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이 가장 좋아하는 수온은 18도 정도 입니다. 이보다 높거나 낮으면 활성도가 매우 떨어져 입질을 받기 힘이듭니다. 수온이 높은 한 여름철도 낚시가 힘들고, 수온이 가장 떨어지는 지금 시기 2월달도 낚시가 힘듭니다. 최근 제주도 바다의 수온은 1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바다의 수온 14도는 벵에돔을 잡을 수 있는 마지막 온도라고 합니다. 14도보다 떨어져버리면 벵에돔은 자신의 은신처에서 움직이지 않고 조류 소통이 아주 좋은 곳이 아니라면 입질을 받기 힘들어집니다. 최근 제주도내 많은 곳의 수온이 떨어져 입질받기가 힘이 듭니다. 그런데요. 제주도에서도 남단에 위치한 가파도와 마라도의 경우 마지막 온도까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출조를 하면서 확인해보니 14.8도, 15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