 범섬 내 포인트 중 제가 손꼽아서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수심도 깊고 조류 소통이 워낙 좋고 갯바위 주변..

알려지지 않은 제주도 낚시 포인트에서의 벵에돔 낚시 -외돌개 할망여 포인트-

저는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지금도 제주도에 살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10년넘게 바다낚시를 취미로 즐기고 있는데요. 어딜가도 제주도는 바다낚시 포인트이기에 다른 지역의 분들보다 바다낚시 출조일수가 정말 많을 것 입니다. 제주도의 수많은 포인트. 저는 대부분을 가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 포인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곳으로 바다낚시 출조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가보는 포인트. 이제까지 이 포인트를 몰랐다는 것은 다른 분들도 많이 모르고 계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손떼가 많이 묻지 않은 곳. 그곳은 분명 제가 원하는 대상어들이 많이 포진해 있을 것이라는 설레임을 안고 바다낚시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때는 어느 쌀쌀해진 가을철 새벽 6시경.... 제가 다..

가까운 도보포인트에서 손맛을 느끼다. 가을 벵에돔낚시 조행기 -토산 샤인빌 갯바위 포인트-

북풍 계열의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철~겨울철이 되었습니다. 제주도에서 북풍 계열의 바람이 불어오면 제주도의 북쪽에 위치한 포인트에서는 맞바람으로 인해 낚시 하기가 힘이 듭니다. 이럴때 저는 제주도 남쪽 "서귀포시권" 갯바위를 찾게됩니다. 최근 제주도에는 주의보성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섬이라는 특성과 가운데 한라산이 우뚝 솟아 있기에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장소로 오랜만에 갯바위 출조를 해보았습니다. 그럼 바로 조행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때는 어느 북동풍이 아주 강하게 부는 오후 3시.... 제가 다녀온 도보 포인트는 어디일까요??? ▲제가 이번에 다녀온 포인트는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에 위치한 갯바위 입니다. ▲자동차를 주차하고 멀지 않은 곳에 포인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

제7회 전국바다낚시대회 참석기. 그 결과는?

저는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제 취미생활은 바다낚시입니다. 20대 초반부터 낚시장비를 들고 누군가를 따라다니고, 제주도의 많은 바다를 다니면서 지금까지 재밌게 바다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바다낚시를 시작한지 10년정도 된 것 같은데요. 그 과정에서 저는 낚시대회를 한번도 나가본 적이 없습니다. 솔직히 낚시대회에 관심이 없었고, 그저 바다를 찾아서 웃으면서 즐기는 낚시가 좋았기 때문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요. 올해 처음 바다낚시대회라는 곳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 대회라는 특성상 직접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고 하지 못했습니다. 정해진 시간안에 최대한 대상어를 만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변에서 낚시를 하지 않으셨던 지인분께서 핸드폰으로나마 사진을 찍어주셨기에 이렇게 바다낚시대..

마라도 선상 흘림 낚시 조황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제 조황정보가 아닌 제주도내 타인의 조황을 등록합니다. 대한민국 최남단이며, 사면이 바다인 제주도. 제주도는 많은 바다낚시꾼의 로망의 장소일 것 입니다. 낚시대를 바다에 드리우면 고기가 입질을 해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제주도의 바다에 낚시대를 드리웠을 때 원하는 고기가 입질을 해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꽝낚시"를 면하기 힘듭니다. 그런데요. 제주도내에서도 최남단에 위치한 가파도/마라도의 경우 제주도 본섬과는 또 다릅니다. 가파도와 마라도 사이는 수심 200m가 넘는 해역이며, 그곳의 빠른 조류에 살고 있는 많은 물고기는 수시로 가파도와 마라도 가까운 갯바위근처에서 먹이활동을 합니다. 이런 부분으로 가파도와 마라도는 원하는 대상어를 만날 수 있는 ..

[제주도낚시]도보포인트에서 짜릿한 손맛을 느끼다. -월령 갯바위-

이제 우리나라는 엄연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가을은 다른 계절에 비해 짧게 느껴집니다. 그 이유는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해졌다고 잠시 느끼면 바로 추운 겨울철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일 것 입니다. 지금 계절은 더할나위없이 야외 활동을 하기에 좋습니다. 선선한 날씨에 오랜시간 야외에 있어도 덥거나 춥거나 하지 않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가을바람이 너무나 좋기 때문입니다. 이번 태풍이 제주도에 상륙하기 이틀전 저는 제주도의 가까운 바다를 찾았었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오랜만에 도보포인트에서 재밌는 낚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바로 바다낚시 조행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때는 어느 10월 초 오후 2시.... 제가 다녀온 도보 포인트는 어디일까요??? 이번에 제가 다녀온 제주도내 도보포인트는 제주도 서쪽에 위..

10월 제주도 벵에돔 낚시 조황 -가파도/마라도-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제 조황정보가 아닌 제주도내 타인의 조황을 등록합니다. 여름의 뜨거운 햇빛으로 달궈졌던 바다의 수온이 9월부터 차츰 떨어지기 시작하여 10월부터 제주도에는 살이 통통오른 벵에돔 낚시 시즌이 찾아옵니다. 그 가운데 제철맞은 부시리/방어들도 서서히 잡히기 시작하여 많은 바다낚시꾼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좋은 손맛을 느끼기 위해 바다를 찾습니다. 제주도의 많은 장소 중 바다낚시로 가장 유명한 곳은? "가파도/마라도"일대 일 것 입니다. 최근 가파도/마라도 일대에서는 갯바위 낚시, 선상 흘림 낚시에서 좋은 조황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파도/마라도권 전문 출조선인 일승호 선장님께서 태풍 직전의 조황에 대해 사진을 보내주셨는데요. 그 사진을 보고 저는 다음주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벵에돔 낚시 조황 -섶섬-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제 조황정보가 아닌 제주도내 타인의 조황을 등록합니다. 최근 제주도에 강력한 "차바"태풍이 관통하였습니다. 강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이렇게까지 강할줄은 몰랐습니다. 지금 현재 제주도내 곳곳은 태풍 피해복구를 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오기 몇일전 저는 태풍 전 바다낚시를 계획했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일정이 틀어져 바다를 찾을 수 없었는데요. 제 친구들은 가까운 부속섬으로 출조해서 손맛을 즐기고 왔다고 합니다. ▲35cm의 벵에돔이 낚시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올라왔다고 합니다. 제 친구들은 오전경 섶섬을 찾았는데요. 워낙에 많은 낚시꾼들로 인해 비어있는 포인트가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그중에 남쪽에 한곳 자리가 있어 그곳에서 낚시를 하였고, 그곳에서 벵에돔 손맛을 ..

제주도 벵에돔 낚시 조황 -도두방파제-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제 조황정보가 아닌 제주도내 타인의 조황을 등록합니다. 여름철에는 제주도에 태풍이 올라오지 않더니 9월달이 되어 태풍 영향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선선해지는 지금철 제주도 갯바위에서 바다낚시를 하기에 더없이 좋지만, 태풍으로 인한 너울과 바람으로 바다낚시 출조일수가 많지 않습니다. 제주도의 날씨는 제주도민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제주도민 중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은 좋은 날씨를 기다렸다가 갑자기 좋아지면 2시간, 3시간 이렇게 피크타임, 짬낚시를 자주 즐깁니다. 저와 이웃사촌이자 제주도내 낚시 조황을 많이 공유하고 있는 "규원아빠"님이 저에게 배아픈 사진을 최근에 보내주셨습니다. 제주시권에 위치한 "도두방파제"에서의 벵에돔 낚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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