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낚시/아일락 조행기

대물 벵에돔을 직접 잡다. 마라도 바다낚시 조행기

♡아일락♡ 2020. 6. 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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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1~2회 가게 문을 닫고 낚시를 갔다오고 있습니다. 낚시 다녀온 부분에 대해 조행기를 등록해야되는데요. 사진 잔뜩 쌓아놓고 등록하지 못했습니다. 쌓아놓은 조행기 하나하나 등록해보겠습니다.

 

해당 조행기는 3월초 마라도 갯바위 벵에돔낚시를 다녀온 내용인 점 참고 바랍니다.

 

그럼 바로 조행기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제주도 최남단.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가파도와 마라도는 제가 제일 많이 찾는 바다낚시 포인트입니다.

 

매년 1월~2월은 대물 벵에돔 시즌입니다. 2월이 지나면 제주도의 다른 곳은 잠시 비수기가 이루어지며 5월 중순~말부터 장마철 벵에돔 낚시가 시작됩니다.

근데요. 마라도의 경우 2월이 지나 4월까지 긴꼬리 벵에돔 낚시가 잘되고, 5월 한달 비수기가 이루어진 후 6월부터 다시 벵에돔 낚시가 시작됩니다.

 

해당 출조일은 지난 3월 3일입니다. 3월이지만 벵에돔이 퍽퍽 입질 하던 그곳으로 들어갑니다.

 

▲운진항에서 마라도로 출조하는 배에 올라탑니다.
▲포구를 빠져나와 고고씽~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나라에서 가장 낮은 섬 '가파도'가 보입니다.

가파도는 수면에서 가장 높은 곳이 11m 밖에 되지 않는 가장 낮은 섬 입니다.

▲가파도를 지나고 남쪽으로 더욱 달려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로 향합니다.
▲형님 3분은 마라도 명 포인트 '넓은여'에 하선합니다.

화이팅 하십쇼!

 

▲다른 형님2분은 높은여에 하선합니다.

화이팅 하십쇼~~

 

▲저는 어디에?? 위 사진의 목잘린여로 하선 준비합니다.
▲저랑 2분 같이 총 3명이 목잘린여에서 낚시 할 계획입니다.
▲이따 철수시간에 뵐께요~~
▲마라도 최고의 포인트인 '쌍퉁찬여'입니다. 일명, 쌍여라고 부릅니다.
▲쌍여안통 포인트입니다.

마라도 쌍여, 목잘린여 포인트는 최고의 포인트라고 부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 목잘린여 포인트에는 정말 오랜만에 내렸습니다.

 

일단 채비부터 해보겠습니다.

 

▲1.25호대 > 다이와 긴로 LBD릴 > 2호 원줄 > 0찌 > 찌멈춤 > 도래 > 1.75호 목줄 > 벵에돔 5호바늘, 목줄 2미터

포인트에 내린 후 들물 조류가 계속해서 흘러줍니다. 목잘린여에서 들물조류에는 무조건 안통이 포인트가 됩니다.

목잘린여 안통은 신비스러운 곳! 들물에 무조건 벵에돔이 입질을 하는 곳!

 

목잘린여 안통의 원래 채비는 00찌에 봉돌하나 물려서 발앞에 캐스팅하고 뒷줄을 주지 않고 딱 잡고 있으면 벵에돔이 와르륵 가져가는 곳 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채비를 하려고 하였으나 일단 0찌로 셋팅하고 전체적으로 포인트 상황을 읽어보려고 셋팅했습니다.

 

▲채비 셋팅도 끝나고 안통 낚시를 시작합니다.

낮 시간인데요. 해질녘 낚시처럼 저는 벽치기 낚시를 할 겁니다. 벽을 타고 다니는 애들이 분명 있기에 그 녀석들을 공략!!!

 

▲찌가 캐스팅되고 0찌인데요. 찌가 점점 입수합니다.

그 이유는??? 목잘린여 안통은 조류가 안쪽으로 들어와 쌍여쪽 쌍여안통쪽으로 조류가 갈라지면서 나가는 삼각지대입니다.

들어온 조류가 밖으로 나가기전에 안통에서 회오리치면서 계속 맴돌게됩니다. 그렇기에 밑에서 당기는 힘에 의해 뜨는 찌를 사용하더라도 찌가 가라앉습니다.

그럴때는 원하는 수심층에 채비가 도달하면 뒷줄을 딱 잡고 입질을 기다립니다.

전형적인 목잘린여 패턴입니다.

 

▲같이 내린 2명의 형님은 저와 반대인 밖을 공략합니다.
▲가장 첫 입질이 쌍여 부근으로 캐스팅한 형님에게 들어옵니다.
▲아따 좋네요.
▲어떤 고기였을까요?

낮아진 수온의 영향인지... '혹돔'입니다.

 

안통의 벽을 공략하던 저에게... 뜬금포로 갑자기 입질이 들어옵니다.

챔질을 한 순간... 덜컥!!! 하는 그 기분

와~~~ 이건 오랜만에 느끼는 대물입니다.

 

▲설마... 이런게 잡힐까? 하면서 뜰채도 준비안했는데요... 

와~~~ 대박 입니다.

 

▲옆 형님께 뜰채를 빌리고 뜰채로 골인~~~

오랜만에 만나는 대물 벵에돔입니다. 끼야호~~~

 

▲40cm는 무조건 넘고 45cm 정도 될 것 같네요.

처음 낚시를 시작하고 안통에 제대로 집어가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제대로 낚시에 집중해보겠습니다. 

 

▲바로 옆자리에서 형님도 계속 히뜨히뜨!
▲30cm가 조금 넘는 녀석들이 계속해서 입질을 해줍니다.
▲밖을 공략하던 형님도 안통에 고기가 집어되었다는 소식에 안통 공략을 시작합니다.
▲아따 사이즈가 다 좋습니다.
▲포말도 적당히 있고 1타 1피로 고기가 계속 입질을 해줍니다.
▲1.75호 목줄을 사용하다가 터지고 2호 터지고 3호 터지고... 그냥 낮 시간대부터 4호를 씁니다.

벵에돔낚시에서 왠 4호 목줄??? 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4호 목줄도... 터지는 곳이 마라도 입니다.

▲낚시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밑밥을 벌써 반이상 써버렸습니다.ㅜ
▲이런 포말. 낚시 최고의 환경입니다.
▲열심히 안통을 공략하고 있는 형님들
▲계속 겁니다. 채비가 정렬되면 와장창하는 벵에돔입질!
▲근래에 보지 못했던 손맛을 3명이서 제대로 느낍니다.
▲잠깐사이의 2분 형님들의 조과
▲요거는 제 조과입니다.

30cm 이하는 올 방생하고 30cm 이상만 바칸에 넣어줍니다.

 

0찌로 공략하다가 잠시 든 생각에 찌를 바꿔줍니다.

 

▲0찌에서 00찌로 변경!

원래 내가 알고 있던 전형적인 목잘린여 안통 공략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밑밥도 더 보충해줍니다.
▲쉬지 않고 계속해서 들어오는 입질!
▲더블 히트히트!!!

이날 낚시 시작과 동시부터 철수때까지 미친듯이 입질을 받았습니다. 진짜 미친 하루였습니다.

 

▲목잘린여 조과입니다.
▲이거는 넓은여에 내린 3분의 조과입니다.

이날 마라도는 전체적으로 고기가 엄청 나왔습니다.

 

고기를 가지고 가게로 간 후 사이즈 계측이 남아있습니다.

 

▲제가 잡은 녀석입니다. 45cm 나오네요.
▲오랜만에 직접잡은 고기 들고 인증샷~~
▲마라도 넓은여 조과입니다.
▲젤 큰게 49.5cm 나오네요.

조금만 더 컷으면... 50cm 인데 아쉽네요.

 

▲큰녀석 2마리 들고 인증샷!!!

잡은 녀석들은 다 같이 인근 식당에서 회와 조림으로~~ 변신!!

 

▲49.5cm 벵에돔 회 입니다.
▲벵에돔 조림! 이건 먹어야합니다.

이렇게 하루 낚시를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느끼는게 하면 할수록 낚시라는게 어렵네요. 해당 포인트에 대해 잘 안다고 낚시에 대해 잘 안다고 그 포인트에서 고기를 반드시 잡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다라는 자연과 함께 즐기는 낚시가 더욱 매력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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