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24

대물 벵에돔을 직접 잡다. 마라도 바다낚시 조행기

매주 1~2회 가게 문을 닫고 낚시를 갔다오고 있습니다. 낚시 다녀온 부분에 대해 조행기를 등록해야되는데요. 사진 잔뜩 쌓아놓고 등록하지 못했습니다. 쌓아놓은 조행기 하나하나 등록해보겠습니다. 해당 조행기는 3월초 마라도 갯바위 벵에돔낚시를 다녀온 내용인 점 참고 바랍니다. 그럼 바로 조행기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제주도 최남단.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가파도와 마라도는 제가 제일 많이 찾는 바다낚시 포인트입니다. 매년 1월~2월은 대물 벵에돔 시즌입니다. 2월이 지나면 제주도의 다른 곳은 잠시 비수기가 이루어지며 5월 중순~말부터 장마철 벵에돔 낚시가 시작됩니다. 근데요. 마라도의 경우 2월이 지나 4월까지 긴꼬리 벵에돔 낚시가 잘되고, 5월 한달 비수기가 이루어진 후 6월부터 다시 벵에돔 낚시가 시작됩..

현존하는 최고의 횟감. 다금바리보다 귀한 붉바리를 잡다.

이번 겨울 제주도에는 눈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눈이 내리지 않고 기온이 낮게 떨어지지 않고 겨울이 지나면서 바다의 수온도 많이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12월~1월 낮아지는 수온으로 바다낚시 대물시즌이 열리고 2월이 되면 영등철(바다의 수온이 가장 내려가는 시기) 시즌이 찾아오고 점점 수온이 올라가면서 6월이 되면 다시 바다낚시 성수기가 열리는데요. 이번 겨울은 수온이 낮아지지 않아 계속해서 바다낚시 시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많은 나날 바다낚시를 다녀왔는데요. 여름어종이 아직도 있고, 많은 조황을 만났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에 찌낚시를 잠시 접고 새로운 낚시 장르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날도 새로운 낚시 장르를 배우기 위해 제주도의 바다를 찾았습니다. 때는 어느 날씨가 따뜻한 오전 11시경.... ..

화끈한 입질의 향연. 마라도 선상낚시 조행기

겨울철이 되면 육상의 온도가 떨어지듯이 바닷물의 온도도 같이 떨어지게 됩니다. 저희도 육상의 온도에 따라 움직임이 둔해지듯이 바다에 살고 있는 물고기도 1도~2도 차이에 따라 움직임이 달라지고, 차가워진 수온에 활동성이 없어지게 됩니다.이럴때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온을 유지하고 있는 곳에서 낚시를 하게되는데요. 제가 살고 있는 우리나라 최남단 제주도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수온을 유지고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제주도내에서도 최남단에 위치한 가파도, 마라도는 더욱 높은 수온과 조류소통이 좋아 바다낚시꾼의 최고의 장소가 되어줍니다. 제주도내에서도 가파도, 마라도는 제가 많은 나날 찾는 곳입니다. 하지만, 갈때마다 그곳의 조류는 모르겠습니다. 좋은 조건일때나 안좋은 조건일때나 입질이 들어오기도 하고, 안들어..

마라도 선상낚시 조행기[예고편]

제주 선상낚시 전용선인 그렉스호 타고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로 선상 흘림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분명 지금 겨울입니다. 그런데요. 이거는 웬걸??? 제가 돌돔보다 좋아하는 '벤자리'가... 떠엌.... 4짜 긴꼬리가 떠엌... 아... 또 가고싶네요... 해당 출조 조행기의 '예고편'을 영상으로 작업하여 제주촌놈닷컴 유튜브에 등록해놓았습니다. 영상조행기 즐거운 감상되시기 바랍니다. ※ 제주촌놈닷컴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www.youtube.com/channel/UCbsy2HZjYjjPzHzq3p9JD1Q?sub_confirmation=1- 구독하기를 통해 쉽게 영상 업로드 알람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가파도에서의 벵에돔 선상낚시 조행기

추웠던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제주도에는 벌써 봄을 알리는 벚꽃이 개화하고 있습니다.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 우리가 입고 있는 옷은 봄옷으로 바뀝니다. 하지만, 바다의 경우 겨울내내 차갑게 유지되었던 수온이 다시 오르기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그렇기에 매년 2월~3월은 바다의 수온이 가장 낮은 시기가 되고, 그 시기에 바다낚시에서 입질을 받기란 매우 힘이 듭니다. 차가운 바다수온이 유지되고 있는 지금 시기에 바다속 물고기들의 활성도가 좋지 못하지만 운이 좋다면 대상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사고로 오랜기간 바다를 찾지 못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점차 몸을 회복하고 계시고 저도 잠깐의 기분전환이 필요했습니다. 제주도에 살고 있으니 언제라도 1..

최남단 마라도 긴꼬리 벵에돔낚시 조행기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최근 봤던 '신과함께' 영화의 명대사가 생각나서 해당 대사를 작성하면서 2018년 첫 게시글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지나간 슬픔에 새로운 눈물을 낭비하지 말자" 모두다 2017년 지나간 일에 미련을 가지지 말고 새로운 2018년을 반갑게 맞이하셨으면 합니다. 그럼 2018년 첫 게시글을 시작합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라고 지금도 살고 있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제주도. 제주도는 여행자의 땅이기도 하지만 바다낚시꾼에겐 로망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1년 4계절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수온을 유지하고 천혜의 바다 환경을 가지고 있기에 많은 제주도민이 바다낚시를 즐기고 타 지역에서도 많은 낚시꾼들이 제주도를 찾곤 합니다. 또한, 11월~2월까지 이어지는 대물 벵에돔, 대물 부시리/..

마라도에서의 가을 벵에돔 낚시 조행기

추석이 다가워짐에 따라 제주에서 말하는 일명 '갱거리'=국거리 는 전날 선상흘림낚시를 통해 벤자리를 많이 잡아놓았습니다. 많이 잡힐줄 몰랐던 벤자리가 많이 잡힘에 따라 추석 상차림에 대한 걱정은 덜었습니다. 전날은 낚시를 취미가 아닌 꼭 잡아야한다는 사명감으로 했다면 이날은 그저 취미로 갯바위에 서있고 싶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집에 있는다면 왠지 모르는 바다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에 낚시 짐을 챙겨들고 집을 나서봅니다. ▲오랜만에 갯바위 장비 모두를 챙겨들고 집을 나섭니다. 이번출조는 어디로 갈까요? 이번도 지난 출조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마라도 인근 해역에서의 선상낚시가 아니라 갯바위 포인트에 내려서 찌낚시를 즐기기로 합니다. 제가 이번에 찾은 마..

벤자리 만선을 보여준 마라도 선상흘림낚시 조행기

9월 중순이 넘어가면서 제주도의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해서 외투가 필요할 정도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 가을철이 되면 바다의 수온도 차츰 떨어지기 시작하여 제주도 낚시꾼들이 가장 좋아하는 가을철 벵에돔 낚시 시즌이 시작됩니다. 지금철부터 벵에돔 낚시 시즌이 시작되어 다음해 봄철 산란전까지 사이즈 좋은 벵에돔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올해 6월까지는 많은 나날 갯바위 장비를 챙기고 제주도의 많은 갯바위에서 벵에돔 낚시를 즐겼습니다. 7~8월은 너무나 더운 날씨를 핑계로 갯바위 출조를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9월이 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정말 오랜만에 갯바위 장비를 챙기고 바다를 찾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바로 조행기를 시작해볼까요? 때는 9월 어느 날 오후 1시경.....

2일간 제주의 한치와 벵에돔을 잡다.

습한 장마철 날씨가 찾아오면서 제주바다의 여름 대표 어종인 '한치'와 '벵에돔' 낚시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민인 저는 시간이 허락할때마다 지금의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한치와 벵에돔을 대상으로 하루가 멀다하고 낚시를 다니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에도 바다에서 살다시피 한 듯 합니다. 2틀에 걸쳐 한치낚시와 벵에돔 낚시를 다녀왔는데요.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때는 6월 어느날 저녁 7시경.... 일주일 전 기상 예보는 최악이였습니다. 하지만, 당일의 제주 날씨는 바람한 점 없고 파도 한 점 없는 너무나 좋은 기상 이였습니다. 저녁 무렵 가까운 도보포인트로 한치 찌낚시를 갈까? 비용을 지불하고 한치체험낚시 배를 이용할까? 라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다음날의 일정때문에 낚시 시간를 할 수 있는..

최남단 마라도 벵에돔 낚시 조행기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도. 제주도에서도 최남단에 위치한 마라도는 연간 60만명이 찾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많은 관광객이 마라도의 자연을 보기위해 찾고, 바다낚시를 좋아하는 낚시꾼들은 마라도의 대물 손맛을 보기위해 찾습니다. 마라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수온이 따뜻하고 복잡한 조류를 가지고 있으며, 훼손되지 않은 바다 여건상 많은 낚시꾼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마라도에서 잡히는 고기는 다른 지역에서 잡히는 고기보다 더욱 힘이 쎄기에 한번 마라도에서 손맛을 봤다면 또다시 마라도를 찾게 만들기도 합니다. 최근 마라도의 대물 벵에돔을 만나기 위해 찾아보았습니다. 때는 6월 어느날 오후 1시.... 사계항에서 1시에 출발하는 '일승호'를 타고 마라도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마라도를 찾았더니 살레덕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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