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낚시 479

7월 제주도 벵에돔 낚시 조행기. 여름철 찾아온 벵에돔 낚시 시즌 -섶섬 동모 포인트-

높은 기온으로 바다 수온도 같이 상승하게 되고 바다속의 물고기들이 활동하게 됩니다. 너무 낮은 수온 혹은 너무 높은 수온을 보인다면 바다속의 물고기들은 오히려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6월 중순부터 우리나라는 장마철의 영향으로 자주 비가 내립니다. 비는 높아진 수온을 잠시나마 식혀주는 역활을 하여 물고기의 왕성한 활동을 돕고, 장마기간에 좋지 못한 기상은 바다의 너울을 만들어주어 물고기의 경계심을 허물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장마철부터 제주도에는 벵에돔 낚시 시즌이 시작된다고 하며, 이 기간은 분명 손맛을 볼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저도 이 시즌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시간이 날때마다 제주도의 이곳저곳 바다를 찾고 있습니다. 이번에 찾은 제주도의 바다에서는 어떤 조황이..

여름철 귀한 생선 벤자리를 아시나요

여름철 제주도에서 가장 귀한 대접을 받는 벤자리 라는 생선을 아시나요? 벤자리는 일반인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생선이고, 제주도민도 일부만 알고 있으며, 타지역의 분들은 아주 생소할 것 입니다. ▲여름철 제주도에서 가장 귀한 대접을 받는 벤자리 입니다. 벤자리는 제주도 어르신들의 말에 의하면 "사돈에게만 주는 생선"이라며, 으뜸으로 쳤습니다. 그렇다면 왜! 벤자리라는 귀한 고기를 잘 모르고 있을까요? 벤자리가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희귀성에 있습니다. 벤자리는 따뜻한 수온에서 서식하는 아열대성 어종이고, 여름철~초가을까지 주로 잡히고, 군집어종으로 한번 잡히기 시작하면 많은 개체수가 잡히지만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잡히고 마라도, 가파도를 포함한 제주 남쪽 먼바다, 차귀도, 북쪽으로는 절명여, 대관탈, 소관탈..

제주 여름철 귀한고기 벤자리를 만나다. 소관탈도 선상 흘림낚시 조행기

낚시에서 대물을 잡는 확률을 살펴보면 낮 시간대보다는 밤 시간대가 좋습니다. 그 이유는 잡어의 상황과도 연관되고, 대상어들의 먹이활동 시간과도 연관됩니다. 낮 시간대에는 수많은 잡어들이 먹이활동을 해버리고 환한 빛과 소음 등 다양한 여건으로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밤 시간대가 되면 잡어들은 본인들의 서식지로 다시 돌아가고, 큰 녀석들은 본인의 서식지를 나와 먹이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낮 시간대보다 밤 시간대에 대물을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오후 6시경 제주시 도두항을 빠져나와 낚시인의 로망의 장소인 소관탈도에 도착해서 해질녘 피크타임 낚시를 즐겼습니다. 그 이후 해가 수평선 너머로 넘어가고 어두컴컴한 밤이 되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녘 낚시까지 낚시는 쭈욱 이어집니다. 만일, 소관탈도 선..

낚시인이라면 꿈꾸는 그 곳. 소관탈도 선상 흘림낚시 조행기

제주항에서 북서쪽으로 약 23km지점에 위치한 곳. 추자도와 제주도 사이 제주해협에는 "관탈도"라는 곳이 있습니다. 관탈도는 옛날 귀양객들이 이곳에 이르러 제주도에 다왔다는 생각에 갓을 벗었다 해서 ‘관탈’이라는 지명이 붙었다고 합니다. 관탈도는 일반인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낚시 여건이 뛰어나고 어자원이 풍부해 1년 4계절 다양한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낚시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제주도의 손꼽히는 낚시 명당이고, 관탈도"는 "소관탈도'와 "대관탈도' 그리고 "부속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관탈도의 경우 현재 갯바위에 내려 갯바위 낚시가 가능하지만 소관탈도의 경우 다양한 문제로 현재 포인트에 내려서 낚시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단지, 소관탈도 주변에 배를 정박한 후 그 위에서 낚시를 즐길 수 ..

제주도 선상 한치낚시 조황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제 조황정보가 아닌 제주도내 타인의 조황을 등록합니다. 제1호태풍 네파탁이 소멸되어 어제 새벽부터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내리는 비는 장마철의 마지막 비가 될 것이라 생각되고, 비가 멈추면 무더운 여름날씨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낮 시간대에 움직이는 것은 많은 체력소모를 요합니다. 땀이 지속적으로 배출되고, 물을 자주 먹지 않으면 탈수증상으로 쓰러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도 여름철 낮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잘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두워지는 밤이 되면 밤고양이처럼 시간을 즐기기 위해 야외로 향하고, 제주도의 여름밤 야외활동 중 가장 좋은 것은 한치 낚시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누구나 잡을 수 있고, 잡은 후 먹는 그 맛이 으..

제주도 벵에돔 낚시 조황. 역시 제주도는 벵에돔 낚시 천국!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제 조황정보가 아닌 제주도내 타인의 조황을 등록합니다. 태풍이 제주도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제 예상과 다르게 태풍은 대만과 중국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소멸되었습니다. 태풍 때문에 갯바위에서의 주말 낚시 계획은 오래전에 취소되었고 저는 그 타임을 이용해서 다른곳에서 즐거운 손맛을 느꼈습니다. 그 장소로 가는 과정에 제 이웃사촌이신 "규원아빠"님께서 열심히 낚시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선상낚시 전용선을 타고 오후 6시경 도두항을 빠져나오면서 도두항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규원아빠"님을 만납니다. 낚시 결과에 대해 궁금했지만 저도 낚시꾼인지라... 포인트에서 열심히 낚시를 하는 과정에 잊어버렸습니다. 그런데요. 밤 9시경 "규원아빠"님께서 카톡을 보내주셨습니다. ▲도..

추자도 돌돔 낚시 조황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제 조황정보가 아닌 제주도내 타인의 조황을 등록합니다. 바다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온라인에서 유명한 낚시 관련 사이트들을 알고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포털사이트의 카페라는 공간에서 서로의 취미에 대해 공유하곤 합니다. 그런 과정에 본인이 잡은 조황정보를 올리고 그 조황정보를 보고 해당 장소를 찾게 됩니다. 이렇게 순수하게 오랜기간 자신의 조황을 올리고 했던 부분이 어느순간 "거짓조황"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거짓조황"이란, 해당 날짜에 잡은 조황을 올리는게 아니고 다른 날 잡은 좋은 조황을 계속해서 좋은 조황이 있다고 올리는 행위입니다. 또한, 그날 잡은 조황을 올리지만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고기가 크게 보이고 많아 보이게 찍어서 올리게 됩니다. "거짓조황"으로 인해 어..

제주도 장마철 꽝낚시 조행기

제주도에 장마철이 찾아오고 벵에돔 낚시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벵에돔 낚시 시즌이 찾아오고 주변에서 이때는 무조건 고기가 입질을 한다.! 라고 말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주도에 장마철이 찾아오면 이 시기를 놓치지 말라고 주변분들께 말을 하곤 합니다. 근데요. 그 과정에서 고기를 잡는 날도 있지만 꽝 낚시를 하게되는 날도 있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6월 중순부터 시작된 장마날씨에 시간이 허락할때마다 바다를 찾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꽝낚시를 한 부분을 이렇게 모아서 조행기로 등록합니다. 때는 6월 중순경 오후 5시.... 제가 다녀온 포인트는 어디일까요??? ▲제주시내권.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도두 방파제입니다. 도두방파제는 여름철 한치낚시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벵에..

제주도 벵에돔 낚시 조황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제 조황정보가 아닌 제주도내 타인의 조황을 등록합니다. 우리나라로 1호 태풍 네파탁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태풍이 올라오면서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밀어버렸기에 제주도에 지속적으로 비가 오던 날씨가 잠시 멈추고 바람 한점 없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로 바다의 수온은 점점 올라가고 그 수온에 맞게 바다의 물고기들은 왕성한 활성도를 가지고 먹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6월중순~말부터 제주도에 벵에돔 시즌이 제대로 찾아왔고, 장마전선이 잠시 물러난 틈에 정말 좋은 조황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가파도/마라도 전문출조선인 "일승호" 선장님께서 저에게 사진 한장을 주시더군요... 그 사진을 보고 저는 손이 근질거려서 바로 태풍이 지난 후 출조 예약을 하게 되었습..

제주도에 한치철이 찾아왔습니다. 선상 한치낚시 어떠신가요?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제 조황정보가 아닌 제주도내 타인의 조황을 등록합니다. 제주도의 한치낚시는 6월중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7월초가 된 지금 제주도내 곳곳에서 많은 마릿수의 한치가 잡히고 있습니다. 한치는 초보자도 쉽게 잡을 수 있기에 잡는 재미도 좋고, 잡은 한치를 회로 먹고, 삶아먹고 등등 다양한 요리를 해서 먹기에 으뜸이기에 누구나 좋아합니다. 가까운 갯바위에서도 한치가 꾸준히 잡히고 있고, 가까운 연안에서 이루어지는 선상 체험낚시의 경우는 초보자/경험자를 막론하고 누구나 쉽게 손맛을 보고 잡을만큼 잡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제주도내 선상낚시 전용선인 "스텔라호"의 조황입니다. 저녁 6시부터 밤 12시까지 진행되는 선상 한치낚시는 제주도심의 야경을 바라보면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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