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낚시/아일락 조행기 319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선상한치낚시

6월중순과 말부터 제주도에 한치낚시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그때당시 지속된 장마철 날씨로 바다가 매서웠습니다. 장마철도 지나고 최근의 제주도는 뜨거운 햇빛이 매일같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면 바다의 수온도 당연스럽게 상승하게 됩니다. 바다의 수온이 높아지는 지금 시기 제주도 여름철 대표어종인 "한치"가 많은 곳에서 잡히고 있습니다. 최근 제주도 동쪽 성산포쪽에 볼일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잠시 30분정도 선상한치낚시를 즐겼는데요. 30분동안 저는 많은 한치 입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밤 9시 30분경 성산포 종달리 포구를 찾았습니다. 사진이 어둡게 나왔는데요. 종달리 포구를 찾았더니 수많은 낚시꾼들이 한치 낚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한치 낚시를 하는 모습을 지켜봤더니..

7월 제주도 벵에돔 낚시 조행기. 여름철 찾아온 벵에돔 낚시 시즌 -섶섬 동모 포인트-

높은 기온으로 바다 수온도 같이 상승하게 되고 바다속의 물고기들이 활동하게 됩니다. 너무 낮은 수온 혹은 너무 높은 수온을 보인다면 바다속의 물고기들은 오히려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6월 중순부터 우리나라는 장마철의 영향으로 자주 비가 내립니다. 비는 높아진 수온을 잠시나마 식혀주는 역활을 하여 물고기의 왕성한 활동을 돕고, 장마기간에 좋지 못한 기상은 바다의 너울을 만들어주어 물고기의 경계심을 허물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장마철부터 제주도에는 벵에돔 낚시 시즌이 시작된다고 하며, 이 기간은 분명 손맛을 볼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저도 이 시즌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시간이 날때마다 제주도의 이곳저곳 바다를 찾고 있습니다. 이번에 찾은 제주도의 바다에서는 어떤 조황이..

제주 여름철 귀한고기 벤자리를 만나다. 소관탈도 선상 흘림낚시 조행기

낚시에서 대물을 잡는 확률을 살펴보면 낮 시간대보다는 밤 시간대가 좋습니다. 그 이유는 잡어의 상황과도 연관되고, 대상어들의 먹이활동 시간과도 연관됩니다. 낮 시간대에는 수많은 잡어들이 먹이활동을 해버리고 환한 빛과 소음 등 다양한 여건으로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밤 시간대가 되면 잡어들은 본인들의 서식지로 다시 돌아가고, 큰 녀석들은 본인의 서식지를 나와 먹이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낮 시간대보다 밤 시간대에 대물을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오후 6시경 제주시 도두항을 빠져나와 낚시인의 로망의 장소인 소관탈도에 도착해서 해질녘 피크타임 낚시를 즐겼습니다. 그 이후 해가 수평선 너머로 넘어가고 어두컴컴한 밤이 되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녘 낚시까지 낚시는 쭈욱 이어집니다. 만일, 소관탈도 선..

낚시인이라면 꿈꾸는 그 곳. 소관탈도 선상 흘림낚시 조행기

제주항에서 북서쪽으로 약 23km지점에 위치한 곳. 추자도와 제주도 사이 제주해협에는 "관탈도"라는 곳이 있습니다. 관탈도는 옛날 귀양객들이 이곳에 이르러 제주도에 다왔다는 생각에 갓을 벗었다 해서 ‘관탈’이라는 지명이 붙었다고 합니다. 관탈도는 일반인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낚시 여건이 뛰어나고 어자원이 풍부해 1년 4계절 다양한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낚시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제주도의 손꼽히는 낚시 명당이고, 관탈도"는 "소관탈도'와 "대관탈도' 그리고 "부속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관탈도의 경우 현재 갯바위에 내려 갯바위 낚시가 가능하지만 소관탈도의 경우 다양한 문제로 현재 포인트에 내려서 낚시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단지, 소관탈도 주변에 배를 정박한 후 그 위에서 낚시를 즐길 수 ..

제주도 장마철 꽝낚시 조행기

제주도에 장마철이 찾아오고 벵에돔 낚시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벵에돔 낚시 시즌이 찾아오고 주변에서 이때는 무조건 고기가 입질을 한다.! 라고 말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주도에 장마철이 찾아오면 이 시기를 놓치지 말라고 주변분들께 말을 하곤 합니다. 근데요. 그 과정에서 고기를 잡는 날도 있지만 꽝 낚시를 하게되는 날도 있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6월 중순부터 시작된 장마날씨에 시간이 허락할때마다 바다를 찾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꽝낚시를 한 부분을 이렇게 모아서 조행기로 등록합니다. 때는 6월 중순경 오후 5시.... 제가 다녀온 포인트는 어디일까요??? ▲제주시내권.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도두 방파제입니다. 도두방파제는 여름철 한치낚시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벵에..

제주도 장마철 벵에돔낚시 조행기 -섶섬 황개창 포인트-

요즘 제주도의 날씨는 종 잡을수가 없습니다. 매일매일 비가오고 바람이 불다가 갑자기 햇빛이 쨍쨍나고... 전형적인 장마철 날씨라는걸 알고 있지만 짙은 안개와 비바람에 우울한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좋지 못한 날씨는 바다낚시를 좋아하는 저에게 "적"입니다. 평일에는 회사로 출근을 하고 시간이 허락하는 주말에 날씨가 좋지 못하면... 급 우울해집니다. 좋지 못한 날씨... 왠만해서는 바다를 찾지 않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장마철 벵에돔 시즌으로 이 시기를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분명 좋은 손맛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좋지 못한 날씨이지만 바람만 불지 않으면 됩니다. 바람만 불지 않으면 너울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고 낚시를 할 수 있는 장소는 제주도내 여러곳에 무긍무진하기 때문입니다. ▲아침..

대물 벵에돔을 만나다. 제주에 찾아온 벵에돔 낚시 시즌 -마라도 살레덕 포인트-

벵에돔이라는 바다 물고기를 아시나요? 벵에돔은 연안의 암반지역에 서식하고, 치어들은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주로 해조류를 먹으며 작은 무척추동물을 먹기도 합니다. 동해와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에 서식하며 일본 홋카이도 이남, 타이완, 동중국해 등에도 분포합니다. 그리고 벵에돔은 제주도에서 대표적인 회로 유명하며, 벵에돔은 회 뿐만이 아니고 조림, 튀김 등등등 많은 재료로 이용됩니다. 제주도 바다낚시의 대표 대상어종이지만, 매우 민감하여 낚기 어려운 종이며, 벵에돔을 주 대상어로 한 낚시 토너먼트 대회도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 저에게 벵에돔은 1순위 대상어종입니다. 많은 나날 벵에돔을 잡기위해 바다를 찾고 그 과정에서 큰 대물을 만나는 꿈을 꾸기도 합니다. 최근 제주도 이..

제주의 여름밤에 즐기는 한치낚시 체험. 제주에 한치 낚시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제주도의 여름밤을 밝히는 것이 있습니다. 매년 6월~9월 제철인 한치 오징어입니다. 한치는 살오징어목 오징엇과에 속한 연체동물로 다리가 한 치 정도로 짧은 데에서 붙은 이름이고, 표준어는 화살오징어라 부릅니다. 한치는 제주도의 여름을 대표하는 것으로 많은 식당에서 판매가 이루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사 먹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여름철 제주도를 찾았다면 먹어봐야하는 음식이 한치이며, 여름밤에 숙소에서 아무것도 할 것이 없을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게 한치 낚시 체험입니다. 제주도에는 6월부터 한치낚시 시즌이 찾아오는데요. 최근에 진짜로 한치 낚시 시즌이 찾아왔는지... 확인차 선상 한치 낚시 체험을 다녀왔습니다. 한치낚시체험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원래 낚시를 할 줄 안..

벵에돔 낚시 시즌이 찾아 온 제주도의 모습. - 형제섬 넙데기 포인트 -

음력 5월 1일이 지났습니다. 음력 5월 1일은 "망종"이라는 절기입니다. 망종은 24절기 중 아홉 번째 절기로 벼·보리 등의 곡식의 종자를 뿌려야 할 적당한 시기라는 뜻입니다. 바다낚시 관련된 게시글에서 갑자기 "망종"이라는 절기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주도의 바다낚시를 살펴보면 2월, 3월 "영등철"이 지나고, 4월, 5월 제주도에 가장 큰 바다낚시 비수기가 찾아와 바다낚시의 대부분을 꽝낚시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음력으로 5월 1일 "망종" 이라는 절기가 찾아오면, 그때부터 제주도에 벵에돔 낚시 시즌이 다시 열리기 때문입니다. 현재 망종이라는 절기가 지났으며, 해당 절기를 기점으로 제주도에 장마시즌이 찾아오고 그와 맞물려 수온도 안정화되고, 바다 물고기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가 ..

제주도에서 즐기는 바다낚시의 매력

2016년도 벌써 상반기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상반기가 지나면 무더운 여름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무더운 여름의 날씨 속 우리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찾아서 오히려 실내로 실내로 찾아들어가려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철 자외선에 그을리는게 싫을 수 있지만, 이럴때가 아니면 언제 시커멓게 살이 타보시겠습니까.. 제가 태어나고 살아가는 곳은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제주도입니다. 제주도에서 살면서 바다라는 장소는 가장 가까운 놀이터이자, 그곳에서 즐기는 바다낚시는 최고의 취미생활입니다. 바다낚시를 제대로 시작한지도 10년이 넘은 듯 합니다.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제주도의 많은 바다를 찾았습니다. 그곳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일일히 나열할 수는 없지만, 그곳에서 있었던 사진 몇장을 통해 여러분께 바다낚시의 매력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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