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연휴는 2월 18일부터 22일(주말포함)까지 5일을 쉴 수 있습니다.
만일, 16~17일을 휴무일로 설정한다면 14일(토)부터 22일(일)까지 9일을 쉴 수 있습니다.
짧게는 5일, 길게는 9일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 계획이신가요?
가족과 함께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과 가까운 곳을 찾는것도 좋고, 먼곳을 찾는 것도 좋습니다.
근데요. 먼곳을 찾는다고 굳이 외국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요?
외국을 가고자 한다면... 이번 기회를 이용해 제주도를 찾아보는 것은 어떠신지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따뜻한 곳 제주! 봄이 가장 빨리 찾아오는 곳 제주!
제주도를 찾고자 하는 여러분께 제주도민 아일락이 놓치면 아쉬운 설연휴 제주여행에 대해 풀어보고자 합니다.
제주도 여행은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오시는 것도 좋지만, 무계획 발길이 닿는데로 떠나는 여행도 좋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느끼는 것!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느끼는 것! 이런게 여행이 아닐까? 라는 생각과, 우연히 만나는 창문너머의 풍경에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모습! 이런게 여행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가온 설연휴 기간, 지금철의 제주도 여행은 철저한 계획을 세운 후 체험/자연경관 등등등 제주의 모습을 몸으로 기억하기 보다는 날씨가 춥다는 이유를 핑계삼아 자동차를 이용해 구석구석 제주의 속살을 두눈에 담는것이 좋습니다.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아름다운 배경을 선사해 주는 곳, 있는 그대로가 아름다운 제주의 모습!
어떤 주제를 가지고 발길이 닿는데로 여행하면 될까요?
1. 봄이 가장 빨리 찾아오는 곳 제주
제주도 해안선을 따라서 달리다보면, 벌써 제주도에는 유채꽃이 만발해있습니다.
▲ 제주 동쪽에 위치한 고성 유채꽃단지의 모습입니다.
아울러, 1월중순을 시작으로 제주도 곳곳의 동백나무에는 이쁜 동백꽃도 활짝피어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6만평의 부지에 아주 많은 동백꽃이 피어나고 있는 카멜리아힐 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벚꽃처럼 생겼지만, 벚꽃보다 먼저 피는 '매화꽃'이 벌써 제주도에 만개해 있습니다.
▲ 제주도 서쪽의 한림공원에는 매화꽃이 피어나고 있으며, 노리매공원/휴애리 등 아름다운 매화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2. 황홀한 설경을 가지고 있는 제주
세계유일 유네스코 3관왕 제주도 정중앙에 우뚝 자리잡은 1,950m의 한라산!
한라산은 다른 계절도 좋지만, 겨울이 더욱 좋습니다. 겨울 한라산은 아름다운 설경에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 최근 많은 눈이 내린 제주도의 한라산에는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지금 한라산을 찾는 당신! 다시는 볼 수 없을 만큼의 아름다운 설경을 볼 수 있습니다.
만일, 한라산 등반에 필요한 장비를 가지고 오지 않으셨다면, 제주도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며 한라산의 1100고지를 관통하는 도로인 '1100도로'를 한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최근 제주도의 1100도로를 운전하다가 제주도의 산간지방에서 말도 안되게 황홀한 '상고대-서리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 1100도로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꼬불꼬불 길이기에 운전하실 때 반드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3. 애매랄드 빛 바다를 가지고 있는 제주
매일매일 추운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철에 '겨울바다'는 찾기가 꺼려지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겨울바다를 찾아도 아무도 없고 '횅'할 뿐~~~ 외로움만 증폭시키는 장소입니다.
▲ 제주 서쪽의 협재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많은 CF 및 방송을 찍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겨울바다'는 자연이 부르는 '파도소리'에 잠시 눈을 감고~~~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추운 겨울철 여행 기간을 빌어 다시 한번 자신을 뒤돌아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를 협찬해줍니다.!
▲ 최근 제주 여행 1번지인 '월정해수욕장-카페거리' 입니다.
제주도는 '겨울바다'를 느끼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제주도의 모든 지역이 '해안도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해수욕장 및 곳곳에 해안 산책길이 있습니다. 추운날씨에 걷는게 꺼려지신다면, 자동차에 몸을 의지한 후 제주도의 '해안도로'를 달려보시기 바랍니다.
▲ 제주 동북부의 함덕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바로 옆에 있는 '서우봉' 이라는 곳의 낮은 오름까지 거닐 수 있는 장소입니다.
4. 걷기 좋은 곳 제주
제주도는 '유네스코, 세계 7대자연경관, 세계 지질공원' 등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제주도의 많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짧은 기간에 제주도의 모든 자연 경관을 둘러보고 돌아간다는 것은 힘이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여행객분들은 '자연경관'만 생각해서 오는 것이 아닌, 제주도를 절대 느낄 수 없는 비싼 입장료가 들어가는 '테마파크'를 가면서 '돈, 시간'을 낭비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 표선해안도로/용머리해안/신창바다생태공원의 모습입니다. 누군가 저에게 제주 여행을 문의한다면 반드시 말씀해드리는 장소입니다.
여러분... 겨울철 정말로 추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추운날씨에 조금 두툼하게 옷을 챙겨서 제주도의 자연경치를 봐보시기 바랍니다. 입장료도 들지 않으며, 아름다운 제주도를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 제주도 오름의 모습입니다.
제주도에는 약 350개가 넘는 오름이 있습니다. 이중에는 힘든 오름도 있지만, 가족끼리 어린아이들과 같이 손잡고 오를 수 있는 자그마한 오름도 있습니다.
약 10~20분이면 올라갈 수 있는 있는 오름은 정말로 매력있습니다. '오름'도 기생화산이기에 등산에 성공했다는 느낌과, 오름 정상에 올랐을 때 황홀한 오름의 경치는 '감탄사'만 연발하게 만듭니다.
5. 먹거리 가득한 제주
제주도는 자연경치만 있을까요? 다양한 먹거리도 풍부합니다.
관광지의 음식은 비싸다는 편견... 한편으로는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만족하는 식사를 했다면, 얼마만큼의 돈을 지불해도 만족하지 않을까요?
제주도여행 중 음식을 즐기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아침과, 점심은 간단한 음식을 드시고 돈을 아끼신 후에 저녁은 거하게 '흑돼지, 회 등' 조금 가격대가 형성되는 제주도 먹거리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같은 돈으로 아침/점심/저녁을 해결하기에는 많은 돈이 지출되며, 아침과 점심에 많이 먹어버리면 저녁을 제대로 즐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주도민 아일락이 전하는 '설연휴 놓치면 아쉬운 제주여행' 어떠셨나요?
언제나 마찬가지로 누군가는 재밌게 좋은 추억을 쌓는 여행길이 될 것이며, 누군가는 불만가득한 여행길이 될 것 입니다. 이번 설연휴에 약 18만명정도 제주도를 찾는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18만명 모두가 좋은 추억을 쌓는 제주 여행이 되길 바라며, 이만 게시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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