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주는 10월이라는 가을날씨에 어울리지 않게 한여름 날씨처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을이라는 계절이 아쉬운 이유는 순식간에 겨울이 되면서 지나가버리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언제 지나갈지 모르는 가을을 즐기기 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제주도의 가볼만 한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7살, 4살 두 아이를 데리고 다녀온 곳은 '한라생태숲' 이라는 곳 입니다. 사진과 함께 '한라생태숲'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라생태숲은 숲이 훼손되어 방치되었던 야초지를 원래의 숲으로 복원 조성한 곳으로 난대성 식물에서부터 한라산 고산식물까지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편안한 휴식공간과 다양한 자연생태계의 자연현상을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516로 2596 (용강동)
제주도내 많은 어린이집에서 한라생태숲으로 견학을 가기도 합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가볼만 한 곳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많은 제주도민, 관광객이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곳 입니다.
트레킹을 원하시는 경우 코스를 잡고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저는 아이들을 데리고 왔기에 한라생태숲의 특별한 장소를 찾아가려고 합니다.
여러곳에 식사장소가 마련되어 있기에 그곳에서 챙겨온 식사를 하실 수 있어서 너무나 좋습니다.
한라생태숲은 간중간 화장실, 음수대 등 정말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화장실 및 음수대가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화장실을 급하게 찾아도 문제없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다보니 벌써 점심 시간입니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동안 저는 선선한 가을 바람에 저도 모르게 잠시 낮잠을 자고 말았습니다.
다시 눈을 떠서 아이들을 찾아보니...
오전 10시경 찾은 한라생태숲에서 오후 3시까지 진짜 많은 시간 놀아버렸습니다. 키즈카페를 가더라도 2시간이면 '집에가자' 라고 하는 아이들이 많은 시간 이곳에서 뛰어놀다니 대단합니다.
가을이라는 계절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겨울이 찾아옵니다. 지난 여름 휴가를 사용하지 않은 분들은 10월달 휴가를 가실 것 인데요. 제주도를 찾아서 '어디가지?' 라고 고민하신다면 한라생태숲!!!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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