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낚시/아일락 조행기

[제주도낚시]아름다운 자연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바다낚시 현장 - 섭지코지 포인트

♡아일락♡ 2013. 11. 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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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 입니다.^^

 

요즘 정말 많이 추워진 듯 합니다. 주말에는 날씨는 흐리지만, 따뜻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더니... 어제는 정말 많이 추워졌습니다.

'가을남자' 컨셉으로 조금 돌아다녀보려고 했더니... 벌써 겨울이 한걸음 앞으로 다가온 듯 합니다.~~ 낙옆이 전부다 떨어져 바람에 휘날리기 전에는... 꼭! 한번 가을남자 컨셉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아일락'이 작성하는 게시글은 '제주도 바다낚시' 게시글입니다. 제주도 바다낚시! 천혜의 자연경관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바다낚시 현장!!! 그 현장으로 초대하도록 하겠습니다.^^

 

※ 아래의 view on 추천손가락을 한번씩 클릭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때는 어느 날씨가 너무나 좋은 날 오전 10시....


제가 다녀온 도보 포인트는 어디일까요???

 

제가 찾은 제주도 바다낚시 포인트는 '유명 관광지'로 워~낙 유명한 제주도 동쪽에 위치한 '섭지코지' 포인트 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섭지코지 포인트'는 많은 낚시방송에서도 소개되었던 장소이며, 제주도에서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씩은 들어봤던 포인트입니다.

 

사진과 함께~ 섭지코지 포인트에서의 바다낚시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섭지코지 포인트로 진입하기 위해 자동차를 주차하니~ 제 두눈에 유네스코에 등재된 성산일출봉이 들어옵니다.

 

섭지코지 포인트는 관광객들이 진입하시는 '섭지코지' 길로는 진입하실 수 없습니다. 아쿠아플라넷 입구 바로 전에서 왼쪽으로 나있는 자그마한 길을 따라서 진입하셔야 가능하며, 진입 후 막다른 길목까지 가신 후 그곳에 주차하시고 포인트에 진입하셔야 가능합니다.

 

 

 

화창한 날씨로 인해 제주도의 자연이 더욱 아름답게 들어옵니다.

 

 

 

자동차를 주차한 후 위의 사진의 길을 따라서 쭈~욱... 약 10분?정도 걸어서 진입하셔야 가능합니다.

 

무거운 낚시장비를 들고 진입해야하기에... 짐을 최소화해서 진입해 주세요~~~

 

 

 

섭지코지 산책로에 있는 글라스 하우스 모습입니다.

 

예전에 너무나 이쁜 모습에 글라스 하우스 안에서 '밥'을 먹으려고 했더니... 비싼 가격에..ㅜ 포기 한 적이 있습니다.ㅜ

 

 

 

섭지코지의 반대편으로 진입해서 그런지~ '갈매기 바위'와 '바람의언덕' 모습이 또 다르게 두눈에 들어옵니다.

 

역시~~ 자연과 사람은 한모습만 보고는 그 진가를 알 수 없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모든지 360도... 깊게 알아야 그 진가를 알 수 있지 않을까요???

 

 

 

포인트 도착 후 카메라 렌즈를 당겨보니~ 갈매기 바위 근처에서 낚시하시는 분들이 들어옵니다.

 

 

 

 

제가 낚시를 하는 포인트는 '섭지코지' 안 '글라스하우스' 바로 아래에 있는 곳 입니다.

이곳에 도착해보니... 너무나 유명한 관광지인데... 이전에 이곳을 다녀간 분들의 흔적이 두 눈에 들어옵니다.

낚시객인지, 관광객인지... 제발 이러지 좀 맙시다.!!!

 

 

철수할 때 쓰레기를 가져갈 수 있도록 어느정도 정리를 한 후~~ 저도 낚시 준비를 해봅니다.

 

너무나 뜨거운 햇빛아래... 낚시 준비 이전에....

 

 

 

몸 이곳저곳에 썬크림을 덕지덕지 발라봅니다.

 

"내 피부는 소중하니깐~~"

 

 

 

썬크림을 바른 후 바람의 언덕을 바라보니~~ 수많은 관광객분들이 섭지코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섭지코지'는 '올인' 드라마에서 '송혜교'가 지냈던 장소로 워낙~ 유명한 관광지가 된 곳이며, 워낙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곳 이기도 합니다.

 

 

'자연'감상은 이젠 그만~~ 저도 얼른 낚시 준비를 해봅니다.

 

 

 

※ 아일락의 채비

- 1호대 > 2500 드랙릴 > 2호 원줄 > 2B찌 > -B J쿠션 > G2 좁쌀봉돌 > 직결매듭 > 1.5호 목줄 > 목줄 중간쯤 B좁쌀봉돌 > 감성돔 2호바늘

 

섭지코지 포인트는 발앞의 경우 수심이 깊지 않습니다. 하지만, 멀리 캐스팅할 시 수심이 깊어집니다.

저부력 전유동낚시, 저부력 반유동 낚시가 이곳에 맞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날 전체 수심을 5미터에 맞춘 반유동 채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왜 그런지...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니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날 저는 이렇게 낚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낚시를 시작한 후 한시간동안... 잡어 입질한번 들어오지 않습니다.ㅜ

 

한시간 정도가 지나니~ 섭지코지 포인트 중 제가 원하는 포인트에 진입할 수 있도록 '썰물'이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 섭지코지 포인트에서 제가 좋아하는 곳 입니다. 중썰물에 진입하여 초들물에는 철수를 해야하는 장소입니다.

이곳도 갯바위 주변 수심은 깊지 않습니다. 하지만, 멀리 캐스팅 시 잘 흘러가는 조류에 채비를 태워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 제가 원래 낚시를 했던 장소에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날 그 누구도 입질한번 받기 정..말 힘들더군요.ㅜ

 

 

포인트 이동 후 저는 낚시 채비를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 변경한 채비

- 00찌 > J6칸쿠션수중 > 직결매듭 > 1.5호 목줄 > 목줄에 8번 봉돌 2개 분납 > 벵에돔 5호바늘

 

갯바위 가까운 곳 보다 조금 멀리 캐스팅하여 채비 정렬 후 조류에 채비를 태우고, 뒷줄을 잡으면서 '후르르륵' 가져가는 낚시를 하려고 채비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포인트 이동 후... 시간이 지났지만, 역시나.. 입질이 없습니다.ㅜ

 

다시 한번 채비 교체!


 

 

※ 변경한 채비

- 0찌 > G7 J칸쿠션수중 > 직결매듭 > 1.2호 목줄 > 벵에돔 4호바늘

 

갯바위 주변을 탐색해보고자 0찌로 교체하고, 목줄과 바늘을 한단계 다운 시킨 후 조금 더 예민하게 채비를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들물이 시작되고... 제가 낚시하는 곳이 물에 잠기자... 저는 다시 원래의 포인트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이곳 포인트에 있던 아일락의 낚시 일행분들과.. 이곳에 미리 와있던 분들 모두... 입질 한번 받는 걸 볼 수 없었습니다.ㅜ

 

 

 

'섭지코지'에서의 '꽝 낚시..' 그저~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감탄만 하던 낚시...ㅜ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그렇기에~~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해결 한 후 잠깐의 소소한 손맛을 보러 잠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소소한 손맛을 보기 위해 찾은 곳...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망장포' 라는 곳 입니다.

 

 

 

망장포는 안전하게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낚시를 하실 수 있는 곳 입니다.

 

저는 이곳에~~~ '무늬오징어 에깅낚시'를 하기 위해 저녁 무렵 찾게 되었습니다.

※ 망장포 포인트는 방파제 안통... 배 대는 곳에서 많은 무늬오징어가 나오는 포인트입니다.

 

 

 

포인트에 도착한 후 바로 에깅 낚시 준비에 들어갑니다.

 

에깅전용 낚시대 > 합사 0.8호 > 쇼크리더 2호 > 3.5호 당나라산 에기

 

 

 

▲ 위의 사진에서 사람들이 있는 곳이 보이시나요???

 

저곳이 망장포 포인트에서 무늬오징어를 잡기에 가장 좋은 장소일 것 입니다. 저곳에서 대각선으로 방파제 테트라포트 부분으로 캐스팅하시고 낚시를 진행하시면 가능합니다.

 

 

 

 

근데... 이날따라... 제 기분이 많이 이상했습니다. 분명, 좋은 포인트이고... 어떻게 에깅낚시를 해야하는지 알고 있으면서~~ 포인트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기만 하고.. 낚시에 도저히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약 2시간정도 열심히 낚시대를 흔들었지만, 입질이 없자~~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철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자동차의 트렁크를 열고 낚시 장비를 정리하는데요... 제 두눈에 들어온... '농어 루어'... 아주 오래전 '농어루어'를 해보기 위해 샀던 녀석이 보였습니다.

'망장포 포인트'는 방파제 밖으로 좋은 농어포인트가 형성되기에... 아무것도 모르는 '농어루어'도 한번 도전해 봅니다.

 

 

 

근데... 혹시나가 역시나 입니다.! 농어루어를 한번도 제대로 해본적이 없는 녀석이... 무슨 농어를 잡겠다고...ㅜ

한시간동안 던지고 감고만 반복하다가~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ㅜㅜㅜㅜ

 

근데~~ 참으로 이상합니다. 이날 고기 얼굴 한번도 못본것은 아쉽지 않았습니다. 용왕님이 허락해주는 날이 있으면, 허락해주지 않는 날도 있으니~ 말입니다.

 

 

이날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저는 제주도의 이름 모르는 포인트를 찾게 되었습니다.

제주도 바다낚시 갯바위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찾은 이곳은 이제까지의 낚시 생활 중 처음으로 간 곳 이였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새로 찾은 제주도 어느 갯바위...

그곳에서 무슨일이 벌어졌을까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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