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제주의 여름 최고 음식, 한치를 아시나요?
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 우리는 냉면같은 시원한 음식 혹은 삼계탕같은 몸보신 음식을 찾습니다.
근데요. 제주도에서는 날씨가 더워지는 날씨에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그 음식은 무엇일까용????
제주도의 여름을 대표하는 음식은!!! 바로 '한치' 일 것입니다. '한치'는 오징어 종류이며, 오징어의 크기가 '한치'정도의 크기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여 '한치'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치'는 다른 오징어와 비교했을 때 가장 '쫄깃한' 오징어 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도의 여름에는 많은 '한치'가 나오며, 이런 한치는 가까운 해안가로 가면 바다를 바라보면서 즐길 수 있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시의 경우 보목포구, 서귀포항 근처에서 한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하는 장소는 제주시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이 아닌 장소일 것 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장소는 식당 한 곳을 소개하는 것이 아닙니다. 매년 여름철 이곳은 가장 북적거리는 한치 식당 거리가 형성됩니다.
제주시 공항에서 별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탑동공원과도 별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주시의 탑동에서 용두암으로 가는 길에는 '용연다리'라는 곳이 있으며, '용연다리'의 서쪽은 '서한두기' 동쪽은 '동한두기'라고 부릅니다.
'서한두기'의 경우 사람들이 찾긴 하지만 많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동한두기의 경우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식당과 해안가 바로 옆에 마련된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한치를 즐깁니다.
※ 용두암 근처에 위치한 '용연다리'의 모습입니다. 낮에는 평범한 흔들다리 이지만
밤에는 이쁜 조명이 켜져서 연인끼리 가족끼리 같이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다리로 변신합니다.
※ 매일 밤 용연다리는 위의 사진처럼 아름다운 조명이 켜집니다. 식사 후 잠시 거닐 수 있는 장점!
※ 제가 찾은 '동한두기'는 올레 17코스의 일부분이기도 합니다.
여름철만되면... 이곳으로 '한치'를 먹으러 오시는 많은 분들이 북적북적 거립니다.
동한두기 입구에 큰 '공영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굳이 차를 여기까지 안 몰고 오셔도 편안히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 제주도 여름밤에 낚시꾼들을 잠못들게 하고 많은 사람들의 술안주로 변신하는 '한치'입니다.
크기가 많이 크지 않고, 빨간색 껍질을 가지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강원도 오징어는 껍질이 검은색 계열이고, 무늬오징어는 여러가지 점박이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 주문한 한치를 주방장님께서 열심히 손질하고 있습니다.
한치는 크기가 많이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심하게 쫄깃한 아름다운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 주문한 음식은 '한치'와 '지리국' 입니다. 원래 '한치'와 '전복백숙'을 주문해서 먹으려고 했으나..
양이 너무 많기에 '지리국'으로 변경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에 창문너머로 시원한 제주도의 바다를 바라봅니다.
'동한두기'와 '서한두기' 이외에도 제주도의 여름 해안가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밖에서 같이온 일행들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무더운 여름밤을 즐깁니다.
※ 요즘에 날씨가 너무나 좋았는데요. 오늘따라.. 날씨가 꾸리꾸리 합니다.
갑자기 안개가 갯바위를 타고 시내로 진입하는 모습...
※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니 금방 주문한 '한치'가 나왔습니다.
※ '한치'의 윤기... 정말 좌르르 합니다. 너무 맛나게 먹었습니다.
※ 위의 사진은 '게우젖'입니다. '게우젖'은 전복으로 만든 젖갈입니다.
정말 특이하게 계속적으로 땡기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 한치를 먹기 시작하자마자 주문한 '지리국'도 나왔습니다.
제가 매운탕보다 '지리국'을 좋아하는 이유는...
한번 먹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생선뼈를 어떻게 이렇게 우려낼까??? .... 정말 맛납니다.
※ 제주도의 횟집에서 빠질 수 없는 넘입니다.!!! 바로 '한라산소주'입니다.
회 한점에 소주 일잔!!! 정말 끝내줍니다.
아직 제주도에 완전한 여름이 다가오진 않았지만 미리 제주도의 여름을 대표하는 '한치'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하는 부분은 '맛집'에 대한 포스팅이 아닙니다. 제주도 여름철을 대표하는 '한치'라는 녀석에 대한 부분입니다.
제주도 여름철에는 정말 많은 음식점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한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돔'같은 비싼 회를 드셔도 되지만, 저렴한 돈으로 '한치'를 즐겨보는 것은 어떠십니까?
쫄깃한 오징어의 살을 느껴보는 것! 제주도 여름을 즐기는 또다른 방법입니다.
여름철에 제주도를 찾으시는 분들~~ 제주도의 바다를 바라보면서, 시원한 바다바람을 맞으면서 '한치'를 즐겨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올 여름 제주도를 찾으시는 분들~~ 제주도의 '한치'를 적극 추천합니다.~~^^
'아일락'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찾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제주도가 되길 바랍니다.
언제나 제주도의 자연은 그자리에 있으며...
그 자연을 찾는 여행객을 기다리며~ 아일락이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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