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한국 연예인 사진을 가지고 다니는 이유

 

 

27살 남자가 한국 연예인 사진을 가지고 다니는 이유!!

 

궁금하시죠???

 

이제 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처음에 외국에 나올때 저는 말도 안되는 자신감을 가지고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현실에 부닥치고 보니.. 처음에 있었던 자신감은 온데간데 없이 하루하루 시간이 가기만 기다리는 생활의 반복이였습니다.

 

 

그런 하루하루가 반복되다가 랭귀지 스쿨에서 다른 나라의 친구들과 점점 친하게 되면서, 서로 나라의 문화를 가지고 얘기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다른나라의 외국인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우리나라가 아직 정말 작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나라의 문화 및 우리나라의 정보에 대해 아무것도 알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중에 거의 모든 외국인들이 알고 있는 것!! 바로 우리나라의 공인 들 입니다.

 

남미 쪽 브라질, 아르헨티나 및 유럽 애들과 얘기할 때는 '박지성' 을 얘기하면 우리나라를 한번에 알아봅니다.

 

그리고 아시아권 애들, 일본이나 중국, 대만 등 그쪽의 애들과 얘기를 하면, 우리나라의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 등 우리나라의 가수들을 모두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에 저는 이제까지 관심도 없었던 연예인 소식을 찾고 다니며 그 얘기를 영어로 바꿔서 서로 이야기 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이렇게 매일매일 서로 연예인 얘기를 하다가 먼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전자사전에 '동방신기, 카라, 소녀시대' 등 연예인 사진을 가지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ㅎㅎㅎㅎㅎ

 

 

 

 

 

 

처음에는 소녀시대 및 카라 사진이 정말 많았는데요. 요즘은 동방신기 사진을 가지고 다닙니다. 일본인 남자애와 요즘에 친하게 지내는데요... 이넘이 성균관 스캔들에 나온... 믹키유천을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남자녀석이..ㅡㅡ ㅎㅎ

 

친구의 영어 이름은.. 말도 안되게.. '믹키'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손발이 오글거립니다. ㅎ'

 

학교에서 받는 수업에는 스피킹 리스닝 문법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제 반의 선생님께서는 매일 많이 숙제를 내줍니다. 그리고 가장 짜증나는.. 라이팅 숙제... 라이팅 숙제의 대부분이 본인 나라를 소개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처음에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라이팅을 하다가 이제는 한국의 연예인에 대해 쓰게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제주도를 잘 모른다는 안타까운 현실이 많지만, 연예인에 대해 라이팅을 쓰면 같은 반 친구들이 거의 다 내용을 알기에 ~~ ㅎㅎㅎ

 

한국에서 27살 남자가 연예인 얘기를 하면 쫌 많이 그렇지만, 외국이기에 '머가 창피하겠습니까?' 그냥 keep going 하려고 합니다. ㅎ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오늘만 일하면 주말이기에 ~ 모두다 오늘하루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