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아일락이 찾은 제주도

[제주도여행]비가와도, 혼자라도 좋다. 제주도니까...

♡아일락♡ 2013. 11. 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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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아일락' 입니다.
요즘 저에게는 하루하루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럴때... 내 몸이 2개 였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하지만, 비온 뒤 땅이 굳어지듯이 이 시기에 웃음을 잃지 않고 한번 뽜이팅! 해보려고 합니다.


약한척은 그만~!!! 많은 말없이 지난번에 등록했던 게시글... "혼자 떠나는 제주도 여행-2탄"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하겠습니다.
 
그럼~~~ 고고고고고고고고고씽씽씽씽씽~~~^^
 
※ 아래의 view on 추천손가락을 한번씩 클릭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 저는 '혼자 떠나도 좋은 제주도'에 대해 게시글을 등록했습니다.
- 혼자 떠나도 좋은 제주도 - 1탄 :
http://jejunim1.tistory.com/264


그날 제가 등록했던 게시글 내용은 제주도 '동쪽'을 다녀왔던 내용이며, 기존에도 많이 유명한 장소입니다.

'동쪽'을 다녀온 다음날... 제가 다녀온 지역은 제주도 '서쪽'의 지역이며, 이곳도 기존에 많이 유명하지만 모르고 지나치는 장소입니다.

제가 '제주도 서쪽'을 여행하려고 집을 나선 날... 제주도에는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혼자 떠나는 제주도여행... 비가 와도???'

괜찮았는지... 안괜찮았는지... 여러분의 눈으로 한번 확인해보시면서~ 잠시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 많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제주도의 한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제주도 여행에는 몇가지 법칙이 있습니다. 그 중 한가지가 제주공항에 도착한 후 바로 '서쪽'해안을 따라서 여행을 하는 것 입니다.
우리나라는 '우측보행'을 하고 있기에 자동차를 운전하는 운전자는 왼쪽을 바라보고, 조수석에 타고 있는 일행은 오른쪽을 바라봅니다. 그렇기에 아름다운 제주도 해안을 드라이브하고 느끼기 위해서는 제주도 서쪽으로부터 여행을 하는 것 입니다.

제주시를 출발하여 서쪽으로 여행을 시작한 저는 해안도로를 따라 '제주도 서쪽 한림'에 위치해 있는 '협재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 드라마 '봄날'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제가 벵에돔/무늬오징어 낚시를 하러 많이 찾는 '비양도' 입니다.

 

협재해수욕장의 매력은 맑은 애매랄드 빛 바닷물과 더불어 바로 앞에 있는 '비양도'를 바라보는 것 입니다.

이곳은... 한번 찾아보셔야~~~ 왜... 제주도 바다가 아름다운지... 감탄사만 나오는 곳인지... 아실 수 있습니다.

 

 

 

▲ 보슬보슬 비가 내리기에 몇몇 관광객분들은 '비옷'을 입고 제주도를 느끼고 계셨습니다.

 

제주도 여행 중 '비'가 내린다면~~ 비옷을 입고 여행을 다녀보세요~~~ 우산을 쓰셔도.. 강한 바람에 옷은 금방 젖어버립니다. 그리고 비가 온다고... 차만 타고 이동하는 것은 여행이 아닙니다.

내리는 비를 그대로 맞아보는 것도 여행의 한가지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제주도의 서쪽 바다... '협재해수욕장'에서 카메라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 비가와도 좋다~ 혼자라도 좋다~ 제주도는 이쁘니깐~~^^

 

 

 

 

▲ 이전 까지의 내 모습을 반성해봅니다.

 

※ 여기서 잠깐!! 뜬금없이 제 마음을 하나 꺼내어 작성해봅니다.

- 최근 저는 회사에서 교육을 받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교육 중... 제 가슴에 깊게 박혀버린 말...

'나를 관대하게 대하지 말자.!'

이제까지 저는 저를 너~무~나 사랑하고 관대하게 여겼습니다. 그렇기에 귀찮거나, 실증이나면... 그대로 중도포기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나를 괜대하게 여기지 말고, 강하게 다뤄보려고 합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오듯이 말입니다.^^

 

 

이렇게~ 협재해수욕장에서 잠시 사색에 잠긴 후 저는 자동차에 오른 후 다시 해안도로를 따라 운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가던 중... 제 두눈을 의심하게 만들어버린 것!!!

 

29살이 되도록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제주도에 이런곳이 있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 제주도 서쪽 '신창~고산 해안도로'의 모습입니다.

 

제주도는 바람이 강해 '풍력발전'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주도 곳곳에 풍력발전기가 설치되어 있는 것은 알았지만~ 이 부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을 줄이야....

 

 

 

 

많은 분들이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바다위에 다리도 놓여져 있었습니다.

 

 

 

 

▲ 다리 뿐만이 아니라~ 석축으로 이루어진 곳도 있으며, 양옆으로 바다를 느끼면서 거닐기에 더없이 좋은 곳 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연인의 데이트 코스로 강추! 입니다.^^

 

 

 

 

▲ 이곳을 한바퀴 거닐면서 둘러본 후~ 다시 자동차로 돌아오면서~~~ 사진 찰칵!!

누군지 모르는 분입니다. 이곳을 혼자 찾은 여행객 분 이였습니다. 저도 혼자서 이곳을 찾았기에~~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거닐 수 있었으며, 사진을 찍어드렸습니다.

※ 초상권? 허락 받았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이 사진이외의 다른 이분의 사진은 보내드렸습니다.^^

 

※ 여기서 잠깐! 혼자 떠나는 여행길이 좋은 점~~

- 누군가를 만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여럿이 떠나도 누군가를 만나서 즐겁게 놀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일행분들의 눈치(?)로 인해 그 자리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혼자 떠난다면, 이런 눈치 따위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그냥 나 자신만을 위한 여행길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우연히 마주한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에 비를 맞으면서 거닐어 본 후~~ 저는 제주도의 서쪽 끝으로 향해 운전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어디일까요????

 

 

 

 

▲  제주도 서쪽의 끝!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바라볼 수 있는 '고산수월봉' 입니다.

 

'고산수월봉'은 자동차로 정상까지 가실 수 있기에, 비가 와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산수월봉 바로 아래에 있는 약 2km의 '엉알길'은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되었을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곳 입니다.

 

 

 

▲  비가 오지만, 잔잔한 바다 상황에 체험 낚시 어선이 바다위에 떠 있었습니다.

 

원래 바다낚시를 좋아하는 아일락... 근데, 체험낚시어선은 제대로 이용해본적이 없었습니다. 부속섬 혹은 제주도의 갯바위를 찾아서 낚시를 즐길 뿐...

 

 

그래서... 이곳에 온 만큼... 체험낚시를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 체험 낚시를 위해 '고산-자구네포구'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고산앞의 '차귀도' 부근에서 이루어지는 '체험낚시'는 1인당 1만원~2만원~3만원 선에서 이루어지며, 많은 일행의 경우 낚시배 대절도 가능합니다.

 

※ 아일락의 체험낚시 TIP : 자신이 여행을 하는 날짜, 체험낚시를 원하는 날짜를 미리 정하신 후 '소셜커머스-쿠팡, 티켓몬스터 등'를 이용하여 예약해 주시기 바랍니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체험낚시'를 위해 예약한 후 바로 낚시 어선에 올라타게 되었습니다.

 

 

▲ '고산-자구네포구'를 떠나 차귀도로 향해봅니다. 비가 와도 좋다.! 고기만 물어준다면... 아일락과 같은 낚시꾼의 모습~~^^

 

 

 

 

▲ 제가 탄 배는 아름다운 차귀도와 가까워집니다.

 

차귀도에 대해 이런저런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을 보시면서... 잠깐 차귀도의 아름다운 매력으로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 위의 모습... 정말 그림같지 않습니까?

유명한 낚시포인트이기도 한... 곳... 포인트 명 및 이름은 나중에 차귀도 낚시 포인트 소개 게시글로 찾아뵐께요~^^

 

 

 

 

▲ 수많은 낚시꾼들의 모습이 두눈에 들어옵니다.

그림같은 풍경에서 낚시를 하시는 모습~~~ 장관입니다.

 

 

 

 

 

 

 

 

 

 

▲ 비가 오지만, 차귀도 트레킹을 하시는 분들도 두 눈에 들어옵니다.

 

차귀도는 제가 예전 바다낚시를 다닐 때 정말 많이 찾던 포인트였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벵에돔 기록어 47.5cm도 차귀도 '똥여'에서 잡았었습니다.

수없이 바다낚시를 위해 차귀도를 찾을때... 저는 차귀도의 이런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체험낚시 어선을 타고~ 잠깐 20분? 30분? 정도 차귀도 한바퀴를 돌 때... 저는 차귀도가 이렇게 아름다운지...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조만간 시간을 내어~ 차귀도 트레킹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바다낚시를 위해서가 아닌... 트레킹을 위해서 말입니다.^^

 

 

오늘 저랑 비가오는날.. 혼자 떠난 제주도 여행길... 어떠셨습니까???

 

자신의 여행길 중... 비가 내리면 정말 많은 제약을 받습니다. 하지만, '비'가 내리는 것은 어찌보면 또다른 여행길을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산성비'라고 비 맞기를 꺼려하고, 옷이 젖는걸 싫어하고....

그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당당하게 '비'를 맞으면서 여러분께서 가슴에 쌓아두신 짜증과 울분과 스트레스를 빗물과 같이 흘려버리시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비'가 내려도, '눈'이 내려도 제주도의 자연에 그대로 맡기고 '여행'을 즐기시면 '제주도 여행'에 대해 만족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아일락'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찾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제주도가 되길 바랍니다.
언제나 제주도의 자연은 그자리에 있으며...
그 자연을 찾는 여행객을 기다리며~ 아일락이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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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과 댓글은 '아일락'에게 많은 힘이됩니다.~^^ 더욱 좋은 게시글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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