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제주도의 흔한 떡볶이 모습. 모닥치기를 아시나요?
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입니다.
뜬금없지만 다들 잘지내고 계시죠??? 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아주 오래전 일본 영화 '러브레터'의 명대사... 갑자기 생각나네요. ㅋㅋ
최근 몇주전에 인터넷 상에 이슈가 되었던 제주도의 특이한 음식이 있었습니다. 그 음식은 제주도 중에 서귀포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음식이며, 한번쯤은 먹어보았던 음식입니다.
그 음식은 무엇일까요???
※ 아래의 view on 추천손가락을 한번씩 클릭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위의 사진을 보시면... 제주도 사람들은 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의 분들은 의아해 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하는 음식은 바로 '모닥치기' 라는 분식입니다.
'모닥치기'는 떡볶이, 튀김, 김밥 등~ 각종 분식에서 유명한 녀석들이 한군데 어우러져 나오는 메뉴입니다.
제주도에는 정말로 유명한 '분식점'이 몇군데 있습니다. 제주시의 '제원분식, 사랑분식' 그리고 서귀포의 '짱구분식'...
먼저, 아일락이 소개하고자하는 곳은 '새로나분식'입니다.
제가 저번에 서귀포에 위치한 '새로나분식'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새로나분식'과 더불어 '짱구분식'은 제주도 서귀포에서 서로 순위다툼을 하고 있는 분식점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서로서로 다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새로나분식'점이 유명한 이유는~ '모닥치기'라는 메뉴 때문입니다. ' 위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모닥치기'는 '김밥, 전, 만두, 떡볶이'가 한개의 그릇에 나오는 분식 메뉴를 말합니다.
※ '모닥치기'라는 메뉴를 처음 만들고 퍼트린 분식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원조'중에 '원조'입니다.
여러분이 살고 계시는 분식집에서도 이 메뉴를 확인하실 수 있나요???
만일 비슷한 메뉴가 있다고해도... 지금 제가 소개하는 분식집의 맛을 따라갈 수 없다고 장담합니다. 이 분식집에서 시키는 모닥치기 내에는 맛있는 김밥, 떡볶이와 일반만두가 아닌 '군만두'와 '김치전' 혹은 '파전'이 정말 맛나게 들어갑니다.
최근 새로나분식을 들렸는데요. 사장님이 일찍 닫는다고 하기에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막 찍고 있으니 사장님이 저에게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야야~ 이상하게 내가 나온 사진은 지워죠!!!"
이상하게 나온 사장님의 얼굴이 그대로 인터넷에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도... 사장님이 이쁘게 나오지 않아 등록하지 않습니다.
집으로 포장하고 가져온 후 접시에 각종 음식을 꺼내서 떡볶이와 섞었습니다. 으아 제가 알고 있는 한 제주도에서 가장 맛있고 유명한 떡볶이의 모습입니다.
다른 분식점과 다르게 '군만두'가 들어간 모습입니다. 떡볶이 국물과 하나가 된 군만두.. 캬아아아아
위의 사진은 다들 알고 계시죠?? 김밥을 국물에 찍어서 먹는 그 기분.. 우와~~
제가 모닥치기중에 가장 좋아하는 '김치전' 부분입니다. 정말 말도 안되게..ㅜㅜㅜㅜ 캬아아아아아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야식'중에 1등은 '떡볶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거주하고 계시는 지역에서는 어떤 종류의 '분식'이 맛있나요??
제가 살고 있는 제주도 '서귀포'에서는 '모닥치기'를 따라올 분식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고 장담합니다.
미니모닥치기(5000원)의 경우 2~3인분 정도의 양이며, 대모닥치기(7000원)의 경우 3~4인분의 양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실 수 있는 최고의 분식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잠깐!!! 위에서 새로나 분식의 '모닥치기'를 소개했는데요. 바로 이어서 '짱구분식'의 '튀김 모닥치기'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짱구분식'의 특징은 '튀김 모닥치기'를 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떡에 튀김옷을 입혀서 한번 튀긴 후 그 떡으로 떡볶이를 만드는 것 입니다.
이곳의 '모닥치기'는 작은 것 6000원, 큰것 8000원에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제가 주문한 '튀김 모닥치기'의 비주얼입니다. 튀김옷을 입은 떡과 각종 튀김, 김밥 등
정말... 이것은 먹어보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 말아야합니다.
※ 튀김옷을 입어서.. 기름기 때문에 느끼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떡볶이 국물의 매콤함이 느끼함을 없애줍니다.
※ 튀김 떡과 함께 이곳의 특이한 점입니다. 바로 '양배추'가 '생'으로 그냥 들어가는 것입니다.
샐러드를 만들때처럼~ 깨끗한 물에 씻은 양배추를 썰어서 그냥 떡볶이 위에 올려놓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데코레이션'이 아닙니다. 생 양배추를.. 국물과 함께~ 먹으면...
'당면'? '사리'? 를 먹고 있는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다른게 기름기가 많아서 그런지... 김밥은 살짝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떡볶이 국물에 찍은 음식이 무엇인들 맛이 없겠습니까
※ 두툼하게 튀겨서 나온 '김치전'입니다. 김치전을 떢볶이 국물과 함께!!! 캬아아아아아
※ 접시의 가장 바닥에 깔려있는 '면'입니다. 라면사리도 아니고, 당면도 아닙니다.
국수할때 사용하는 면을 그냥
※ 튀김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김말이'입니다.!!!
'김말이'는~ 튀김중에... 떡볶이 국물과! 가장 잘 조합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고구마 튀김도 같이 나옵니다.
※ '순대'의 모습입니다.!!! '순대'도 모닥치기에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닥치기 한접시를 시키시면... 각종 분식 종류를 모두다 한번에 즐기실 수 있습니다.!!!
위의 모습을 보면서 오늘은 '분식'이 땡기시지 않으십니까??? 매일매일 먹는... 식당의 밥... 지겨울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예전의 추억을 생각하면서 '분식'을 한번 먹어보시기 바랍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예전 얘기를 나누면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서귀포에서 정말로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만... 같은 제주도이지만 제주시분들도 잘 모르시고... 다른 지역의 사람들도 잘 모르실꺼라고 생각합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번쯤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맛있는 음식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이제까지 다른 시간, 다른 생활을 즐겼던 사람들이 모두다 동일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남기는 음식, 식당에 대한 리뷰글은 단순히 제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제 입맛이 이 글을 읽고 계신분들과 동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남기는 게시글이 음식, 식당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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