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낚시 405

제주도에 무늬오징어 시즌이 찾아왔을까? - 새섬 포인트 -

무늬오징어라는 오징어를 아시나요? 무늬오징어의 우리나라의 정식명칭은 "흰오징어"입니다. 낚시꾼들 사이에서 무늬오징어라고 불립니다. ▲ 위의 사진이 우리나라 국명으로 "흰오징어", 낚시꾼들이 "무늬오징어"라고 부르는 녀석입니다. 무늬오징어는 에깅이라는 낚시장르를 정착시킨 주인공이며, 오징어류 중 가장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무늬오징어는 타 지역에서도 잡히지만, 연중 따뜻한 수온을 유지하는 제주도에서는 1년 4계절 잡을 수 있으며, 타 지역에 비해 엄청난 크기의 무늬오징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1년 4계절내내 오징어가 잡히기는 하지만 엄연히 시즌이라는 부분이 뒤따릅니다. 바로 지금! 6월부터 무늬오징어 시즌이 찾아오며, 밤이 되면 제주도 곳곳의 바다에서 무늬오징어를 잡는 낚시꾼을 볼 수 있습니다. 시..

[제주도낚시]대물 벵에돔을 만나다. -범섬 남편 포인트-

혹시 24절기 중 "망종 [芒種]"을 아시나요? 망종은 양력으로 6월 6일경이며, 벼·보리 등 수염이 있는 까끄라기 곡식의 종자를 뿌려야 할 적당한 시기라는 뜻입니다. 이 시기는 옛날에는 모내기와 보리 베기에 알맞은 때였다고 합니다. 근데요. 제가 왜 갑자기 "망종"을 이야기하고 있을까요? 제주도에서 아주 오랜기간 낚시를 즐긴 분들은 알고 있을 것 입니다. 저도 이 내용을 몇십년... 저보다 30년 넘게 오랜 기간 낚시를 즐기고 있는 제 아버지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월, 3월 "영등철"이 지나고, 제주도에 가장 큰 바다낚시 비수기가 오며, 그때는 낚시를 하지 말라고하며, 5월달이 지나 6월초 "망종" 이라는 절기가 찾아오면, 그때부터 제주도에 벵에돔 낚시 시즌이 다시 열린다고 합니다. 이런 말이 혹시..

농어 루어낚시의 천국 가파도. 넙치 농어를 잡다.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변신하여 게시글을 등록합니다. 최근 제주도 바다낚시는 봄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들쑥날쑥했던 수온이 차츰 안정화가 되고 있는지 좋은 조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아일락의 친구 "당조사, 용조사"는 제주도 남쪽에 위치한 가파도로 농어 사냥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가파도는 제주도 모슬포항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약 15분이면 도착하는 곳이고, 가장 높은 곳이 수면에서 11m밖에 되지 않아 섬 전체가 평평하게 보이는 곳 입니다. 4월달부터 5월초까지 청보리가 일렁이는 초록빛깔 섬으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근데요. 낚시꾼에게 가파도는 엄청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가파도보다 더욱 남쪽에 있는 마라도도 낚시꾼에게 꿈의 장소이지만, 가파도도 그..

잘못된 제주도 여행 편견 5가지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국토는 작지만 숨겨진 매력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장소 중 최남단에 위치한 제주도의 경우 1년 수백만을 넘어 천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곳 입니다. 약 2년전부터 매년 제주도를 찾고 있는 지인분들이 있습니다. 재작년과 지난해의 경우 제가 직접 시간을 할애하여 같이 제주도 여행을 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여행 기간내내 웃음이 가득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제주도를 찾았던 지인분들은 제가 바빠서 신경을 쓰지 못해드렸는데요. 그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들었던 내용이 어찌보면 많은 분들이 생각하고 있는 제주도에 대한 편견일 것 입니다. 해당 게시글을 읽는 분들은 제주도를 찾았을 당시 이렇게 여행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게시글을 시작..

[제주도낚시]본격적인 벵에돔 시즌을 기다리는 현재 제주바다낚시 조행기

최근 제주도의 날씨는 낮에는 여름을 느끼게하고, 밤에는 쌀쌀한 겨울을 느끼게합니다. 일교차가 심한 지금의 시기에 제주도를 다니다보면 아침 저녁으로 [해무]가 끼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 입니다. 겨울이 아닌 지금 철, 해무가 끼는 것은 차가운 바닷물! 즉 '냉수대'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냉수대의 영향... 바다낚시에 있어서는 최악의 조건이 됩니다. 4~7월 해무가 자주끼는 바다 상황! 근데요. 이럴때 냉수대가 아닌 따뜻한 물의 영향을 받고 있는 포인트를 찾는다면 엄청난 대박 조황을 만나기도 합니다. 4~5월 장마철이 오기전 제주도 바다낚시는 최고의 비수기를 맞는데요. 그렇다고 바다를 찾지 않으면... 손이 근질거려서 참을수가 없습니다. 꽝낚시를 각오하고 제주도의 가까운 바다를 찾아봅니다. 때는..

[제주도낚시]1년 중 가장 애매한 계절, 꽝낚시 조행기

매년 4월, 5월달의 제주도 바다낚시는 최고의 비수기를 맞이합니다. 많은 분들은 겨울철 혹은 2월~3월 "영등철"기간을 바다낚시 비수기라고 말을 하는데요. 현실을 바라보면 겨울철보다 4월~5월이 더욱 바다낚시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많은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은 바다의 수온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겨울내내 차가워진 바다 수온이 봄날씨가 시작되는 3월경부터 오르기 시작하여 5월까지는 수온이 들쑥날쑥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분을 보면 사람과 같습니다. 우리도 일교차가 심한 날 감기에 노출될까 두려워 잘 나가지 않으며, 옷을 입기도 어정쩡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바다에 서식하는 물고기들도 들쑥날쑥한 바다의 수온으로 인해 몸이 둔화되어 먹이활동을 잘 하지 않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은 날 바다를 바라..

[제주도낚시]제주바다낚시 최고의 비수기 4월 현재 상황은? - 하효방파제 포인트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변신하여 게시글을 등록합니다. 근데요. 지금 등록하는 바다 갯바위 현장에 제가 같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낚시는 하지 않고 친구들의 낚시 구경만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제주도 바다낚시 [벵에돔] 조황은 정말 말이 되지 않습니다. 매년 4월~5월 최고의 바다낚시 비수기가 이루어지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렇게까지 벵에돔 얼굴 보기가 힘들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도보포인트뿐만 아니라 부속섬에서도 시원한 벵에돔 입질을 받기란 힘든 인내심 과정이 필요합니다. 지난주 회사 퇴근 후 잠시 볼일이 있었는데요. 그 부근에서 친구들이 낚시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한걸음에 낚시를 하고 있는 장소를 찾게 되었습니다. 아일락의 친구 인 '봉조사,..

[제주도낚시]해질녘 시간에 대형급 입질이 들어오는 곳 - 남원 큰엉 포인트

겨울이 지나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이 찾아오면 날씨가 따뜻해지고, 따뜻한 날씨에 움추렸던 몸을 피고 야외로 레져를 즐기기위해 떠납니다. 제주도에서의 최고의 레져 활동은 무엇일가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고 있는 제주도에서의 최고의 레져활동은 '바다낚시'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지금도 제주도에 살고 있으면서 오랜기간 바다낚시를 취미로 즐기고 있습니다. 이제 따뜻해지는 날씨에 바다의 수온도 차츰 오를것이며, 그에 맞게 저는 다시 올해의 바다낚시를 제대로 시작할 것 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어디로 바다낚시를 가장 먼저 떠날까요? 부속섬을 제외하고 도보포인트를 가야한다면... 지금 소개하는 장소를 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많은 제주도민 낚시꾼들이 좋아하는 도보..

봄철 제주도 최고의 횟감 자리돔을 아시나요

매년 4~6월이 찾아오면 제주도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바다 생선이 있습니다. 이 생선의 크기는 소형은 8㎝ 미만, 중형은 8~14㎝, 대형은 14~16㎝, 초대형은 18㎝ 이상으로 작은 어종입니다. 그리고 이 생선은 현재 제주 7대 특산물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혹시 이 생선이 먼지 아시나요? 4~6월 제주도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은 바로 "자리돔" 입니다. 자리돔이라는 이름은 전해지는 이야기이지만, 자신이 태어난 주변 따뜻한 곳 암초 계곡에서 자리를 지키는 정착성 어종이기 때문에 ‘자리돔’이라고 부릅니다. 제주도 사람들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자리돔를 무척 선호하여 주요한 어획 대상물이 되어왔습니다. 매년 봄철 서귀포시의 보목동에서는 자리돔 축제도 하고 있습니다. 자리돔으로 만든 요리 중 ‘자리물회..

바다낚시에서 가장 조심해야하는 장소

추운 겨울이지나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따뜻한 봄 기운에 움크리고 있던 몸은 활기를 되찾고 쉬는날 집이아닌 야외로 떠납니다.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부분은 등산, 낚시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는 제주도에서 바다낚시를 취미로 오랜시간 즐기고 있습니다. 근데요. 최근뿐만 아니라 예전부터 많은 사람의 목숨을 가져가는 바다낚시의 포인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장소는 제주도 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나 있으며, 정말 조심해야 하는 장소입니다. ▲ 그 장소는 바로 방파제의 테트라포드 입니다. 테트라포드의 원뜻은 네발 동물이며, 거센 파도나 해일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주로 항구의 방파제 좌우 바닷속에 집어넣는 시멘트 괴(塊). 사방으로 4개의 육중한 시멘트 다리(pod)가 뻗어나 있어 거센 파도에도 구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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