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낚시 405

벵에돔 낚시 시즌이 찾아 온 제주도의 모습. - 형제섬 넙데기 포인트 -

음력 5월 1일이 지났습니다. 음력 5월 1일은 "망종"이라는 절기입니다. 망종은 24절기 중 아홉 번째 절기로 벼·보리 등의 곡식의 종자를 뿌려야 할 적당한 시기라는 뜻입니다. 바다낚시 관련된 게시글에서 갑자기 "망종"이라는 절기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주도의 바다낚시를 살펴보면 2월, 3월 "영등철"이 지나고, 4월, 5월 제주도에 가장 큰 바다낚시 비수기가 찾아와 바다낚시의 대부분을 꽝낚시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음력으로 5월 1일 "망종" 이라는 절기가 찾아오면, 그때부터 제주도에 벵에돔 낚시 시즌이 다시 열리기 때문입니다. 현재 망종이라는 절기가 지났으며, 해당 절기를 기점으로 제주도에 장마시즌이 찾아오고 그와 맞물려 수온도 안정화되고, 바다 물고기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가 ..

제주도에서 즐기는 바다낚시의 매력

2016년도 벌써 상반기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상반기가 지나면 무더운 여름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무더운 여름의 날씨 속 우리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찾아서 오히려 실내로 실내로 찾아들어가려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철 자외선에 그을리는게 싫을 수 있지만, 이럴때가 아니면 언제 시커멓게 살이 타보시겠습니까.. 제가 태어나고 살아가는 곳은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제주도입니다. 제주도에서 살면서 바다라는 장소는 가장 가까운 놀이터이자, 그곳에서 즐기는 바다낚시는 최고의 취미생활입니다. 바다낚시를 제대로 시작한지도 10년이 넘은 듯 합니다.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제주도의 많은 바다를 찾았습니다. 그곳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일일히 나열할 수는 없지만, 그곳에서 있었던 사진 몇장을 통해 여러분께 바다낚시의 매력을 보..

제주도 벵에돔낚시 조황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변신하여 게시글을 등록합니다.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도. 바다낚시천국 제주도에 이제 점점 벵에돔낚시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최근에 조금 정신이 없어서 바다를 찾지 못했는데요. 저랑 요즘에 같이 낚시를 다니시는 규원아빠님은 바다를 자주찾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5월 17일) 시간에 규원아빠님께서 저에게 카톡이 도착했습니다. 어떤 조황정보가 있었을까요? 제주도 조황정보 메뉴는 아일락의 조행기가 아닌, 아일락 지인들의 조황 정보를 보여주는 메뉴입니다. 자주 바다를 찾아서 제 조행기를 작성해서 많은 정보를 드리고 싶지만, 저도 회사를 다니고 있는 입장이다보니... 제주도 바다낚시 정보에 대해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게해서 아일락 지인들의 조황을 등록할 수 있는 메뉴를 생성..

5월달 제주도 바다낚시 조행기. 바다낚시 시즌이 찾아왔을까?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도에는 봄날씨가 찾아온지 몇일만에 여름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시간대 밖으로 나가면 여름철같은 햇빛의 세기가 저희 몸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름철 날씨가 찾아오면 제주도 곳곳의 바다에는 바다낚시 시즌이 시작됩니다. 아직은 5월입니다. 5월은 여름으로 가는 길목으로 바다낚시의 복불복 조황이 나타나지만 지금 철이 지나고 6월 장마철이 찾아오면 제주도에는 제대로 된 바다낚시시즌이 시작됩니다. 제대로 된 바다낚시 시즌이 찾아오진 않았지만 여러나날 바다를 찾았는데요. 그 과정의 내용을 조행기로 블로그에 풀지 못했습니다. "사는게 바빠서..." 시간이 날때마다 제주도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계속해서 블로그를 통해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때는 어느 5월 오후 1시경.... 제가 다녀온 포인트는 어디..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서 벵에돔을 만나다. -도두방파제-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도에 제대로 된 봄이 찾아왔습니다. 낮시간대에는 흡사 여름을 방불케하는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고 있습니다. 봄이 찾아오면 제주도에 제대로 된 바다낚시 시즌이 찾아온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아직 제대로 된 바다낚시 시즌이 찾아오진 않았습니다. 3월 영등철이 지나고, 4월~5월 들쑥날쑥한 바다의 수온이 안정되는 6월. 제주도의 많은 낚시꾼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바다를 찾아 낚시를 즐깁니다. 6월달이 되기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그렇지만 자동차를 운전해서 5분이면 바다를 찾을 수 있는 제주도민으로써 손이 근질거리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지금 제가 거주하는 장소는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입니다. 자동차로 5분이면 제주시내 바닷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원래 저는 제주시권보다는 서귀포시권..

횟감의 귀족 다금바리와 능성어 구별법 - 다금바리보다 귀한 어종이 있다?-

바다 물고기 횟감의 귀족인 '다금바리'라는 물고기는 제주도 특산물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따뜻한 바다 수온을 좋아하는 다금바리는 연중 따뜻한 수온을 유지하는 제주도에서만 잡히며, 제주도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잡히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제주도의 횟집에서 다금바리는 1KG에 18만원~20만원 이상을 호가하며, 다금바리는 그 어떤 것도 버릴것이 없다는 말을 하며, 제주도의 여성분들이 출산을 하면 다금바리로 국을 끓여 몸 보신으로 먹기도합니다. "다금바리"라는 물고기에 대해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고 있을 것 입니다. 근데요. 많은 분들이 "다금바리"라고 하면 "비싼 생선", "귀한 생선" 이라고만 알고 있을 뿐 다금바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어종인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그런 분들을..

2일간의 제주도 바다낚시 출조, 그 결과는? - 가마리포구, 송악산 직벽포인트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도에 봄이 찾아오고 유채꽃도 만발하고, 벚꽃은 이미 모두다 피었다가 현재 꽃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봄이 제대로 찾아왔기에 움추렸던 몸을 피고 날씨가 좋은 날 제주도의 이곳저곳으로 나들이를 다니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제주도하면 떠오르는 것은 여러가지가 될텐대요. 그중에 1년 4계절 어떤 어종이 잡힐지 모르는 제주도에서의 바다낚시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입니다. 저는 제주도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살아가는 과정에 아직 나이는 젊지만 오랜기간 바다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집에서 5분만 운전하면 바다가 있기에... 바다낚시는 저에게 있어 정말 좋은 취미이고 레져활동입니다. 2016년이 되고 많은 나날 바다를 찾았지만 아직 제주도 바다..

제주도 무늬오징어 에깅낚시 조황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변신하여 게시글을 등록합니다. 최근 제주도 바다낚시 중 벵에돔을 주 대상어로하는 찌낚시는 비수기입니다. 하지만, 선상에서 참돔을 주 대상어로 하는 타이라바낚시와 가까운 도보포인트에서 무늬오징어를 주 대상어로하는 에깅낚시의 경우 제대로 된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제주도에는 정말 많은 무늬오징어 개체가 있는데요. 무늬오징어는 3월~4월 산란철을 맞이합니다. 산란철을 맞이하여 가까운 연안에서 먹이활동을 하게 됩니다.이런 부분으로 현재 제주도 서귀포시권에 큰 크기의 무늬오징어가 잡히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올해 무늬오징어를 잡기위해 나가보지 못했는데요. 제 친구녀석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무늬오징어 에깅을 즐기고 있습니다. 어제 친구가 잡았다고 보내온 무늬오징어 조황입니다. 제주도 조황정보..

타이라바 낚시를 아시나요. 수심깊은 곳에서 만나는 짜릿한 손맛 -제주참돔타이라바조행기-

타이라바 낚시를 아시나요? 타이라바 낚시의 주 대상어는 참돔입니다. 참돔은 우리나라의 많은 분들이 "도미"라고 부르며, 일본에서는 "다이" 혹은 "타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혹시 "러버지그"를 아시나요? "러버지그"는 배스낚시용으로 개발된 루어의 종류로 생김새가 물고기도 아니고 벌레도 아닌 것이 먹잇감과는 동떨어진 형태를 하고 있고, 물고기의 식욕보다는 호기심과 반사적 공격 등을 유발하는 루어입니다. 이렇게 "타이라바"는 "도미"와 "러버지그"라는 말을 합쳐 부릅니다. 아울러, 대부분이 참돔을 잡기 위한 낚시 장르로 알고 있지만 바다의 모든 물고기를 잡아낼 수 있는 낚시 장르이기도 합니다. 타이라바로 각종 돔 종류 뿐만 아니라 부시리, 방어, 농어, 삼치, 갑오징어, 문어 등 많은 어종들의 입질을 유발..

쉬지 않고 벵에돔 입질이 쏟아진다. 제주바다낚시 조행기 -고산수월봉 절벽 밑 포인트-

2016년 1월부터 3월까지 많은 나날 제주도 바다를 찾았습니다. 꽝낚시 조행기도 왠만해서는 블로그에 등록하는데요. 계속해서 꽝낚시를 등록하기에는 창피(?)함도 있고, 고기 입질이 없으니 찍은 사진도 없고 포스팅으로 이뤄지기에 어려운 점이 있어서 블로그 포스팅을 하지 않았습니다. 2016년이 된 후 오랜기간 고기의 입질을 받지 못해 내 낚시 방법이 잘못되었나? 라는 생각을하고, 너무 자만에 빠졌었나? 라는 생각도 해보고, 용왕님께 혼날짓을 했던게 있나? 라는 생각도 해보고 바다를 찾는날마다 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꽝낚시가 아무리 많아도 저에게 바다라는 존재는 너무나 고마운 존재입니다. 잠시나마 모든걸 잊고 내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걸 잊고 싶은 날 어김없이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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