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아일락이 찾은 제주맛집

[제주맛집]제주도의 흔한 흑돼지 모습. - 도가촌

♡아일락♡ 2014. 6. 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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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제주도의 흔한 흑돼지 모습. - 도가촌


 

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 입니다.^^

3일간의 짧고 긴 휴일이 지나갔습니다. 이번 휴일동안 아일락은 오랜만에 제주도 바다를 찾아서 벵에돔 낚시를 즐겼습니다. 그곳에서 올해 벵에돔 시즌이 찾아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근 다녀온 제주도 벵에돔낚시 조행기는 내일쯤 정리해서 등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아일락은 이번 휴일 중 먹었던 한가지 음식에 대해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제주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바다에서 나는 "회" 보다... "흑돼지" 일 것 입니다.

제주도의 흑돼지는 많은 방송에서 소개될때마다 맛과 더불어 흑돼지의 비쥬얼에 우리의 입에는 침이 고입니다.

 

그럼... 아일락이 소개하는 '제주도의 흔한 흑돼지 모습' 그 속으로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 아일락이 자주찾는 제주도 서귀포시의 숨어있는 흑돼지 식당입니다.

제주도에는 많은 흑돼지 식당이 있습니다. 제주시에서 가는 곳이 있으며, 서귀포시에서는 위의 식당만 찾습니다. 관광객분들은 모르는 곳 일 것 입니다.

 

 

흑돼지 식당에 왔으니... 다른 메뉴는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흑돼지를 주문해봅니다.

 

▲ 기본 반찬이 셋팅됩니다.

 

 

▲ 이날... 제 입맛을 사로잡아버린 게장... 요녀석... 그냥도 맛나고... 불판에 구워서 먹어도 맛나데요.

 

 

밑반찬으로 배고픈 배를 채우고 있으니... 이제 제주도의 흔한 흑돼지 모습이 등장합니다.

모두다 깜짝! 놀랄 준비 되셨나요?

 

 

▲ 으허허허헉! 두께가... 두께가... 어마어마 합니다.

 

 

▲ 검은색 털로 인해 조금 꺼리낌을 느낄 수 있지만... 흑돼지 털이 하나라도 확인되지 않는다면 백돼지가 아닌가?? 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킵니다.

 

※ 제주도 흑돼지에 대한 TIP

- 진짜 흑돼지의 경우 조금이라도 '검은색'털을 확인할 수 있다.!

 

흑돼지는 도축할 때 뜨거운 물에 한번 튀겨서 털을 뽑습니다. 그렇기에 표면이 약한 부위는 뿌리채 뽑혀서 털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덩어리로 들어오는 부위를 손님이 주문한 만큼 작게 잘라서 나가는 경우 털이 없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도축할때 흑돼지의 털을 태우고 뽑아도 원체 많은 검은털을 가지고 있기에 위의 사진처럼 털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돼지 껍데기 안에까지 '검은색 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돼지 껍데기 안에까지 검은색 털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의사항 : 사람이 '흰색' 머리털을 가지고 있듯이 일반 돼지도 '검은색'털을 간혹 한개, 두개씩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비 양심적인 식당 혹은 도축업자의 경우 한가닥 두가닥 검은색 털로 '흑돼지'라고 소개하는 경우가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 아일락은 갤럭시 노트 핸드폰을 사용합니다. 핸드폰 두께와 비교한 흑돼지의 두께를 비교해보니... 어마어마 합니다.

 

이렇게 두꺼운 두껍기의 고기... 제대로 익기는 할까요???

계속해서 게시글을 읽다보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아일락이 찾은 식당의 특이한 점! 뚝배기 그릇에 파절이를 익혀서 먹습니다.

 

 

 

▲ 멸치육수를 넣고 끓인 파절이는 고기와 같이 먹으면... 고기 도둑으로 변신합니다.

 

 

두꺼운 흑돼지... 어떻게 구워서 먹어야 할까요?

 

 

 

 

1. 고기를 불판위에 올리기 전에 불판을 충분히 달군 후 고기를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불판이 달궈지기 이전에 고기를 올리시면, 고기의 겉 표면이 오랜시간 불판위에 올려져 육즙이 말라버릴 수 있습니다.

 

 

2. 처음 고기를 올리신 후~ 고기의 육즙이 흘러내리지 전에는 절대 반대로 뒤집지 마시기 바랍니다.

고기 익는게 궁금하다고 이리저리 뒤집으면서 고기를 구우시면 고기의 육즙이 다 흘러내려버리거나 말라버리거나, 고기의 안에까지 스며들 수 없습니다.

큰 덩어리의 고기는 딱 2번만 뒤집어야 한다는 사실!!! 가장 중요합니다.

 

 

 

3. 고기를 한번 뒤집은 다음에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큰 덩어리의 고기는 2번만 뒤집으며, 그 이상 뒤집으면 안된다는 사실!!!!

 

▲ 두꺼운 고기가 익는과정이 조금 시간이 걸리기에... 중간에 먹을 음식은 밑반찬밖에 없습니다.ㅜ 끓여지고 있는 파절이를 술안주삼아 한점씩 먹어봅니다.

 

 

 

 

4. 덩어리의 큰 고기의 양면이 노릇노릇하게 익으셨다면~ 드시기 직전에 자르시고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아일락이 알고 있는 돼지고기 맛있는 굽는 깨알같은 TIP을 이용하여~~ 고기를 구워봤습니다.

그럼... 이젠 맛나게 구운 돼지고기를 먹어봐야겠죠???

 

▲ 채소 위에 쌈무를 올려놓습니다.

 

 

▲ 고기와 된장, 구운마늘, 양파를 올려놓습니다.

 

 

▲ 뚝배기 그릇에서 맛있게 끓여진 파절이를 올려놓습니다.

 

그리고는 맛있게 입속으로 들어갑니다.

 

 

이렇게 맛나게 구워진 고기를 먹고 있으니... 이곳 식당의 서비스 메뉴가 나옵니다.

 

 

 

▲ 서비스로 나오는 오징어 한마리 입니다.

 

 

▲ 일부분은 불판위에서 구워먹고, 일부분은 파절이에 넣어서 같이 먹습니다.

 

이렇게 고기를 모두다 즐겨도 먼가 아쉽습니다. 배가 아직 다 불지 않았습니다.

배가 다 불지 않았기에... 2000원짜리 메뉴를 하나 더 주문합니다.

 

 

▲ 볶음밥입니다.

끓여진 파절이 그릇에 양념된 밥을 넣고 같이 볶아봅니다.

 

 

▲ 맛나데요....

이 말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냉면과 같이 먹어도 좋지만... 저는 밥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오늘 아일락과 함께 제주도의 흔한 흑돼지 모습을 보신 소감이 어떠십니까?

 

제주도에는 정말 많은 흑돼지 전문점이 있습니다. 많은 제주도의 식당들... 제주도에 살고 있기에 많이 찾았었습니다. 하지만, 찾은 모든 식당에서 만족감 100%를 느끼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식당에서 판매되는 흑돼지 가격은 1인분에 약 16,000원 정도 하고 있습니다. 비싼돈을 지불하면서 먹는 음식...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음식 하나 때문에 자신이 찾은 여행지까지 같이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주도 여행 중 제대로 된 맛집을 가고 싶다면... 정말 많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가보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검색 중 한가지 게시글만 보시고 간다면... 실망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의 식당에 대한 리뷰를 많이 읽어보시고 가보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만일의 사태가 발생하는 경우가 줄어들 확률이 높습니다.^^

 

제주도를 찾았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1순위 인 '흑돼지'... 자신이 찾은 식당에서 실망하지 않는 식사가 되셨으면하며, '제주도의 흔한 흑돼지 모습' 게시글을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아일락'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찾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제주도가 되길 바랍니다.
언제나 제주도의 자연은 그자리에 있으며...
그 자연을 찾는 여행객을 기다리며~ 아일락이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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