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마는 참으로 이상합니다. 마치 동남아의 우기처럼 비가 내리면 엄청 내렸다가 바로 폭염이 시작되고를 반복하고 있으며, 제주도의 경우 비가 내리지 않는 마른장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으로 인해 바다의 수온은 22도를 넘어 24도~26도까지 치솟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바다낚시 중 가장 인기있는 어종은 '벵에돔'입니다. 벵에돔은 수온에 민감하기로 유명하며 18도~22도 사이에서 가장 활발하게 먹이활동을 하곤 합니다. 더욱 수온이 높아졌다고 입질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높아지는 수온에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전갱이/고등어' 등 다양한 잡어가 많아져 낚시를 힘들게하곤 합니다. 제주도의 유명한 포인트들도 대부분 잡어의 성화에 힘들게 낚시를 하게되지만, 아침녘과 해질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