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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이 추천하는 여름철 제주여행

♡아일락♡ 2016. 6. 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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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초중순부터 시작된 장마는 이제 거의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7월초가 되면 1차 장마철이 끝나고 많은 분들의 휴가 시즌이 찾아옵니다.

7월 중순부터 8월초까지 휴가시즌을 맞이해서 제주도에는 엄청난 인파가 찾아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때의 제주 여행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성수기 시즌이기 때문입니다. 성수기에는 비행기/숙박료/렌트카 등 다양한 부분에서 다른 기간에 비해 높은 가격이 책정됩니다. 그렇기에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제대로 놀지 못한다면 제주여행에 대한 불만은 더욱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기간. 나에게도 휴가라는 기간이 있는데 제주도 한번 가야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주도를 찾을 것 입니다.

여름철 제주도를 찾았을 때 우리는 어떤 곳을 찾고 어떤 부분을 고려하면 좋을까요?

 

1. 여름철 제주도를 찾았을 때 바다에서의 수영을 즐기고 싶다면...
- 제주도는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섬 입니다. 화산폭발에 의해 형성된 곳으로 투명하고 애매랄드 빛 바다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는 것. 가능합니다.

 

그럼 어디를 찾으면 좋을까요?

 

가. 황우지해안

 

- '황우지 해안'은 제주도 서귀포시 외돌개라는 자연관광지 안에 위치한 장소입니다.
지형이 황우도강(황소가 강을 건너가는 형상의 명당자리)형이라 하여 황우지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깊은 수심이지만, 사방이 막혀서... 파도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수영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다이빙도 할 수 있고, 스노쿨링도 할 수 있고, 어린아이들이 놀기에도 적합한 장소가 있습니다. 약 2년전부터 이 장소는 많은 방송에 노출되어 여름철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즐깁니다.

 

나. 해수욕장

 

- 제주도내 해수욕장은 여러 장소에 위치해 있으며,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이호해변, 협재해변, 금능해변, 중문색달해변, 표선해변, 월정해변, 세화해변, 김녕해변, 함덕해변] 이렇게 위치해 있고 아름다운 바다색상, 다른 지역에 비해 인파가 많이 없기에 재밌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제주도내 해수욕장은 여러분이 머물고 계시는 숙소와 가까운 곳을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래사장에서 해수욕을 즐기고나면 분명 몸이 찝찝합니다. 해수욕장내 샤워실에서 샤워를 하셔도 찝찝한 기분이 있을 것 입니다. 그럴때 바로 숙소로 가셔서 다시 샤워를 하신 후 다음 여행 일정을 즐기는게 좋습니다.

 


2. 여름철 제주도를 찾았을 때 수상레져를 즐기고 싶다면...

 

- 제주도는 섬이라는 특성상 바다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바다낚시, 바다카약, 스노쿨링, 스킨스쿠버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바다에서 즐기는 레져를 안전할까? 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요. 몇해전부터 발생한 바다에서의 사고 때문에 현재는 안전에 대해 법이 강화되어 안전요원과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다낚시를 모른다면 선상 낚시 체험을 통해 낚시를 접해보면 되고요.

스노쿨링은 해수욕장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지만, 해당 부분이 어렵다면 전문 업체를 찾아서 즐길 수 있고요.

바다카약도 파도가 치지 않는 안전한 곳에서 즐길 수 있고요. 만일, 바다가 무섭다면 쇠소깍이라는 곳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스킨스쿠버의 경우 저는 아직 한번도 해보지 않았지만, 제주도내 몇몇 업체에서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요원과 제주도의 깊은 수심층 바다를 찾아서 제주바다의 속을 들여다 보는 것. 절대 비용이 아깝지 않을 것 입니다.

 


3. 여름철 제주도를 찾았을 때 시원한 것을 느끼고 싶다면...

- 여름철 제주도의 어디를 가던지 더울 것 입니다. 차량에 에어컨을 키고 차에서 내리고 싶지 않을 것 입니다. 근데요. 아무리 더워도 시원한 장소들이 있습니다. 바로 제주도내 숲길과 한라산입니다.

 

숲길의 경우 울창한 산림이 햇빛을 가려 무지하게 덥지 않고, 숲의 피톤치드를 느끼면서 잠시나마 트레킹을 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하면 떠오르는 곳. 한라산입니다. 한라산은 1950m의 높은 산 입니다. 한라산을 찾아서 정상에 다다르면 차가운 기운이 여러분의 몸을 엄습할 것 입니다.

제주도를 찾았을 때 한라산을 오르지 않았다면... 제주도를 찾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겠죠?

 


4. 여름철 제주도를 찾았을 때 비가 내린다면...

- 제주도의 날씨는 기상청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언제 어떻게 날씨가 급변해서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고, 갑자기 햇빛이 쨍쨍나고 할지 모릅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의 여행기간 중 비바람 날씨는 반드시 생각을 해주셔야 합니다.

 

여행기간중 비가 내린다면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없어서 짜증나겠지만 그 과정을 즐겨보는 것도 여행의 묘미일 것 입니다.

 

장마철 혹은 여행기간에 '비' 예보가 있다면 여러분의 여행 기간에 자동차의 트렁크에 저렴한 비옷 하나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여행을 온 당신은 분명 여유분의 옷을 챙겨옵니다. 여유분의 옷이 있기에 옷이 비에 젖어도 별 부담되지 않습니다. 비옷을 입고 제주도의 자연을 느껴보는 것! 정말 매력있습니다.

비가 내린다고... 그저 숙소에만 있고, 자동차만 타고 돌아다닌다면... 여러분의 제주도 여행은 그대로 망쳐버리는 결과가 발생합니다.

날씨가 좋다면 그 날씨에 맞춰서, 비가 내린다면 그 비에 맞춰서 여러분의 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비오는날 비옷을 입고 해수욕장을 가도 좋고, 숲길을 가도 좋고 다 좋습니다. 근데요. 비가 내려야만 만날 수 있는 제주도의 숨겨진 비경이 있습니다.

 

가. 엉또폭포

'엉또폭포'는 평소에는 물이 없는 건천이며, 한라산 및 산간지역에 많은양의 비가오면 정말 웅장한 폭포를 볼 수 있기에 제주도 사람들도 아직까지 폭포의 모습을 보지 못하신 분들도 많은 제주도의 숨어있는 폭포입니다.

 

여러분의 여행 중 많은 비가 내린다면 엉또폭포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5. 제주도에서의 올빼미 여행

- 제주도의 낮시간대... 정말 덥습니다. 더운 날씨에 낮시간대에 여행하기란 힘이 들 수 있고, 해가 긴 여름철 밤시간대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솔직히 제주도의 밤여행? 할게 없습니다. 다른 지역처럼 쇼핑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화려한 도심의 야경도 없습니다.

 

근데요. 화려한 도심의 야경이 없고, 가로등도 많이 비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두 눈은 어두컴컴한 밤에 적응되어 밤에 비취는 아름다운 조명과 밤하늘에 떠있는 별을 더욱 아름답게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과 다르게...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색다른 야경을 볼 수 있고, 만일, 여러분이 쇼핑을 하고 싶다면... 그냥 여러분이 거주하시는 곳에서 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제주도의 올빼미 여행?

자연경관지를 거닐어보는 것을 어떨까요? 화려한 조명은 아니지만 밤에 느끼는 자연경관지는 낮시간대에 보는 것과 또다른 기분일 것 입니다.

 

가. 서귀포의 '새연교'를 아십니까???

부산의 화려한 야경 대표지인 광안대교처럼 길고 크진 않지만... 서귀포시의 랜드마크로 정말 많은 사람이 찾는 곳 입니다. 이곳은 자동차가 다니는 곳이 아닙니다.
서귀포시의 천지연부근과 새섬을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원래 '새섬'은 배를 이용해서만 가실 수 있는 '섬' 이였으나, '새연교'로 인해 걸어서도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연교를 직접 거닐면서 새섬까지 한바퀴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낮보다 낮아진 기온에 시원하게 잠시 운동겸 새섬 한바퀴를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나. 천지연폭포

하늘과 땅이 만나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천지연폭포... 낮에도 정말 아름다운 곳 입니다.

하지만, 저는 밤에 더욱 많이 이곳을 찾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일락의 밤 운동 코스이며, 운동겸 눈 관광을 같이 하는 것 입니다.

폭포의 물줄기를 비취고 있는 조명의 불빛... 정말 이쁘고 또 보고 싶게 만듭니다.

 

다. 이호해수욕장
이호해수욕장은 제주공항에서 약 5분~10분내에 위치해 있으며, 여름철 밤에 가장많은 제주도민이 찾는 해수욕장입니다.

수많은 제주도민은 여름철 밤에 이곳을 찾아 운동을 하고, 해수욕장에서 백숙과 한치를 먹고 즐기면서 여름의 열대야현상을 이겨냅니다.

 

라. 용연다리
용담동 해안이 용두암에서 동쪽으로 약 200m 떨어진 지점에 있는 유서 깊은 소인 용연의 둘레를 따라 조성한 산책로이며, 총 1km 정도이며, 전부 돌아보는데는 약 25~30분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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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글이 여러분의 여름여행에 100%도움을 드리지 못할 것 입니다. 해당 게시글 내용은 여행을 준비하면서 고려해야 할 참고사항뿐이라는 것을 알려드리면서 이만 게시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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