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낚시/아일락 조행기

[제주도낚시]여름철 2달간의 제주도 벵에돔 낚시, 어땠을까?

♡아일락♡ 2013. 10. 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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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 입니다.^^

오늘만 지나면 내일부터 5일간의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됩니다. 5일동안 회사를 나가지 않고 쉬는분들도 계실 것이며, 출근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입니다.

출근이든, 연휴든지 모두다 웃음가득한 하루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오늘 아일락은 이제까지 미뤄뒀던 게시글을 그냥 압축해서 한번에 등록하려고 합니다.

제가 한번에 등록하는 게시글은... 바로 제주도 바다낚시 게시글 입니다.

그럼~~ 많은 말 없이 바로 게시글 속으로 고고씽 하겠습니다.^^

 

 

 

▲ 올 여름 최고의 벵에돔 조황을 보이고 있는 제주도

 

 

올해 여름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를 하지 않았습니다. 블로그를 하지 않은 기간동안 바다낚시, 제주도 여행 등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제주도 여행 게시글의 경우 시간이 지난 후 게시글을 등록해도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바다낚시 게시글의 경우 시간이 지나서 등록해버리면... 많은 정보를 줄 수 있는 게시글이 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바다낚시 라는 부분은 날씨, 계절, 바다의 상황 등등등 정말 많은 조건에 따라 조황이 좌지우지됩니다. 제가 바다낚시를 다녀온 부분은 7월, 8월인데요. 지금은 9월입니다. 바다의 상황은 그때와 또 다릅니다. 그렇기에 정보성 게시글이라기 보다는~ 올 여름 약 2달동안 용왕님이 보내주신 벵에돔의 모습을 등록해봅니다.^^

 

 

 

 

▲ 지난 6월달?? 일 것입니다.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동방파제에서 잠깐의 타임동안 찾아온 벵에돔입니다.

 

아마 이때부터~~ 벵에돔 시즌이 시작되었지 않나... 싶습니다.

 

올 여름 제주도는 "장마철" 날씨 한번 없이... 가뭄에 허덕이게 되었습니다. 비가 오지 않고 뜨거운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바다의 수온은 점점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차가운 바다수온에서는 얼굴보기 힘든 "벵에돔"... 6월달부터 바다의 수온이 안정화되며~ 제주도 도보포인트, 각 부속섬 등에서 많은 마릿수의 벵에돔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 저랑 같이 낚시 다니는 친구들이 잡은 벵에돔의 모습입니다.

 

서귀포 바로 앞에 위치한 범섬의 콧구멍 이라는 포인트에서 벵에돔 떼고기를 만났던 상황입니다.

이때부터~ 전형적인 제주도 여름철 벵에돔 낚시가 시작되었지 않나 싶습니다. 큰 씨알의 벵에돔은 아니지만~ 25~35 정도의 벵에돔이 다데기로 잡히는 시기였습니다.

 

 

 

▲ 요거는 7월 말?? 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평일 낮에는 회사에서 일을 하기에 바다를 찾지 못하고~ 주말 낮에는 더워도... 너~~~무 더워서... 어디 나가지를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밤낚시라는 부분을 하게 되었습니다. 며칠동안 밤낚시에서 소식을 듣지 못하다가... 40cm가 넘는 참돔 2마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근데... 탈출참돔이였다는 것...ㅜ ㅋㅋ 그래도 맛나게 냠냠~~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밤낚시의 매력에 빠져버린... 아일락 입니다. 히히히히 위험하지만... 한방이 있기 때문에... ㅋㅋ

 

 

 

▲ 우도에서 잡힌 녀석들입니다. 올해 제주도는 어느를 가나~~ 손맛을 전해주었습니다.

 

 

 

▲ 지귀도 덤장 포인트에서 잡힌 녀석들입니다.

 

올해 여름... 제주도의 낚시는 최고의 호황을 맞은 듯 하지만... 정말 낚시꾼들에게 안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제주도 특유의 낚시방법인... "여치기 낚시 금지" 였습니다. 안전사고도 안전사고지만... 레져법?? 위반으로 낚시점의 고무보트를 이용한 "여치기 낚시"가 모두다 금지되었습니다. 근데...지금도 금지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레져법에 위반되지 않는 배를 이용하여 부속섬에 가기위해서는... 예약도 문제고.. 많은 힘이 들었습니다.

 

운이 좋아서 찾게되는 지귀도 같은 부속섬! 손맛을 전해주었습니다.

 

 

 

▲ 비 한방울 내리지 않는 날씨... 너무나 더워진 날씨.. 그리고 바다의 수온~~~ 잠시동안 벵에돔 조황을 쉽게 볼 수 없었습니다.

 

 

 

▲ 다시 우리를 찾아온 벵에돔 녀석들! 올 여름 우도에서의 조황이 가장 좋았지 않나?? 싶습니다.

 

 

 

▲ 바로 이렇게 말입니다. 우도를 찾으면~~ 쿨러조황이라고 하죠~~ 누구나 쉽게 벵에돔 손맛을 볼 수 있었던 제주도의 여름철 이였습니다.

 

 

 

▲ 위의 사진... 제주도 부속섬 조황이 아닌~~~  제주도 도보 포인트 조황입니다.

 

날씨가 너무 더운 날보다... 비가 오고~ 파도가 살짝 있는날~~~ 보다 쉽게 벵에돔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올여름 많은 나날 바다를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바다를 찾는 날은 어떻게든 벵에돔을 볼 수 있었으며, 저보다 정말 많은 나날 바다를 찾는 제 친구들도 매일같이 벵에돔 호조황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제 친구들은 바다낚시를 간다고 아침에 전화가 왔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저는... 내일 새벽에~~ 새벽물때를 노려보고자 가까운 곳으로 나가볼까 계획중에 있습니다.

 

요즘 제주도 바다낚시를 준비하시는 분들... 어디를 가시던지~~ 벵에돔을 만날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 제주도 벵에돔 낚시에서 최대의 적이 있습니다. 바로 "다랑어"... 제주도 사람들은 "홍까스"라고 부릅니다. 낚시꾼의 힘을 빼게 만드는... 그녀석... 수십마리의 "홍까스"가 바다를 거의 점령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다랑어"만 피한다면~~~ 짜릿한 벵에돔 손맛을 보실 수 있을 것 입니다.

 

내일 새벽~ 바다낚시를 다녀온 후~~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게시글을 미루지 말고 바로바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다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바다는 언제나 그자리에 있고...
낚시꾼들은 오늘도 왠지모를 설레임에 바다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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