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6개 분야별로 선정된 제주 7대 명품이 있습니다.
[제주 7대 명품 - 비경, 특산물, 향토음식, 도로, 건축물, 체험거리]
해당 게시글을 읽는 분들 중 제주도에 7대 명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던 분들이 있었을까요?
대부분이 몰랐을 것이며, 제주도에 거주하시는 제주도민분들도 몰랐을 것 입니다.
6개 분야 7대명품을 나열하면 총 42가지가 됩니다. 그 부분을 전부다 알고 해당 부분을 제주여행 중 모두다 즐기면 좋겠지만, 일정의 문제로 그러지 못할 것 입니다.
여러분들이 모르는 제주도 여행 비밀! 제주도 7대 명품을 파헤치면서 즐길만한 것들을 도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위의 사진이 7대 명품 분야에 들어가진 않지만, 아름다운 제주의 일몰 모습입니다.
먼저, 6개 분야 7대 명품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제주비경 : 감귤밭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거문오름에서 바라보는 분화구, 섭지코지 촛대바위에서의 일출, 협재해변에서 저녁노을, 지삿개 주상절리와 중문 해변 절경, 서귀포 칠십리공원에서 보는 천지연폭포, 푸른 바다 위 성산일출봉과 우도
- 특산물 : 감귤, 고사리, 자리돔, 옥돔, 갈치, 말고기, 돼지고기
- 향토음식 : 자리돔 물회, 갈치국, 성게국, 한치물회, 옥돔구이, 빙떡(메밀전병에 무채를 말아먹는 제주전통음식), 고기국수
- 도로 : 5·16도로, 사계해안도로, 애월-하귀 해안도로, 월정리 해안도로, 녹산로, 비자림로, 1100도로
- 건축물 : 제주현대미술관, 제주월드컵경기장, 다음커뮤니케이션본사, 포도호텔, 해심헌, 성읍민속마을, 제주목관아
- 체험거리 : 한라산·오름 등반, 올레길·숲길 걷기, 감귤따기·고사리따기 체험, 해안도로 드라이브, 해양레저체험, 섬속의 섬 여행, 승마체험
위의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제주도에서 개발된 7대 명품 속 내용이 많이 있으며, 위의 내용은 제주도 여행 중 누구나 한번쯤은 보고, 먹고, 즐겨볼만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왜! 많은 분들이 이 내용을 모르고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해당 내용을 아시고, 해당 내용을 토대로 여행 일정을 계획한다면 더욱 알찬 제주도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가져봅니다.
위의 42가지 중에 제가 생각하는 부분을 추출하여 제주도 여행 중 반드시 해봐야 하는 것을 계획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래의 내용을 여러분의 여행 일정 중 중간중간 끼워맞춰보시기 바랍니다.
1. 체험거리를 생각하는 당신께 추천드리는 제주도 여행
-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1,950m의 한라산 등반 및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거문오름 등반
- 관광자원으로서의 경관가치가 연간 350억원으로 추정되는 올레길 트레킹
-> 2007년 제1코스가 개발된 이래 2012년 11월까지 제주도를 한 바퀴 도는 총 21개 코스(총 길이 422㎞)가 만들어졌습니다. 21개 코스 중 1개의 코스라도 여러분의 여행 기간 중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바다와 산 그리고 제주도 마을로 이어지는 올레길은 제주도를 조금 더 가깝게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 제주도 중산간 지역에서의 또다른 만남
-> 제주도 중산간 지역은 태고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중산간 지역에 위치한 숲길을 걸어보시고, 그 부근에 위치한 승마장을 찾아서 승마체험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제주의 숲을 조금 더 친근하게 즐길 수 있을 것 입니다.
- 아름다운 제주도 바다를 조금 더 친근하게 즐기는 해양레저 체험
-> 스노쿨링, 바릇잡이 등등등
※ 여름철 제주도를 찾는다면 반드시 가봐야하는 장소!
- 자연이 선물한 천연수영장에서의 물놀이. 제주도 서귀포시 외돌개에 위치한 황우지 해안을 가시면 자연이 선물한 수영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2. 제주의 비경을 두눈에 남기고 싶은 당신께 추천드리는 제주도 여행
- 위험하지 않은 해안도로 드라이브
-> 7대 도로 중 516도로, 비자림로, 1100도로는 이쁘지만 처음 운전하시는 분들에게 위험할 수 있으며, 녹산로의 경우 봄철 유채꽃이 피는 계절이 아니라면 별 감흥이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때 우리가 할 수 있는 드라이브는 제주도 모든 지역을 연결하는 해안도로 드라이브입니다. 비가와도 좋고, 날씨가 화창해도 좋습니다.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즐겨보시기 바라며, 운전 중 이쁜 장소가 있으면 잠시 멈춰서 사진도 찍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 해보시기 바랍니다.
잠깐 먼저 몇장의 사진을 소개합니다.
▲ 제주도의 모습을 파노라마로 보고 싶다면 찾아가야하는 송악산
▲ 바다위를 걷고 싶다면 찾아가야하는 신창바다생태공원
▲ 마치 동네 뒷산을 오르는것과 같이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약 30분의 등산 후 정상에서 바라보는 제주의 풍경은 감탄사만 나오는 용눈이오름
▲ 본인의 여행 기간 중 날씨가 좋다면 반드시 찾아야하는 용머리해안.
- 잠깐의 트레킹이 더욱 좋은 비경을 선물한다.
-> 제가 생각할때 제주도를 찾았다면 반드시 걸어봐야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 곳은 바로 "용머리해안, 송악산, 용눈이오름, 신창바다생태공원" 입니다.
올레길/한라산처럼 오랜시간 걷는 코스가 아닙니다. 잠깐의 시간을 내시고 걸어보시면 제가 왜! 이곳을 추천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 바다에서 바라보는 제주도를 바라보자.
-> 제주도를 여행하는 방법... 이미 유명해진 장소를 찾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를 한번이 아닌 두번, 세번 다녀가시는 경우 같은 장소를 계속하셔서 같은 자연풍경을 바라보고, 같은 것을 하기에는 질려버리는 부분이 발생하여 만족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본섬 내부에서 관광하는 것이 아닌 제주도의 바다로 나가서 제주도를 바라봐 보시기 바랍니다. 마치 영화 속 한장면, 제주도다운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3. 여행의 또다른 재미. 입맛을 먼저 생각하는 당신께 추천드리는 제주도 여행
- '여행'은 관광지만 돌아보시게 끝이 아닙니다. 반드시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합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여행자의 땅 이라고 부르고 있는 제주도...
최근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먹거리 천국의 제주도라는 타이틀도 붙고 있는 제주도의 먹거리 여행!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7대 향토음식, 7대 특산물을 제주도를 찾아서 드셔보셨습니까? 많은 분들이 비싼 음식이라고 생각하여 즐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향토음식, 특산물... 절대 비싼 음식이 아닙니다. 자리물회의 경우 1인분에 8000원 선이며, 고기국수도 6000원이면 즐길 수 있으며, 그나마 가격이 나가는 갈치국도 12000원 선이면 즐길 수 있습니다.
만일, 제주도 여행 중 먹거리 여행을 하고자한다면... 아래의 방법 참고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제주도 점심 메뉴입니다. 해물라면과 회국수!
제주도 여행 중 점심은 절대 비싼돈을 주고 먹지 마시기 바랍니다. '면'이라는 특성상 금방 배가 꺼질 수 있지만, 배가 고파도 점심을 간단하게 즐기시고, 여행지 중간중간 간식거리를 먹으면서 여행해보시기 바랍니다.
▲ 제주도 흑돼지 식당의 모습입니다. 이 부분은 여행 첫날 저녁으로 좋습니다. 제주도를 찾은 첫날 제주도의 두툼한 흑돼지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1인분에 약 16,000원 선이라는 비싼 가격이 형성되지만, 그만큼 만족하실 수 있습니다.
▲ 제주도로 여행을 오시면 반드시 숙소를 예약하실 것 입니다. 숙소는 특급호텔의 경우를 떠나서 어떤 형태의 숙박이라도 요리를 해드실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장을 보신 후 여행 일행들과 같이 식사를 준비하고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의 모든 음식! 돼지고지부터 회까지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위의 음식 말고도 반드시 먹어봐야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해산물, 멸치젓에 찍어먹는 고기, 물회 등등등] 이런 음식을 여행기간내내 모두다 먹기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당을 찾아서 모든 인원에 따른 음식을 주문하는 것이 아닌 조금씩만 주문해서 먹어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4명의 인원이라면 2인분 혹은 3인분만 주문하여 먹고, 또 다른 음식점을 찾아가서 또 다른 음식을 먹어보는 것 입니다.
한곳에서 모두다 배가 불러버리면 다른 음식을 먹기까지 오랜 시간도 걸리고, 많은 음식을 먹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제주도민 아일락이 전하는 제주도 여행 비밀 어떠셨나요?
제주도에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제대로 된 여행! 후회없는 여행길이 되지 않고 있을 것 입니다. 모두다 정형화 된 패턴에 의해 여행을 하고 계시며, 그에 따라 여행 불만도 많을 것 입니다. 여행 불만을 없애기 위해서는 자신이 여행기간내에 하고자 하는 부분을 해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때로는 철저한 여행 계획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아무런 계획없는 여행도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올 여름 제주도를 찾는 분들이 모두다 실망감없는 여행길이 되셨으면 하면서 이만 게시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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