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락의 여행기/대한민국을 여행하라

여행의 의미를 알게해 준 기차여행, 사람들은 왜 기차여행을 꺼려할까?

♡아일락♡ 2013. 10. 2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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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 입니다.^^

정말로... 춥고...춥고... 또~~~ 춥습니다.ㅜ 왜 이렇게 추울까요???

이렇게 추운 겨울날~~ 여행을 떠난... 제 잘못이 크겠죠??? 하지만, 이렇게 추운 날씨가 저에게 안겨주는... 고통만큼이나... 더욱 값진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 합니다.^^

 

이제~~ 다시 돌아가는... 제주도행 비행기표의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ㅜ 원래 일정보다... 3일정도 시간을 당겨서... 내일 다시 제주도로 돌아갑니다.

여행 기간내내... 많은 아쉬움이 남아서~~~ 더욱 있으면서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에 돌아간 후... 해야할 일이~~ 급하게 생겨서~ 일정을 앞당기고 가게 되었습니다.

 

제주도에 돌아간 후! 아름다운 제주도의 모습을 다시 블로그를 통해 알리는 '제주촌놈'으로의 복귀! 기대해주세요.^^

 

※ 동쪽을 여행하면서...아쉬움이 남은 점! '서쪽'도 보고 싶다는 것 입니다.ㅜ 여행 계획을 한번 제대로 세운 후... '서쪽'도 보고 싶습니다.ㅜ

 

그리고 오늘은 12월 19일!!! '대선' 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글을 읽으시고, 절대! 까먹지 마시고... '투표'에 동참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14일날... '부재자 투표'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꼭!!! 잊지 마시고... '투표'!! 아셨죠??? ㅋ

 

'대한민국을 여행하라'의 11번째 게시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께 질문 한가지를 하겠습니다.

 

'기차'를 타시고 '여행'을 떠나보신 경험이 있으십니까??? 아니면... '기차'를 타보신 경험이 있으십니까???

 

저는 '기차'를 군대시절~ 처음으로 타봤으며, 그 이후로 한번도 기차를 타본 경험이 없습니다. 그래서~~ '기차'를 탔을때... 어떤 기분을 느끼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 중~ 제가 타게된 '기차'에서 '기차'의 매력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주도 촌놈 '아일락'이 느낀... '기차의 매력'이 무엇일까요???

 

'기차'... 제주도처럼 '섬'으로 이루어진 장소를 제외하고... 대한민국 곳곳에는 '기차'가 있으며, '기차'가 멈추는 '역'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곳곳을 다니는 '기차'! 하지만, 현재 많은 사람들은 '고속도로'를 달리는... '고속버스'를 이용하며, '기차'는 거의 이용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역장'이 없는 '간이역'도 많이 늘어나고 있으며, '기차가 서지않는 역'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기차'를 이용하지 않는 부분에 대한 제 생각은 게시글 마무리 부분에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제가 '기차'를 이용했던 내용으로 초대합니다.^^

 

 

※ 제가 이번 여행 중... 가장 첫번째로 '기차'를 타기위해 들렸던 '남창역' 입니다. '남창역'은 울산의 '남창'이라는 마을에 있습니다.

다른 큰 도시의 '기차역' 처럼~~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작은 역'의 모습이 '아날로그 감성'을 제대로 보여줍니다.^^

 

 

※ 제가 기차를 예매한 시간은~~ '남창 마을'을 돌아본 후~~ 밤 늦은 시간이였습니다.

혹시나...'밤'에 사진으로 아름다운 '기차역'의 모습을 남길 수 없다는 생각에... 얼른 이곳저곳을 찍어봅니다.^^

왠지 모르게... '기차의 레일' 을 바라보는... 기분은~~~~ 오묘합니다.^^

 

 

※ 제가 기차를 예매한 시간이 가까워지자~~ 저는 마을에서 다시 '기차역'으로 갔습니다. 밤이되니... 불이 켜진 '기차역'!

불이 켜진 '기차역'의 모습은 '낮'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 기차를 타고 내리는 곳으로 나가보니~~ 이미 도착한 기차에서 내리는 분들~~ 왠지 모르는... 기분을 받습니다.^^

이 기분을... 글로 표현하자니...참 어렵네요. ㅋ

 

 

※ 다음 기차를 타기위해~~ 기다리시는 분들!~~~~ 기차가 오기까지의 '기다림'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과는 또다른 모습입니다.

'버스'를 기다리시는 분들은... '왜 빨리 안오지?' 라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기차'를 기다리시는 분들의 모습에서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입니다.

 

 

※ 기차가 도착한 후~~ 승객을 태우고 '기차역'을 떠납니다.^^

왠지 모르게... '눈물'이 핑!! 하고 돌았습니다.

예전... '논산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기차'안에서 '창문 밖'으로 동기들과 인사를 하면서~~ '청량리역'을 향해서 갔던... 그때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ㅋㅋㅋ

오래전... 제 추억을 꺼내준 ~~ 기차의 모습.... 감사했습니다.^^

 

 

※ 기차가 떠난 후~~~ 제 기차를 기다리면서... 어두워진 '기차역'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 그리곤... 여행을 시작한지... 며칠되지 않았지만, 기차역에서의 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 이번 여행기에 첨부되는 사진 중... 제가 나오는 사진은~~ 카메라의 '무선 리모컨' 기능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삼각대'를 이용하거나, 제 주위에서 카메라를 올려놓을 수 있는 장소가 있다면... 그곳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찍어봅니다.^^ ㅋㅋ

 

 

※ 제가 타고 갈~ 기차가 도착한 후... 저는 '기차'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예매한 '좌석'을 두리번 거려봅니다.

 

 

※ 제 가방이... 왜 바닥에 있을까요???ㅜ

 

제가 끊은 기차표는 '입석'이 아닌, '좌석' 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끊은 '좌석'에는 이미 누군가 앉아있었습니다. 그분께... '제자리 입니다.' 라는 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분은... 이미 곤히 자고 있었으며, 그 분의 바로 옆자리에 앉아있는 '일행'분이 저를 바라보는... 눈빛이... '깨우지 말아주세요.' 라는 눈빛이였습니다. ㅋ 깨우기가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탄 기차 칸의 가장 뒤에서 어쩔 수 없이 '입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입석'이~~ 오히려 좋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 여행기에 아직 등록하지 않은 장소도 많이 있을만큼 부산여행부터~ 울산여행까지... 정말로 많은 장소를 쉬지 않고 돌아다녔습니다.

 

피곤에 지친 나는 분명 '자리'에 앉자마자... 잠을 청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입석'을 했기에~ '잠'을 청할 수 없었으며, 혼자이기에~~ 누군가와 '말'을 할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차의 차장 너머만 바라볼 뿐 이였습니다.

이때... 기차의 '차장너머'로 보이는 '도시의 불빛'..... 피곤에 지친 제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잠시나마~ 나를 칭찬해주고, 위로해주고, 격려해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 '남창역'에서 약 1시간이 걸린 후~~ 도착한 '경주역'! 제 다음 여행지입니다.^^

 

'입석'을 해야만했던 그 시간동안... 저는 '감수성이 쩔도록 돋아 버렸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행의 의미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왜 많은 사람들이 '기차'를 이용하지 않을까요???

제가 생각할때는... 어느순간부터~~ 바쁘게 돌아가는 사회에 적응해버린... 우리네의 삶이 이곳에도 반영된 듯 합니다.

'기차'는 '고속버스'보다 느립니다. 그렇기에~ '빨리빨리빨리'만 외치는... 우리의 지금 모습에 '기차'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TV의 교양프로그램을 보면... '느림의 미학'을 외치며, 우리가 많이 읽고 있는 '책'에서도 '느림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합니다.

하지만, 현대인의 모습은 절대 그러지 못합니다. 1분1초가 '돈'이 된다는 생각을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여행'에 까지 접목시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은 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교통수단으로 이용하셔야하는 경우 '버스'가 더욱 어울립니다.

하지만, '여행'을 목적으로 잠시동안 자신의 집을 떠나는 경우... '고속버스' 보다는... '기차'를 이용해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기차를 기다리는 시간... 그리고 기차를 타고~ 가는 내내... 나를 격려해주고, 칭찬해주고, 위로해줄 수 있는 '가치있는 시간'이 될 것 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의 시간은 '행복'이라는 글자로 가득찰 것입니다.^^

 

다음편 게시글 예고

제 여행일정 중... 가장 심하게 '멘탈붕괴'를 당해버린 사건이 있습니다.

그 사건 때문에 어떤 게시글을 등록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ㅜ

나를 '멘탈붕괴' 만들어버린 그 사건은 무엇이였을까요???

 

제 여행일정은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여행을 마무리하여도 제 여행기는 쭈~욱 이어집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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