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오랜기간 제주바다에서 바다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오랜기간 제주도의 많은 포인트를 다니면서 해당 포인트에 대한 정보를 몸으로 익히고 있고, 경험을 바탕으로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올해 바다낚시를 하는 과정에 많은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정확한 정보를 준것이 아니고 해당 장소에서 직접 몸으로 배운 정보이다보니 제 정보가 정확한 정보가 아닐 수 있다. 라는 것 입니다. 올해 바다낚시를 배우면서 원래 자주 다녔던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는 과정에 제가 이전에 느꼈던 포인트 정보가 와르르 무너지는 상황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포인트가 제주도 서귀포 앞바다에 위치한 '범섬'입니다. '범섬'은 제가 10여년전 낚시를 처음다닐때부터 지금까지도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