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 404

겨울철이 바다낚시 비수기인 이유 - 범섬 새끼섬 벵에돔 조행기 -

매년 겨울이 되면 우리나라에는 북서계절풍이 불어옵니다. 북서계절풍은 다른 계절에 불어오는 바람과 다르게 강하게 불어오기에 바다에 높은 파도. 즉, 너울을 만들고 따뜻한 바다의 수온을 차갑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겨울철 바다낚시는 다른 계절에 비해 대상어를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낚시꾼들은 알고 있습니다. 다른 계절에 비해 오히려 겨울철이 더욱 큰 대물의 입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 이유는, 낮아진 수온으로 잡어의 공격을 최소화 할 수 있고, 대상어들이 넓은 바다를 돌아다니면서 먹이 활동을 하기 보다는 은신처 가까운 곳에서만 먹이활동을 하기 때문에 입질 하나하나에 집중력을 발휘해야하기도 합니다. 여느 해처럼 저는 무더운 여름보다 추운 겨울철 제주도의 바다를 더욱..

겨울철 제주바다낚시 조행기. 쉴틈없이 입질이 이어지지만 철수하게 된 사연 - 고산수월봉 절벽 포인트

겨울의 중간을 지나고 있는 지금 우리는 두터운 옷을 챙겨입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육지에 살고 있는 우리도 추운데, 바다는 어떨까요? 바다의 경우 봄철부터 여름을 지나 가을철까지 따뜻한 햇빛을 받고 수온이 올라갔다가 겨울철 추운 날씨로 차츰차츰 수온이 내려갑니다. 이 부분을 생각하면 바다낚시에 대한 한가지 답이 도출됩니다. 따뜻한 바다의 수온에서는 우리들의 생활처럼 바다에 서식하는 물고기들도 왕성하게 활동합니다. 그런데요. 추운겨울철 차가워지는 바다의 수온으로 바다 물고기들은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먹이활동을 왕성히하고 몸집을 불리고 난 후 잠시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겨울철 바다낚시는 대상어의 입질을 받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철 받아내는 단 한번의 입질은 엄청난 대..

쉴 틈 없이 이어진 벵에돔 입질, 그 결과는? 겨울 제주도 벵에돔 낚시 조행기

우리나라 최남단 제주도에 제대로 된 겨울이 찾아온 듯 합니다. 차가운 겨울바람이 불어오고, 산간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내리고, 해안가 지역도 눈이 내리는 겨울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겨울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지금 시기... 1월 중순까지 제주도에는 제대로 된 벵에돔 낚시 시즌이 이어집니다. 여름내내 뜨거웠던 바다의 수온이 차츰 적정 수온이 맞혀지는 시기이며, 봄철 산란을 하기 위해 갯바위 근처에서 먹이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철 왕성한 먹이활동을 하다가 1월 중순이 되면 더욱 차가워지는 바다의 수온으로 고기의 활성도가 떨어지고 영등철이 찾아오기에 지금 시기가 어찌보면 1년 중 큰 사이즈, 많은 마릿수 조황을 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올해 큰 사이즈의 대상어를 많이 만나지 못했..

[제주도낚시]대물 벵에돔 시즌의 시작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변신하여 게시글을 등록합니다. 겨울이 찾아온 제주도에서는 요즘 대물급의 벵에돔들이 출몰하고, 부시리/방어들도 많이 잡히고 있습니다. 겨울은 바다낚시꾼에게 또다른 피크시즌으로 원하는 대상어를 만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입니다. 하지만, 차가운 바람을 맞으면서 하루종일 갯바위에 서 있는 것은 너무나 힘든일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한마리의 대물이 입질만 해준다면 차가운 바람은 문제되지 않습니다. 어제 제 친구 2명(봉조사, 말조사)은 서귀포의 모 포인트로 벵에돔 낚시를 다녀왔는데요. 그곳에서 어떤 조황정보가 있었을까요? 제주도 조황정보 메뉴는 아일락의 조행기가 아닌, 아일락 지인들의 조황 정보를 보여주는 메뉴입니다. 자주 바다를 찾아서 제 조행기를 작성해서 많은 정보를 드리고 싶지만, ..

3일간의 제주도 바다낚시 출조. 그 결과는?

찬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철이 되었습니다. 겨울은 바다낚시에 있어서 대물시즌입니다. 수온이 점점 내려가면 잡어의 성화가 작아지고, 잡어를 피해 대물이 은신하고 있는 근처에서 미끼를 놀릴 수 있기에 대물의 입질을 받기는 여름철보다 겨울철보다 좋습니다. 하지만, 수온이 떨어지면 물고기들의 활성도가 낮아지기에 잡어의 입질도 못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바다낚시꾼이라면 한마리의 대물... 본인의 기록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언제나 꿈꾸기에 겨울철 더욱 많은 나날 찬바람을 맞으면서 갯바위에 서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어떻게든 대물 한마리를 만나기 위해 최근 저는 많은 나날 제주도의 바다를 찾고 있습니다. 그럼 더욱 많은 서론없이 바로 아일락의 제주도 바다낚시 조행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때는 어느 동풍이 심하게..

[제주도낚시]벵에돔 낚시를 하고 싶다면... 지금이다. 벵에돔 시즌의 시작

최근 저는 제주도내 가까운 도보포인트로 해질녘 낚시를 자주 다녔는데요. 오랜만에 부속섬으로 오전 10시경 제주도 서귀포시 보목동 앞바다에 위치한 섶섬이라는 곳으로 벵에돔 낚시 출조를 나서게 되었습니다. 포인트에 내린 후 낚시 채비를 하고 낚시를 이어가는데요. 잡어가 갯바위 주변에 있지만 잡어들이 바늘에 끼워진 크릴새우에 반응하지 않고 벵에돔들과 일명 홍까스라고 부르는 녀석들의 입질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만일, 오전 낚시 내용에 대해 궁금하시면 이전 게시글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섶섬 벵에돔 낚시 조행기 1부 - http://jejunim1.tistory.com/676 오전에 잡은 벵에돔으로 김초밥을 만들어서 먹고 다시 오후 낚시를 이어갑니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동풍이 많이 불어..

[제주도낚시]제주도에 제2의 벵에돔 시즌이 찾아왔다. - 새섬 포인트 -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변신하여 게시글을 등록할까 합니다.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도는 여행자의 땅이기도 하지만 많은 바다낚시꾼들이 찾고 싶은 곳 이기도 합니다. 바다낚시의천국 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제주도에서의 대표적인 바다낚시어종은 [벵에돔] 일 것 입니다. 벵에돔은 손맛, 입맛 모든게 다른 어종에 비해 최고이기때문에 많은 바다낚시꾼들이 40cm가 넘어가는 벵에돔을 잡고자 합니다. 벵에돔 자원이 많이 있는 제주도에도 엄연히 벵에돔 낚시가 잘 이루어지는 시즌이 있습니다. 그 시즌은 6월달 찾아오는 장마철과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지금 시즌입니다. 11월. 지금 시즌은 마릿수 벵에돔뿐만 아니라 대물을 만나기에도 좋은 시즌으로 많은 낚시꾼들이 바다를 찾습니다. 최근 저도 많은 나날 바다를 찾고 있는데요. ..

일반인은 잘 알지 못하는 김초밥을 아시나요. - 섶섬 벵에돔 낚시 조행기

11월이 되니 겨울이 더욱 가깝게 찾아왔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잠깐 찾아왔던 가을은 금방 우리 곁을 떠나고 겨울이 찾아오면 사람들의 몸은 움추려들게 됩니다. 추운날씨로 야외 활동에 제약을 받게 되는데요. 저는 오히려 겨울철 더욱 많은 나날 야외 활동을 즐깁니다. 저는 날씨가 추워지면 다른 계절보다 더 많이 바다를 찾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겨울철이 다른 계절에 비해 더욱 좋은 손맛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아직 제대로 된 손맛을 보지 못했다는 핑계로 올해가 가기전에 손맛을 보고자 거의 매일같이 바다를 찾은 듯 합니다. 그럼 많은 서론없이 최근 다녀온 제주도 바다낚시 조행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저는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바다가 위치하여 어린시절 제주도 바다는 저..

[제주도낚시]누구나 쉽게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 - 대평 난드르 포인트

가을이 찾아온지 별로 되지 않은 것 같은데요. 벌써 겨울이 다가온 듯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철 제주도의 바다낚시꾼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가까운 바다를 찾아서 바다낚시를 즐깁니다. 최근 제주도 조황을 살펴보면, 마릿수의 벵에돔 조황 뿐만 아니라 가까운 곳에서 부시리의 입질이 이어지고 있으며, 밤낚시에는 대물 참돔의 입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로 바다낚시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최근 저는 해질녘 타임을 노리기 위해 많은 나날 가까운 바다를 찾았습니다. 그 가운데 실망스러운 조과도 있었지만, 이런 기회를 또다시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만큼 엄청난 조과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럼 아일락의 조행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때는 어느..

[추자도낚시]50cm의 대물 벵에돔을 만나다.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변신하여 게시글을 등록합니다. 요즘 제주도 바다는 가을철에서 겨울철로 바뀌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대표적인 바람인 북서풍이 강하게 불다가 북동풍도 불어오고, 남풍도 불어오고... 바람이 이랬다가 저랬다가 기상청의 예보가 잘 맞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오늘도 제주도 육지는 바람이 강하지 않지만, 바다의 바람은 매우 강한 상태로 갯바위 출조를 했던 분들이 일찍 철수를 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이 시기... 바람을 이겨낸다면 분명히 큰 녀석들을 만날 시기이기도 합니다. 여름철 뜨거운 바다의 수온으로 밤에만 활동하던 큰 덩치의 녀석들이 낮 시간대에도 움직이면서 먹이활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낚시를 다니면서 많은 분들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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