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낚시/제주바다 조황정보

제주도 무늬오징어 조황 -기차바위 포인트-

♡아일락♡ 2016. 10. 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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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제 조황정보가 아닌 제주도내 타인의 조황을 등록합니다.

 

매년 봄철에 무늬오징어는 산란을 하게 됩니다. 산란을 한 후 알에서 깨어나온 무늬오징어는 지속적으로 몸집을 키워나가며 다음해 봄철 산란을 한 후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이 말은 무늬오징어는 1년생이라는 말 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징어 낚시는 여름철이 시즌이라고 생각하시는데요. 그 부분은 "한치"에 국한된 말이며, 제주도 에깅낚시의 대표인 무늬오징어의 시즌은 여름이 아닙니다.

 

여름을 제외한 산란을 하는 봄철과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제주도에는 무늬오징어 낚시가 활발히 이루어집니다. 무늬오징어는 작은 크기부터 Kg이 넘어가는 대형 사이즈까지 다양하게 잡힙니다.

 

가을철이 된 후 제주도의 곳곳 갯바위에서는 무늬오징어 낚시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그 과정에서 먹음직스러운 무늬오징어가 잡히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 물때에 맞춰 제 친구인 "당조사"는 제주도 서귀포시 보목동~하효동 사이에 위치한 기차바위 포인트를 찾았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짧은 시간에 무늬오징어를 만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에깅낚시를 통해 잡아낸 무늬오징어입니다.

 

▲아침녘 짧은 시간에 지속적인 무늬오징어 입질을 받았다고 합니다.

 

무늬오징어 낚시는 밤에만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낮 시간대에도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그 과정에서 에기를 덥석하고 쭈욱 끌고가는 입질을 통해 무늬오징어의 손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강한 바람이 불어서 합사를 관리하는데 힘이 들었지만, 무늬오징어의 활성도가 높아 지속적인 입질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가을철 무늬오징어는 겨울을 대비하여 쉬지않고 먹이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런 부분을 알기에 저도 오늘 회사 퇴근 후 가까운 바다를 찾아볼까 합니다. 꼭 좋은 손맛이 있기를 바라면서 이만 게시글을 줄입니다.

 

최근 저는 "제주도 바다낚시"관련 페이스북 페이지를 오픈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실시간으로 제주도 바다낚시 소식을 전달하고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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