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많이 불고~... 회사를 퇴근하고~ 집에서 쉴려고 하였으나...ㅜ 잠이 안오는 관계로~
바다로 달려나갔습니다. ㅎ
오늘은 밤낚시!!! 무늬 오징어를 잡을려고 했는데...ㅜ 무늬 오징어를 잡을때 사용하는 릴의 원줄이~ 요번에 낚시 갔다가~~ 원줄이.. 다 망가져서~ ㅎ 요번에 새로산~ 1호대를 들고 바다로 나갔습니다.
장소는~~ ㅎ 집하고 가까운 어영 해안도로~
그리고 채비는
1호대 - > 3b 구멍찌(캐미 장착) - > v쿠션 - > 3b 수중찌 - > 쿠션 고무 - > 도래 - > 목줄 1.7호 3m - > 감성돔 바늘 3늘
이렇게 채비를 하고 채비를 바다에 드리웠는데요~ 바람에~ 원줄이 팡팡 날리고.... 채비를 다소 무겁게 사용했다고 생각했는데도...ㅜ 밑채비가 가라앉는 느낌이 없었습니다....ㅜ 1시간넘게.. 입질 자체가 없고요~
다시 채비 점검... 밤이라서.. 채비 바꾸기가 왜 이리 어려운지...ㅜ
1호대 - > 0.8호 구멍찌(캐미 장착) - > v쿠션 - > 0.8호 수중찌 - > 쿠션 고무 - > 도래 - > 2호 목줄 3m -> 목줄에 8호 봉돌 분납 - > 감성돔 바늘 2호
다시 채비를 바꾸고~ 바다에 던지니~ 원줄 관리는 힘들지만~~ 채비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느낌이 팍팍 왔습니다. ㅎ
밑밥은 이전 1시간동안 너무 던져서~ 던지지도 않고~ ㅎ 그냥 채비가 흘러가도록 기다렸습니다. 바늘에 크릴 새우머리 포함해서 3마리를 끼우고~ ㅎ 던졌습니다.
바다에 흘러가기를 꽤 지났을 무렵~~ 캐미 불이 안보이고... 릴의 원줄이 무지막지하게 풀려나갑니다.ㅜ
베일을 일단 닫고~ ㅎ 릴의 드랙을 풀었습니다...(스피닝릴...ㅜ 릴 바꾸고 싶어요~)
밤이라서~ 어느정도 내가 릴을 감았는지... 감도 안오고.. 한 5분정도 계속 당겼다~ 드랙을 풀었다를 반복하다가~~~ 후레쉬를 바다에 비추니... 빨간게 둥둥 떠서 가까이 왔습니다. 저는 처음에.. 어랭이 큰거 구나.. 하고 착각을 했는데요~ ㅎ 뜰채를 사용해서 올려보니.. 참돔!!!! ㅎㅎ
한마리를 잡고~ 다시 한번 바늘을 정비하고 다시 한번 던지니~ 바로 입질!! ㅎ 한번 잡은 감은 있어서 인지~ ㅎ 이번은 슬슬~~ ㅎ 당겨서~ ㅎ 갯바위 위로~ ㅎ 안전하게 고기를 올렸습니다. ㅎ
근데.. 이때...ㅜ 제가 자취하는 입장이라서.. 고기 2마리를 잡아도...ㅜ 혼자 집에서 회떠서~ 소주에 먹을수는 없는 입장입니다..ㅜ 그래서~ ㅎ 막 전화했더니~ ㅎ 아시는 분이 MT를 갔다고해서 ㅎ 와서 썰어달라는 겁니다. ㅎ 저도 손맛을 느끼러 간것이기 때문에 ㅎ 너무나 만족하고 ㅎ 펜션에 가서 고기 2마리 썰어주고 ㅎ 왔습니다.
언제나 나에게~ 설레임을 안겨주고~ 연인같은 바다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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