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락의 여행기/대한민국을 여행하라

부산하면 돼지국밥??? 직접 먹어보니...

♡아일락♡ 2013. 10. 25. 10:36
320x100

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 입니다.^^ 어제부터 날씨가 많이 풀린 듯 합니다.

 

어제는 제 이번 여행 버킷리스트 중 1개인... 24시간 이상 걸어보기!!!! 를 했습니다. 이번 제 여행은 가려는 여행지, 음식점, 숙박 등 정해진 일정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마음이 가는데로 가다가... 좋으면 머물다 가고, 별로이면... 그냥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제 여행 테마는... 제 마음 한켠에 있는 알지 못하는 '상처'를 치유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계획은 없지만, 여행 중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왔습니다.^^ 10가지의 버킷리스트 중... 대부분을 했고, 그 중에 가장 고민이 많았던 24시간 이상 걸어보기를 했습니다. ㅋ

춥고, 힘들고... 미추어 버리는 줄 알았지만~~ 지금 생각하니 너무나 좋네요.

 

그렇게... 걸었더니 제 몸은 지금 '만신창이' 입니다.ㅜ 그래서 오늘은~~ 대한민국의 동쪽, 어느 한적한 마을에서 그냥 숙박을 잡고 쉬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여행을 위해 '빨래'도 하고... 필요한 물품 정리도 하고~~ 베낭, 카메라 없이~~ 맨몸으로 돌아다니며 재충전을 하려고 합니다.^^

 

오늘 몇개의 게시글을 작성하고~~ 내일을 위해 푸~욱 쉬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여행하라'의 5번째 게시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가장 먼저 선택한 대한민국의 지역! '부산' 이였습니다. '부산'하면 해운대, 광안리 등~~ 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먹거리'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중... 부산에 오면~~ 꼭 먹어봐야하는 음식!! '돼지국밥, 밀면, 냉채족발, 조개구이, 꼼장어' 등등등...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는 말이 있듯이~~~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저는 바로 음식을 먹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유명한 음식이 많은 '부산'!!! 그중에 '돼지국밥'을 바로 먹어보았습니다.^^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일락'이 느낀 '돼지국밥'은 어땠을까???

  


'부산'에 도착한 후~~~ 저는 '남포동'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왜 '남포동'으로 향했는지 아시나요???

 

'남포동'은 '먹자골목, 자갈치시장'이 위치해 있으며, 도시속의 '아날로그'를 느끼기에 ~~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먹자골목'에 들어선 후~~~ 이리저리~~ 음식점을 찾아도 '돼지국밥'집이 보이지 않았던 '아일락'... 제가 생각해 낸 방법이 있었습니다.

바로... 남포동에 있는 '공공기관'에 들어간 것 이였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직원 한 분에게 말을 건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이 가장 자주가는 돼지국밥 집이 어디이십니까???'

 

그 분께~~ '돼지국밥'집을 여쭤보자...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여행 오셨나요??? 제가 자주가는 국밥집이 있지만, 다른 지역분들의 입맛에는 안 맞을 수 있습니다. 극히 제 입맛에 치중될 수 있기에...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이 말을 듣고... '이런분도 계시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인터넷에 퍼져있는 '맛집' 정보를 믿지 않는 이유를 게시글 하단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왜 이분께~ 감명을 받았는지 말입니다.!

그래도~~ 인터넷 정보보다... 현지인의 말을 믿는 '아일락' 이기에~~ 상관없으니 가르쳐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알게된 국밥집 정보!

 

 

※ 직원분의 친절한 설명에~~ 저는 단숨에 이곳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 식당에 도착한 후... 어김없이 '돼지국밥'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 국밥이 나오기 전... 셋팅되는 반찬~~~

제주도의 돼지국밥집에서 셋팅되는 것과 동일합니다.~

 

 

※ 드디어 제가 주문한 국밥이 나왔습니다.

딱~! 보는 비쥬얼은... 먼가 특이합니다. '제주도'에서 먹을때와는 조금 다른 '국물 색깔' ... 안에 '순대'도 들어가 있습니다.

 

 

※ 먹을직스럽게~~ 국밥을 한수저 해봅니다.^^

 

이렇게 난생처음 부산의 현지 돼지국밥집에서 '돼지국밥'을 먹어보았습니다.^^

 

 

그럼~~ 제가 느낀 맛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직설적으로... '시장이 반찬이다.' 였습니다. 고기와 국물은 고기 비린내가 조금 났으며, 순대는 퍽퍽하여~ 시장에파는 공장순대보다 못했습니다.

'순대'의 경우 제주도의 '찹쌀순대'같은 맛을 생각했으며, '고기'는 갓 나온~ 샤르르하게 녹는 고기를 생각했으며, '국물'은 사골을 우려낸 국물 같은 맛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낀~~ '돼지국밥'의 맛은... 제 예상을 정확히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부산에서 하룻밤을 청한 후~ 다음 날 아침 다시 도전한 '돼지국밥' 집에서는~~ 제 입맛에 꼭!!! 맞는 그런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만 먹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지역에서 원하는 음식만 먹는 것보다 못합니다. 자신이 여행을 떠난 지역에서~~ 맛이 있든, 맛이 없든...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또다른 추억으로 다가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위에서 언급한... 인터넷 맞집 게시글의 문제점... 제가 왜!!! 저에게 정보를 알려준 분께~~ 감명을 받았는지 아시나요??

- 어제 '파르르님' 블로그 게시글에 '닭갈비와 막국수'에 대한 게시글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을 읽어보시면...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게시글 주소 : http://jejuin.tistory.com/1469

 

현재 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맛집 게시글들은... 맛이 있든, 맛이 없든.... 앞에 [xxx맛집] 이라는 글자가 적힙니다. 제가 생각할때 그부분이 문제라는 것 입니다.

 

맛이 있든, 맛이 없든~~~ 검색이라는 부분 때문에... 작성하게되는... [xxx맛집]....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정보'를 검색할 때~ 게시글 전체를 읽지 않습니다. '제목과 사진'만 봅니다. 그래서 게시글 내용에 나와있는 맛의 평가를 읽지 않고, 바로 그 음식점을 찾게됩니다. 그렇다보니... 실망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리고~~ '맛집' 이라는 개념은... 단순히 개인적인 '리뷰'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기에~~~ 본인의 입맛에 안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이번에 '돼지국밥'을 먹으면서 많은 걸 느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쭤봤던~~ 그 직원분은... 자신이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말을 먼저 저에게 해주셨습니다.... 이런말... 이제까지 들어본 적이 있었을까요??

전혀 없었습니다. 단순히... 그 음식점을 가보라는 추천만 받았을 뿐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제가 등록하는 대부분의 '음식점' 게시글은... 타지역이든 제주도 이든... 상호명을 대부분 노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여행객의 입장에서 느낀 제 '리뷰'만 등록할 예정입니다.^^

 

다음편 게시글 예고

부산 '남포동' 근처에는~~~ 이세상 최고의 아날로그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그 곳은 도대체 어디였을까요????

그리고 현재 '남포동'에는 '크리스마스트리 축제'가 한창입니다.~^^

그 풍경은 어땠을까???

 

저는 이제까지 찍은 사진을 정리도하고, 빨래도하고~ 게시글 내용을 조금 준비해놓고.... 이런저런 일주일동안 밀린일을 하면서 푸~욱 쉴 예정입니다.

내일 아침! 블로그 게시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to be continued...'

 

※ 위의 게시글을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아래의 view on 손가락을 한번씩 클릭해주세요.

추천과 댓글은 '아일락'에게 많은 힘이됩니다.~^^ 더욱 좋은 게시글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