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아일락이 찾은 제주도

아이와 함께 걷기 좋은 제주 오름의 끝판왕. 아부오름

♡아일락♡ 2021. 7. 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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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360개가 넘는 오름이 있습니다. 제주 오름은 제주 여행의 필수코스 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분들이 제주도를 찾고 있는데요. 제주도를 찾았어도 밀폐된 공간인 실내 관광지는 다들 꺼려하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 제주의 야외 자연경관지를 많이 찾고 계실 것 입니다. 

수많은 제주의 자연경관지 중 제주의 오름은 여러분의 여행기간 중 1곳이라도 가볼 만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제주의 오름은 남녀노소, 나이불문 누구나 쉽게 갈 수 있고, 하나도 힘들지 않은 오름입니다.

코로나가 심해지기 이전에 제가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온 부분에 대해 게시글을 작성해봅니다.

 

▲원래는 용눈이오름을 가려고 하였으나, 현재 휴식년제로 용눈이 오름은 가실 수가 없습니다.
▲용눈이오름 옆에 위치한 '아부오름' 입니다. 

아부오름은 '이재수의 난' 영화촬영지 이기도 했으며, 아주 낮은 오름으로 오름을 오르신 후 오름 둘레길을 걸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둘레길의 경우 그냥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으시면 됩니다.

 

▲아부오름 초입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자동차를 주차하시고 오름 입구를 통과하여 10분이면 정상에 도착합니다.

 

▲올해 봄에 7살 딸, 4살 아들과 함께 매주 제주의 오름 투어를 다녔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다보니 애들이 가기 쉬운 오름을 선택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오름 올라가기 전 찰칵!!
▲7살딸의 힘찬 발걸음! 하나도 힘들지 않습니다.
▲누나의 뒤를 졸졸졸 따라가는 아들 
▲7살, 4살 두 아이가 한번도 쉬지 않고 한번도 안기지 않고 정상까지 쉽게 올라왔습니다.
▲아부오름의 정상입니다.

아부오름 분화구는 고대그리스 콜로세움처럼 생겼습니다. 능선에 앉아 사진을 찍으시면 이쁘게 나옵니다.

 

▲이제 슬슬 둘레길을 걸어볼까요?
▲애들아~ 출발하자!!!
▲둘레길의 길이는 1.5km 로 아이들의 걸음걸이로 약 1시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으휴... 아들은 헬로카봇과 함께 걷고 있네요.
▲딸이 오름에 매력에 빠진 아부오름입니다.
▲힘든 산이 아니고 낮은 오름은 애들과 함께 가기에 정말 좋습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 너무나 좋네요.

오랜만에 애들이 TV와 핸드폰을 멀리하고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시간!

 

▲중간중간 힘들다고 찡찡하긴 했지만, 끝까지 모두다 완주!!!
▲너내 힘드니???

그럼 아빠랑 마트가자!!!

 

▲오름에서 내려온 후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요깃거리 해줍니다.

오름 올라가는 것은 내 욕심이였으니, 이제부터는 애들을 위한 시간을 잠시 가져주고 집으로 가기로 합니다.

▲제주시내에 위치한 예전 도지사 관사인 '꿈바당도서관' 입니다.

야외에 뛰어놀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자주 이곳을 찾곤 합니다.

 

▲열심히 퀵보드를 타줍니다.
▲자연놀이터에서 웃고 떠들면서 놀아봅니다.

코로나라는 핑계로 집에 있는 시간이 정말 많은데요. 답답함에 야외로 나가기도 무섭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이 몰리지 않는 곳. 밀폐된 공간이 아닌 곳으로 시간이 날때마다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19 시국에 제주의 자연경관지는 신이 주신 축복같은 기분이 듭니다.

 

코로나야... 이젠 제발... 그만 ... 물러가라!!!

올 여름철 수많은 관광객분들이 제주도를 찾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 관광객, 제주도민 모두 코로나19의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는데요. 모두다 방역수칙을 잘 지키시면서 안전한 여행길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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