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락의 여행기/뉴질랜드에서의 6개월

어학연수 최대의 고민 돈! 도대체 얼마들까???

♡아일락♡ 2013. 10. 2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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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입니다.^^

오늘 이 글을 작성하고~ 저는 오랜만에 하루종일 제주도 일주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서귀포지역에서 출발하여 '동쪽'으로~ 오름으로... 시간이 가능하면, 서쪽까지~~ 그리고 저녁에는 '제주시'로~~~ 힘든 여정의 계획을 마련하고 하루종일 잠시 제 모든 것을 잊어보려 합니다.^^ 제가 하루종일 다녀온 곳은~~ 블로그에 좋은 정보를 알릴 수 있는 게시글로 등록하겠습니다.^^

 

오늘 '아일락'은... 제주도에 관련된 이야기를 작성하지 않습니다. 만일, 제주도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오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ㅜ

 

 

어제 정말 오랜만에 '사촌동생'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사촌동생'과 전화통화를 하다보니... 이녀석의 고민은 '외국어 공부'에 대한 것 이였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짧은 기간 어학연수를 다녀온 저에게 이 부분에 대해 고민 상담을 요청하는 것 이였습니다.

 

 

저는 처음에 '사촌동생'이 어학연수를 계획하면서 무엇이 문제인지.. 몰랐습니다.

 

단순,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 어느 나라를 선택해야하는지... 어떻게 지내야하는지에 대한 질문만 하는 것 이였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통화를 하다보니.. 이녀석이 어학연수를 계획하면서 가장 큰 고민거리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것은...

 

 

돈!!!

 

 

이였습니다. 맞습니다. 저도 작년에 어학연수를 가기위해 준비했던 기간을 살펴보면... 가장 큰 기본베이스로 설정했던 것이.. 제가 가지고 있는 '돈' 이였습니다.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돈'을 확인하여야~ 자신이 원하는 기간을 설정할 수 있고, 환율에 따른 나라를 설정할 수 있으며, 자신이 어떻게 지낼지, 학교는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촌동생'에게 제가 실질적으로 제가 6개월간의 어학연수 기간동안 사용한 돈을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부분을 블로그에 작성하려고 합니다. 어학연수를 준비하시는 20대 여러분과, 자녀의 어학연수를 계획하시는 부모님들께~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영어'를 제외한 '중국어, 일본어'등 많은 나라의 언어가 있습니다. 아일락은... 영어를 배우기위해 뉴질랜드로 갔기에... 영어권 나라에 초점을 맞춘 점 참고 바랍니다.^^

 

 

 

어학연수를 준비하실 때!! 가장 먼저 해야하는게 '나라'의 선택입니다. 저는 '영어'를 배우기위해 영어권 나라인 뉴질랜드로 갔습니다.

'영어권' 나라는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혹은~ 필리핀, 인도 등 정말로 다양합니다. 그리고 각 나라마다 환율의 차이가 있으며, 실질적인 물가가 있기에 처음 나라의 선택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제가 뉴질랜드를 갔을때~ 환율이 800원 이였습니다. 그리고 그때 제 지인분은 '아일랜드'로 어학연수를 떠났습니다. '아일랜드'의 환율은 '유로'를 쓰기에 1400원이라는 높은 환율이였습니다.

 

- 현재 환율을 적용하여 100만원을 뉴질랜드 환율로 계산하면 : 뉴질랜드의 경우 1100달러이며, 100만원을 아일랜드 환율로 계산하면, 690유로가 됩니다.

이렇게 두 나라의 편차가 심하게나며, 우리나라의 돈으로 계산하면 정말 많은 돈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때~~ 제가 하고자하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 절대... 환율에 속아서 나라를 선택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환율이 저렴한 나라의 경우 우리나라 돈으로 그 나라의 돈을 많이 구입하실 수 있지만, 이때~ 많은 분들은... 그 나라의 '물가'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학연수에서 가장 돈이 많이 지불되는 부분은 '학교, 집'의 선택에 있습니다.

 

 

제가 위에서 왜 뉴질랜드와 아일랜드를 비교하신 줄 아십니까??? 저는 아는 지인보다 낮은 환율을 적용하여 뉴질랜드로 떠났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의 현지 물가가 아일랜드보다 비싸기에 정작 사용한 부분을 비교해보니... '학교, 집' 선택에 있어서 우리나라 돈으로 정말로 많이 비슷하게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물가'는 같은 나라에서도 천차만별입니다. 같은 나라에서도 각 지역마다 천차만별의 물가를 띄는 현상을 보이기에... 나라 선택과 더불어 자신이 머물 지역을 같이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나라'를 선택하셨다면, 바로 '학교, 집' 선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1. 제가 선택한 뉴질랜드 학교의 6개월 비용 : 뉴질랜드는 1주일 단위로 돈을 지불하며, 1주일당 수업시간에 따른 돈이 다릅니다. 저는 영어에 대한 막연한 꿈을 가지고 갔기에... 주당 가장많은 시간으로 학교를 입학했습니다. 그렇게하여~ 24주일 800만원이라는 큰 돈을 지불하게 되었습니다. 800만원이라는 돈도... 할인을 받아서.. 이정도의 돈을 지불했습니다.ㅜ

 

 

 

2. 제가 6개월간 지낸 '집' 비용 : 저는 뉴질랜드에 있을때~ 홈스테이를 하였습니다. 홈스테이도 1주일단위로 계약을 하는 것 입니다. 1주일에 220달러라는 돈... 220달러를 6개월 24주로 계산하면, 5200불 이라는 큰 돈이 됩니다.

 

 

제가 위에서 말한 1, 2번의 내용을 읽어보시면... 뉴질랜드.. 많이 비싸네??~~ 다른 나라 가야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학교 및 집의 선택은 다르게 하실 수 있습니다.! 저렴하면서도 좋은 학교를 찾으시면 되고, 홈스테이 비용이 부담되시면.. 학교의 외국인 친구들과 '플랫'생활을 하시면됩니다. '플랫' 생활만 하셔도~ '집'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반으로 줄이실 수 있습니다.!

 

 

※ 단, 절대... 한국인끼리의 플랫 생활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잠시나마 한국어를 잊어야 영어가 확!! 늡니다.^^

 

 

여러분~~ '영어권' 나라는 정말로 많습니다. 제가 위에서 언급한 뉴질랜드, 아일랜드가 꼭 정답이 아닙니다. 각자 자기에게 맞는 나라를 찾을 수 있습니다.! 많은 고민 후에.. 자신이 원하는 나라, 지역을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내용을 참고해 엄청난 인터넷 검색, 많은 유학원 상담, 미리 견적받기 서비스를 이용해 나라를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일, 그래도 돈에 부담이 되시면, 저렴한 필리핀을 경유해~ 연계연수를 가시는 부분도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최근 제가 아는 지인분들은 필리핀에서 3개월 어학연수를 통해 기초를 배우신 후, 호주, 뉴질랜드, 영국, 미국, 캐나다 등으로~ 가시더라고요! 참고바랍니다.

하지만, 필리핀 3개월은... 장, 단점이 분명히 존재하니.. 꼭!!!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나라'를 선택하고, '학교, 집'을 결정했다면, 바로 '비행기 예약'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해외 비행기예약은... 정말~~ 운에 달려있습니다. 이 말의 뜻은, 여러분이 어학연수를 떠나는 날짜가 그 나라의 성수기와 겹치지 않아야합니다. 제가 뉴질랜드로 떠난 1월초는 뉴질랜드의 최대의 성수기 기간이였습니다. 우리나라와 정반대의 계절을 가지고 있기에! 제가 갔을때는... '한여름'! 정말로 많은 분들이 이곳으로 여행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돈'을 떠나서, 비행기 예약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ㅜ 몇날몇일 각종 여행사 사이트를 전전긍긍한 후.. 저는 왕복 160만원이라는 티켓을 예매할 수 있었습니다.

 

 

이 티켓을 예약하고... 아는 지인분들께 물어본 결과... 저는 저렴하게 비행기 예약을 하는 방법을 그때야 알았습니다. 바로 ... '땡처리 항공권' 이라는 것 이였습니다. 미리 여행사에서 구매하고 그 티켓을 파는 과정에서 재고가 남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티켓입니다. 운이 좋으면.. 직접 예매하는 것보다 많은 할인이 적용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것 이였습니다. ㅜ

 

'비행기 티켓' 예약을 하시는 분들... 귀찮다고~ 바로바로 예약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경유노선'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직항'보다는 '겨유노선'이 저렴합니다.

 

※ '경유노선'의 장점 : '스탑오버'를 할 수 있는 점에 있습니다. 저는 싱가포르 항공을 이용해서 뉴질랜드로 갔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 '싱가포르'에서 스탑오버를 하여~ 싱가포르도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위에서 제가 말한 3가지 내용을 확인하셨습니까??? 어학연수를 계획하면서 가장 큰 '돈'이 지불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돈'이 없으면... '일'해서 돈 벌고 사용하면되지!!! 라고 생각할 것 입니다. 하지만, '학생비자'를 통해서 가신 경우 일을 하실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순전히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으로만 생활해야합니다.ㅜ 만일, 일을 생각하신다면~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으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제가 정확히 6개월이라는 기간동안 뉴질랜드에서 사용한 대략적인 금액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 부분은 제가 다녀온 2011년 상반기에 제가 사용한 부분이며, 최소 비용만 작성했습니다. 솔직히.. 아래에서 작성한 비용보다 더욱 많이 사용했습니다.

 

1. 학교비용 : 24주 - 800만원

2. 집 비용 : 20주(홈스테이) - 350만원, 4주(플랫) - 35만원

3. 하루 교통비 및 식비 : 하루 약 만원, 24주 - 최소 160만원이상 사용. 만일, 커피 혹은 간식을 사서 먹는다면.. 더욱 많은 돈이 지불됩니다.

※ 뉴질랜드의 경우 교통비가 상당히 비쌉니다.ㅜ 그리고 아침, 점심은 홈스테이에서 해결하지만, 점심의 경우 밖에서 사서 먹어야합니다. 저는.. 처음에 식당에서 사서 먹다가~ 돈 부담때문에... 한인마트에서 컵라면을 사서 학교내의 휴게실에서 먹곤 했습니다.

4. 비행기 티켓 비용 : 160만원

5. 여행경비 : 정말로.. 많은 돈이 사용되었습니다. 여행을 안가면되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여행이 더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는 6개월동안 대략적으로 1800만원 이상의 돈을 사용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1800만원이라는 돈은 절대 작은돈이 아닙니다. ! 정말로 큰 돈입니다.ㅜ 이때... 저는 이전에 3년동안 일해서 모은돈 전부를 6개월에 허비하였습니다. 솔직히... 돈을 쓴 부분에 대해 후회했었습니다. 하지만, 6개월간의 기간이 더욱 좋았기에~ 지금은 후회하지 않습니다.~^^

 

 

 

 

※ 헉.. 이때는 살이 많이 쪘었네요...ㅜ 얼른 다시 살이 찌길..ㅜ

 

 

 

 

어학연수를 준비하시는 분들... '어학연수'의 목적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어학연수'의 매력은 24시간 영어에 노출되고, 언제나 영어로 생활하는 문화에 빠져들어서 배울 수 있다는 부분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궂이.. '돈'에 영향받아서 어학연수를 가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돈'에 대해 많은 부담을 가지고 어학연수를 가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나라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하는 행동을 합니다.

 

 

- 학교 -> 도서관 -> 집

 

 

이렇게 공부하는 것은 한국에서도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외국에서 이렇게 지내실 것이면... 그냥 강남에 있는 유명 어학원에서 공부해보시기 바랍니다.

외국에 나갔는데... 외국물!!! 좀 먹어봐야지~ 않겠습니까?? ㅋㅋ

그리고.. 한국에서는 '강원랜드'를 제외하고 카지노 출입이 금지되어 있지만, 외국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 누구나 카지노 출입이 가능합니다. 절대... 카지노 출입하지 마세요! 저도.. 몇번 갔는데... 욕심많은 우리는 절대 이길 수 없더라고요..ㅜ 괜히 이런곳에서 돈을 낭비하지 마시고, 이 돈으로 여행을 가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아일락'도 20대 이며, 제가 이런저런 조언을 할 수 있는 나이도, 입장도 아닙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20대는 자기에게 닥친 바로 앞의 미래만 생각하면서 살아가기에... 많은 것을 놓치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무엇이든지.. 시작을 했다면, 우리는 이미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돌이켜서 생각해봅니다.

 

이미 건널 수 없는 강... 건너지 않으면 안될까??? 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강을 건너지 않으면, 앞으로 전진할 수 없습니다.

첫단추부터 잘못 꿰어진 부분이라도...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건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강을 건너고 있는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언제든지 우리 자신을 반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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