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횟집에서 한치를 먹고난 후 느낀 실망감


 

제주도 여름철 저녁식사에서 뺄 수 없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제주도의 대표적인 여름철 횟감인 '한치'일 것 입니다. '한치'는 '살오징어목 오징어과에 속한 연체동물'입니다.

'한치'는 다리의 길이가 '한뼘'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여름철 제주도의 대표적인 오징어 횟감입니다.

 

여름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분들과 많은 제주도민들도 여름철 밤에 한치를 즐기기 위해 횟집을 찾거나, 한치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찾습니다.

 

최근 아일락은 제주도 제주시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 한치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요. 매년 여름철 이곳을 방문하지만... 최근 다녀온 느낌은 실망감... 3글자밖에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제가 왜!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 제가 오늘 소개하는 장소는 제주도 제주시 탑동 부근에 위치한 '동한두기' 라는 장소입니다.

 

 

 

'용연다리'를 사이에 두고 동쪽은 '동한두기' 서쪽은 '서한두기'라고 부릅니다.

위의 2장의 사진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동한두기 내 한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 동한두기에서 바라 본 반대쪽 서한두기의 모습입니다.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잘 보이지 않습니다.

 

 

 

▲ 약 6시경에 이곳을 찾았는데요. 벌써부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리에 앉아 한치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곳이 유명해진 이유는 바로 바다를 끼고 야외에서 한치와 백숙을 같이 즐기는 부분에 있습니다.

이런 부분과 제주시내와 가깝다는 이유로 정말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 저도 한곳에 자리를 잡고 한치를 주문합니다.

 

 

▲ 제가 먹게 될 한치 녀석들입니다.

 

 

▲ 기본 반찬이 셋팅됩니다.

 

 

 

▲ 자리돔 회! 제가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뼈째로 먹는 자리돔 회... 캬아아아아~~

 

 

 

▲ 제가 주문한 한치가 나왔습니다.

 

 

▲ 아... 먹음직스럽습니다.

 

 

 

▲ 한치와 함께 주문한 '한치 회덮밥' 입니다.

 

 

▲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열심히 회덮밥을 비벼봅니다.

 

 

▲ 상추위에 미역을 올립니다.

 

 

▲ 그 위에 한치를 올려봅니다.

그리고는 한입에 꿀꺽!

 

 

 

▲ 한치를 즐기고 있는데요.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서 한치를 즐기는 모습...

'동한두기'는 제주도 제주시의 여름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이며, 제주시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한치를 즐기는 장소입니다.

 

제가 위에서 '실망감' 3글자를 작성했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 언급해봅니다.

- 한치가 접시에 담겨져 나온 부분... 저는 1kg 인 줄 알았습니다. 제가 생각한 양보다 적은 양 이기에... 사장님께 물어봤습니다. 1kg에 35,000원 아니였나요?

1kg에 판매하지 않고 1접시 단위로 판매를 하고 있다는 것 이였습니다.

"헐"....

이제까지 매년 먹었던 그 부분과 함게 실망감이...

그리고 회덮밥이라는 부분은 분명 메뉴판에서 '1만원' 이라는 가격으로 확인했었습니다. 근데요. 계산할때 돈이 더 나온 것 이였습니다.

이 부분을 여쭤보니... 일반 회덮밥은 만원이며, 한치 회덮밥은 '1만 5천원' 이라는 것 이였습니다.

회 대신 한치 몇점이 덮밥위에 올라가는 것 뿐인데... 5천원이 추가된다는 것은 이해하려해도 이해되지 않았으며, 이 부분은 메뉴판 혹은 특별메뉴라는 안내표시 자체도 없었습니다.

제가 알기에 현재 제주도내 한치는 시장에서 1kg에 1만원~1만2천원에 판매된다고 들었습니다. 이 부분이 죽어있는 부분도 있지만 분명 살아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1kg이 아닌 한접시로 판매하는 부분과 이런 저런 부분을 따지고 봤을 때 차액이 엄청나다는 것 이였습니다. 그리고 제주도내 많은 식당! 한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 5천원~1만원까지 가격차이가 있는 부분을 보게 되면서... 저는 매년 찾았던 이곳에 대해 많은 실망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면서 한치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찾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저는 이곳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장에서 한치를 구매한 후 집 혹은 숙소에서 즐기거나, 다른 곳에서 한치를 즐기시는게 더욱 좋다는 생각을합니다.

 

좋은 인상을 주기란 많은 힘이 듭니다. 그런데요. 나쁜 인상을 주기는 정말 쉽습니다. 그리고 나쁜 인상은 아주 오랜시간 내 머리속에 남아버립니다.

나쁜 인상이 아닌 좋은 인상을 주기위해 노력하는 제주도의 모습을 바라며, 이만 게시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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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5 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