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이야기/끄적끄적...

외롭다. 엄마 아빠도 내 마음을 몰라주네...

♡아일락♡ 2016. 7. 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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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은 쨍쨍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부는 어느 날... 제 딸을 데리고 제주도내 가까운 해안도로를 찾았습니다.

그곳에서 제 딸내미의 모습을 보고 엄청나게 웃었습니다.

 

짱 귀요미 제 딸내미의 모습을 보고 여러분은 혹시 이러지 않은지? 잠깐이나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또한 해당 게시글의 시점은 제가 아닌 제 딸내미의 시점에서 작성해봅니다.

 

외롭다.

바람이 나를 스쳐지나가지만 나는 외롭다.

여러분은 지금 외롭지 않으신가요?

저보다 외롭지는 않겠죠?

 

▲너무 외로워 자동차를 몰고 가까운 해안도로를 찾았습니다. 벤치에 앉아 거친 바다를 바라보니 왠지 제 맘 같네요.

엄마, 아빠는 제가 외로운지... 배가 고픈지... 알 길이 없네요.

충분히 지금이 자유스럽지만... 외로운 내 삶...

 

▲지나가는 사람에게 내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그 어떤 누구도 내 마음을 이해해주지 않네요...

 

▲에잇! 그냥 울어버려야겠다. 울어버리면 엄마/아빠 누군가는 나를 안아줄테니...

 

시간이 흘러 엄마/아빠는 내 외로운 마음을 알았는지 친구를 소개시켜줬다.

 

▲친구와 재밌게 놀고 싶은데... 친구는 자기 물건을 만지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네요.

14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살았는데... 요즘따라 외롭네요.

 

제 딸의 시선으로 한번 게시글을 작성해봤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지금의 현실이 외롭지 않나요? 근데요. 외롭다는 것. 충분히 자유롭다는 뜻 이기도 합니다.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본인의 삶을 살아가길 바라면서 이만 게시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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