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아일락이 찾은 제주맛집

[제주맛집]스프 사용없이 라면을 판매하는 곳-Yul 율

♡아일락♡ 2014. 3. 2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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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스프 사용없이 라면을 판매하는 곳-Yul 율


 

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 입니다.^^
벌써 이렇게 일주일이 지나가고 있고, 내일이면 제가 좋아하는 금요일이 찾아옵니다. 다음날이 토요일!

하지만, 이번 주말은 결혼이 3개나 있습니다. 결혼식... 참... 아일락도 결혼을 해야하는데요... 아직은 총각이 좋다는 점! ㅋㅋㅋㅋ

 

모두다 점심은 잘 드셨나요???

 

오늘의 점심... 무엇을 드셨는지 궁금합니다. 아일락은 회사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배가 분 상태에서 오랜만에 제주도 맛집 게시글을 작성해볼까 합니다.

블로그를 지금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맛집 관련된 게시글은 아예 배제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등록했던 맛집글이 이제는 신빙성이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처음 제가 찾았던 그곳에서 먹었던 음식의 맛이 지금은 느낄 수 없기에... 앞으로는 다시 새로운 맛집 게시글로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아일락이 소개하는 제주 맛집은 어디일까요?

 

※ 아래의 view on 추천손가락을 한번씩 클릭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몇년전 남자의자격 프로그램에서 '라면 신메뉴' 개발이라는 주제로 미션을 수행했었습니다. 그때당시 꼬꼬면은 엄청난 열풍을 불러왔었습니다.

 

남자의자격 '라면특집'에서 심사위원을 했던 분... 그 분이 제주도에 라면 전문점을 열었습니다. 이 라면집은 아주 오래전에 오픈했습니다. 그전에도 저는 가끔씩 이곳을 지나칠 일이 있을때마다 라면을 먹었었습니다. 최근 날씨가 좋은 어느 날~ 이곳을 서성이다가 라면을 먹게 되었습니다.

 

 

▲ 제가 오늘 소개하는 제주 맛집은 제주도 음식이 아닙니다. '라면' 이라는 누구나 알고 있는 음식이며, 라면 전문가가 운영하고 있는 'Yul - 율' 이라는 라면 전문점 입니다. 

※ 'Yul - 율 라면카페는 제주도 서쪽의 한림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의 원래 기본 메뉴는 '좀비라면' 이였습니다. 엄청나게 매운... 정말 먹다가 욕이 나오는 좀비라면...

 

그러나, 매달매달 다른 메뉴의 라면을 선보입니다.

 

※ 저는 이날 매운 좀비라면 보다는 '한우라면과 황태라면'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 곳곳에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이 포스트잇에 방명록을 작성하여 붙여놓은 모습이 들어옵니다.

 

 

▲ 예전 남자의 자격 출연했던 부분과 사장님의 이력을 사진에 담아 전시해 놓았습니다.

 

※ 솔직히 저는 어디에... 어디에 출연했다. 그런 부분을 싫어합니다. 음식점이라고 하면 '맛'으로 승부하는 곳 인데요. 음식점의 이력을 전면에 내세워 마케팅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최근 이곳 말고 다녀온 제주도의 어느 화덕 피자집에서... 저는 너무나 황당한 경험을 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플랜카드가 붙고, 자기 자랑만 늘어놓는 그런 식당은 왠지 모르게 꺼리낌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이전에도 자주 찾았고, 맛있게 먹었고, 그때마다 색다른 라면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식당을 둘러보는데요. 제 두눈을 의심케 하는 한가지가 들어옵니다.

 

 

▲ 파란색 종이에 머라고 적혀있을까요?

 

 

▲ 스프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육수와 제철 재료로 맛을 냅니다.

 

라면이라 하면... MSG가 엄청나게 포함된 라면스프가 있어야 맛이 납니다. 그 라면에 이런저런 양념을 첨가해서 특정한 한개의 라면을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이곳은... 라면 스프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라면 봉지 속의 라면만 사용하는 것 이였습니다.

고거 참! 신기합니다. 어떤 라면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 한우라면의 모습입니다.

 

 

고기 육수로 인해 국물에는 기름기가 많이 있습니다. 살짝 거부감이 생깁니다.

하지만... 그 맛은 살짝 매콤하면서 해장국??? 을 먹고 있다는 기분을 들게합니다.

 

 

그 다음 나온 메뉴! 제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 황태라면입니다.

 

지난 주 '진짜사나이'에서 김수로씨가 황태 머리를 넣고 라면을 끓였었습니다. 그때는 라면스프를 넣었기에 육수가 빨갛게 방송에 나왔습니다.

하지만, 스프를 사용하지 않았기에 이곳은 황태 육수의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황태라면의 국물은... 참! "술먹은 다음날... 숙취로 고생하고 있는날... 괜시리 생각납니다."

 

 

▲ 위의 사진... 라면의 면 색상이 조금 빨갛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한우 라면 육수에 황태라면 면을 살짝 넣었다가 먹었기 때문입니다.

 

2개의 라면을 잠시 융합시켜봤더니 그 맛은 또 다른 맛이 났습니다.

그런데요... 절대... 이렇게 먹지 마세요. 라면은 그 라면과 한가지의 앞접시를 이용해주세요. 2개의 전혀다른 맛이 하나로 만나니 맛이 없었습니다.

 

앞접시를 하나 더 요청한 후 따로따로 먹어주세요.! ㅋㅋㅋ

 

 

요렇게~ 라면을 먹었는데요. 이곳의 라면이 생각나서 가끔 찾곤 하는데요. 라면의 맛은 좋습니다. 솔직히 가격적인 면에서는 부담되곤 합니다.

라면이라는 특성상 저렴한 음식으로 생각되기에 밥값보다 비싼 라면 값을 지불하면서 먹고 있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맛난 한끼를 해결할 수 있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이용했던 컵에 적혀있던 문구...

 

 

▲ 이제 시작이야!

 

어디 여행지, 어디 책속, 어디... 어디... 가 아닌 음식점 컵에 적힌 문구가.. 제 가슴을 빵! 하고 때려주었습니다.

 

저는 왜! 초심을 쉽게 잃어버리고 있을까요?

 

초심을 잃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정말 성공할 것 입니다.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새로운 시작이야 라는 마음으로 오늘 오후는 웃으면서 보내볼까 합니다.^^ 여러분도 오늘 남은 시간 모두다 웃음 가득한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그럼 다름 제주도 맛집 게시글을 기다리며, 오늘의 게시글 '스프 사용없이 라면을 판매하는 곳' 을 마무리합니다.

 

맛있는 음식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이제까지 다른 시간, 다른 생활을 즐겼던 사람들이 모두다 동일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남기는 음식, 식당에 대한 리뷰글은 단순히 제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제 입맛이 이 글을 읽고 계신분들과 동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남기는 게시글이 음식, 식당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랍니다.~^^

 

※ 위의 게시글이 좋은 정보가 되셨다면, 아래의 view on 손가락을 한번씩 클릭해주세요.
추천과 댓글은 '아일락'에게 많은 힘이됩니다. 더욱 좋은 게시글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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