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촌놈닷컴 688

제주 태풍이 지난 후~벵에돔 낚시!

제주도에 태풍이 모두다 지나가고~ 다시 무더운 여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이 주르륵 흐르는.. 날씨가 다시 찾아왔으며, 시원한.. 은행이나~ 대형마트 같은데만 찾고 있는 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어제 오후 늦게 회사를 퇴근하고~ 바다로 향하려고 하였으나, 아직은 바다에 너울이 치고 있는 상황이라서.. 어제는 집에서.. 김탁구를 보고~ 잠을 청했습니다. ㅎ 그리고.. 오늘 회사를 출근하기전에~ 잠깐의 2시간 짬낚시를 갔습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잠자던 옷을 찢어버리고~ 씻지도 않고~~ 반바지에 반팔에 모자하나 눌러쓰고~ 낚시대, 뜰채, 구명조끼, 밑밥통만 챙겨들고~ 바다로 떠났습니다. ※ 잠깐의 짬낚시라서... 이것저것 다 챙기기에는.. 귀찮아서~ 낚시에 필요한 것만 챙..

흉기를 가지고 다니는 바다 물고기!

제주도의 바다 낚시의 최고의 상징은 '벵에돔' 입니다. 제주도에서 '벵에돔'은 4계절 잡히며, 다른 지역에 비해 어자원이 풍부합니다. 그리고 '벵에돔'은 잡아본 사람만 알 수 있으며~ 벵에돔의 파워는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그래서 제주도 바다낚시에서는 '벵에돔' 낚시가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벵에돔도... 가끔씩 조심을 하여야 합니다. 제가 이제까지 벵에돔을 잡으로 다니면서.. 5번... 손가락을 다쳤습니다.... 손가락을 다친 이유는.. 전부다 벵에돔의 아가미 때문입니다. 고기가 입질해서~ 갯바위위로 올리고나서~ 살림망에 고기를 넣을려고 고기의 아가미쪽을 잡는 순간.. 고기가 한번 '팔짝' 움직이면.. 벵에돔의 날카로운 아가미에 손가락을 베이게 됩니다. 벵에돔의 아가미는.. 보시는..

무더위와 함께한 제주바다낚시! - 관탈도 마당여 포인트

어제 오랜만에 하루 휴가를 내서 찌낚시를 다녀왔습니다. 휴가이기에~ 해수욕장을 가던가~ ㅎ 시원한 곳에서 낮잠이나 자려고 하였으나... 낚시가 너무 가고싶은 마음에 낚시를 갔다왔습니다. 새벽에 핸드폰 알람이 울리면서~ 기대반 설렘반으로 잠자면서 입었던 옷을 찢어버리고~ 슈퍼맨보다 빠르게 낚시갈 옷으로 갈아입고~ 낚시 준비를 'BMW' 차보다 빠르게 준비하였습니다. ㅎ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낚시를 갔다온 제 얘기를 풀어보겠습니다. ※ 디카 충전기를 잃어버려서 오랬동안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다가 충전기를 구입하여 디카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 그리고 어제 글을 등록하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ㅎ 잠을 청했습니다. ㅎ - 장소 : 관탈도 '마당여' - 시간 : 새벽에 포인트에 도착했지만, 너무 어두워서 1..

제주 무늬오징어 낚시! - 외도 해미안 앞 포인트

제주도의 여름 밤바다는 수많은 사람들이 야광찌를 바다에 던지고 있는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주도에는 무늬오징어와 한치가 바다에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저도 예전에는 야광찌에 인조미끼(에기) 혹은 전갱이를 바늘에 달아서 오징어를 잡았었는데요. 올해부터는~~ '에깅'낚시라는 것을 배워서 '에깅'낚시의 매력에 푹 빠져있습니다. 제주도의 생활낚시인 '에깅'낚시~~~ 어제 밤에도 어김없이 5시에 퇴근하고~ 집에가는 도중에 해안도로에 들려서 잠시 낚시대를 휘둘르고 집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어김없이 저에게 찾아와준 '무늬오징어'!!! 한치를 먹고 싶어서~ 한치를 잡으려고 했는데.... 생각지도 않게 너무 큰 '무늬오징어'가 제 다낚아 에기에 걸려서 올라왔습니다. 위치 : 제주시 외도 해미안 아래 ..

제주에서의 특별한 취미! - 작은코지 포인트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등록합니다. 앞으로는 꾸준히 글을 등록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오랜 장마가 끝나고~ 이제는 정말 더운~ 여름이 찾아온 듯합니다...ㅜ 낮에는.. 그저~ 회사 의자에 앉아서~ 에어컨 바람을 맞고 있는게 최고인 듯 합니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살면~~ 누구나 도전 할 수 있는 바다 낚시!!! 무더운 여름, 장마철 날씨도 낚시를 다니는 사람을 말릴 수는 없습니다. 제주도의 여름 장마가 시작되면, 벵에돔 시즌이 시작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올해는... 유난히 바다의 수온이 차가운 관계로~~ 고기가 여러마리가 나오지 않고, 가끔가다가 한마리씩 낚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 장마도 끝나고 점차 좋아질꺼라고 믿고 있습니다. ㅎㅎ 장소 : 서귀포 예레동 작은코지 시간 : ..

제주 흑기사와의 만남! - 범섬 콧구멍 포인트

저번주까지~ 폭설에~ 강추위에~ 정말 ... 집에만 방콕했던 ~~ 날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금요일을 넘어서~~ 따뜻한 남쪽나라에 봄햇살이 내리쬐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추워진 날씨에 표층 수온은 차갑겠지만, 바다의 중층부터는~~ 수온이 더욱 안정이 되어 있으리라는 기대감에 서귀포 앞바다에 위치한 범섬으로 출발하였습니다. 2010년은 호랑이의 해~ 서귀포에서 호랑이와 닮았다고해서~ 이름이 붙여진 범섬!!! 먼가.. 기대감을 앉고~~ 아침일찍~ 범환포구에 가서~~ 배를 타고~~ 범섬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범섬의 특징은... 썰물, 들물 포인트가 확실하게 나뉘어져 있습니다. 들물일때는 범섬 북쪽의 콧구멍, 대정질쪽에 자리를 잡고 낚시를 하면 좋은 조과를 올릴 수 있으며, 썰물일때는 범섬 남쪽에서 자리를 잡고 낚..

벵어돔낚시! - 성산포 섭지코지

장마가 절정기에 다다른 요즘의 제주도는!!! 낚시의 천국!! 바다의 흑기사!!! 벵어돔의 천국이 되었습니다. 장마가 시작되고.. 매일 제주도에는 비바람이 내리고 있지만...ㅜ 회사를 출근하지 않는~~ 목요일, 금요일에는.. 낚시를 가야겠지요?? ㅎㅎㅎ 요즘의 제주도! 벵어돔 조황이 절정에 이르고 있는 제주도에서의 벵어돔 낚시!!! ㅎㅎ 정말 최고 입니다. 저번주 목요일에 제가 낚시를 갔다온 거에 대해 ~~~ 얘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장소는~~~ 제주도 성산포 어는 곳~~~ ㅎㅎ (비밀로 하는 점 이해해 주세요) 제 채비는 1호대 - > 2500LBD - > 원줄은 2.5호 - > 0 전층찌 - > 찌 멈충봉 - > 목줄은 1.7호 (3미터) 직결 - > 바늘 감성돔 1호 바늘(정말 작은 바늘이에요) 밑밥은..

벵어돔 낚시! - 애월해안도로 전분공장 앞 포인트

제가 낚시를 다닌지도... 벌써 2년이 넘었습니다. 2006년 9월에 군대를 제대하고~ ㅎ 학교를 다니면서~ 가끔씩 다니다가~ 정말 제대로 낚시에 빠져들게 되었는데요.. 제가 낚시에 빠져들게 된 이유는 단 한가지!! 벵어돔 때문입니다. 제주도의 방언으로 '벵어돔'을 '구릿'이라고 부릅니다. '벵어돔'은 바로 회로 먹어도 정말 맛있지만, '유비기'라고 껍질을 살짝 후라이팬에 구워서 먹으면 ~ 세상을 다 가진 기분입니다. 올해는 윤달이 있는 2009년이라서 그런지.. 벌써 6월달이 되었지만, 아직도 물 온도가 많이 차가워~ 바다 낚시가 힘듭니다. 물고기가 안 잡힌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서~ 언제나 마찬가지로~ 회사를 쉬는 날이면 바다로 출동합니다. 제가 낚시를 하러 간곳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해안도로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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