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주촌놈닷컴'의 '아일락'입니다.
15호태풍 '볼라벤'이 지나가고~ 하루가 지난 제주도는 피해복구가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귤농장도 거의 제 모습을 다시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지금부터 14호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인해... 살랑살랑 바람이 불고...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ㅜ 얼른 이번 태풍까지 지나고~ 다시... 화창한 제주도 날씨를 봤으면 합니다.^^
오늘... 제가 작성하는 게시글은 '제주도'게시글이 아닙니다. 현재 20대의 많은 남,녀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글로써~ 작성해보고자합니다.^^
현재 20대 남,녀가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생각은 '공부', '취업'에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회사 채용문화가~ '글로벌, 글로벌'을 외치고 있기에...ㅜ 한국어를 제외한 다른 언어 한가지는 기본적으로 해야합니다.
저도 3년넘게 열심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뉴질랜드'로 어학연수를 다녔왔었습니다. 그때당시... 제가 어학연수를 선택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예전에 제가 블로그에~ 어학연수를 작성한 이유를 적었던 부분입니다.
첫째, 내 평생에 지금 아니면 언제 다른 나라에서 공부하고, 살아보나??
둘째, 어렸을때부터 가졌던 영어에 대한 막연한 꿈...
셋째, 제일 중요했던... 내 자신을 더욱 성숙해지게 만들고, 그 당시 가지고 있던 제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선택이 아닌.. 어쩌면 필수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한 '어학연수'를~ 처음에는... '영어공부' 목적으로 떠났습니다. 하지만, 그 곳에서 살아가면서~ 저는 '어학연수'에 대한 많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왜 게시글 제목이 '여행 목적으로 어학연수 가라! 공부만 생각하면 독약이 된다.' 인지~ '아일락'의 경험을 통해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일락'은 처음 뉴질랜드 학교에서 레벨테스트를 받았을때~ 6개 레벨 중... 가장 낮은 레벨에서 시작했습니다. 처음 뉴질랜드에 갔을때.. 맥도날드에서 햄버거하나도 시켜서 먹지 못했습니다.ㅜ '넘버 1, 플리즈' 라는 말도 못하고.. 한국에서도 많이 들었던... '해피밀'!! 이런 말만 했습니다. ㅎ
그리고 어학연수를 하는 2개월~3개월동안.. 가까운 곳으로 뉴질랜드 여행을 다니지도 않았습니다. 오로지.. 학교->도서관-> 집을 반복하면서 공부만 했습니다. 이때.. 저는 매주 레벨테스트를 보지만... 매주 레벨 테스트 패스도 하지 못했고, 편의점... 식당에서 음식하나 주문하지 못했습니다.
2개월~3개월이 지난 후... 저는 '홈스테이' 집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때부터 제 삶에는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홈스테이'맘과 파더와 저는~ 주말마다 놀러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평일에는... 학교에는 자~알 가지도 않고, 혼자서 뉴질랜드 탐방을 시작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여행을 너무나 하고 싶었지만, 자신감이 없었던 모습을 잊어버리기로 결심한 것 이였습니다.
그때부터~ 혼자서 혹은 홈스테이 가족과, 학교에서 친하게지낸 다른나라 친구들과 시간이 맞을때마다 여행을 다녔습니다.
틀에 박힌 '문법, 쓰기' 공부가 아닌~ 여행을 다니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 것 입니다. 집에 자~알 붙어있지 않기에~ 컴퓨터를 이용해 한국 인터넷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았고, 한국에 전화도 안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자연스럽게.. '한국어'보다 '영어'가 먼저 생각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아일락'은 뉴질랜드에서 거의 모든 지역을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일락은 오랜 기간... 여행 후~ 다시 돌아간 학교에서 받은 '레벨테스트'에서 당당히 시험에 통과하고 또~ 통과하고, 통과하여~~ 가장 높은 레벨에서 바로 아랫단계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학교의 선생님들도... '승윤 is crazy'!! 라면서~ ㅎㅎ 놀렸습니다. ㅎ 정말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 워낙 한국에서 '영어' 공부를 안해서~ 레벨테스트에서 쓰기, 문법 시험은 많은 점수를 받지 못했지만, '듣기, 말하기' 시험은~ 높은 점수를 받아서 ㅎㅎ 당당히 통과하게 된 것입니다.
※ 제가 다닌 학교에서는~~ 무조건 '말하기' 시험을 우선시 합니다. 다른 부분을 잘해도.. 말을 하지 못하면, 레벨 하락을 당하게됩니다.
이렇게~ 아일락은 학교에서 도서관에서~ '단어'를 외우고, '문법'책을 보면서 공부하고 했던... 모습을 잊어버렸기에~ 외국에서 내가 원하는 만큼의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외국을 떠나면서... 저는 '토익'책도 가지고 갔었습니다.ㅜ 그리고 아무런 필요없는... '리스닝' 책도 같이 가지고 갔습니다.ㅜ 왜냐하면... 한국으로 돌아왔을때... '토익점수'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ㅜ 하지만... 일상생활과 많은 차이점이 있는 '비즈니스영어'시험인 '토익책'은 저에게 짐만 되었습니다. ㅎㅎ
만일, 제가~ 한국에서 공부하듯이... 외국에서도 '도서관, 학교'에서만 공부했다면... 저는 영어책의 영어만 공부했을 것 입니다.
How are you??? --> i'm fine thank you and you??? 이런말만 쓰다가.. 왔을 것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지만, 여행을 다니면서~ can i have~, what bring you here?, how long have you been here?? i got it, what's going on??, oh~~~ i see 등... 책에서 암기하면서 공부했던 부분을 몸으로 직접 느꼈기에~ 더욱 쉽게 재밌게 영어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6개월의 기간이 지난 후~ ㅎㅎ 다시 한국의 '인천공항'으로 돌아왔을때~~ ㅎㅎ GS25에서 저는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Can i have ~~ 음....' 이렇게 변해버렸습니다. ㅎㅎ 그냥... '이거 주세요!' 라고 하면 될 것을... ㅎㅎㅎㅎㅎㅎㅎㅎ
※ 짧고도 긴~ 6개월이라는 기간동안 '아일락'은 원래 생각했던 목표를 채울 수 있었고~ 날아오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20대는 초,중,고, 대학생 생활을 하면서~ 친구들과 계속 경쟁하고, 더욱 좋은 곳을 향해서 후진없이 무조건 직진만 했을 것 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생긴 습관이~ '어학연수'로 다른 나라에 가서도... 똑같이 행동합니다.
제가 '뉴질랜드'에 있는 'Language School'을 다녔을 때~~~ 그 곳에 있는 선생님들께 'Korean'의 특징을 들었습니다.
'한국인은 현지인보다 영어 문법을 자~알 알고 있다. 그리고 듣기, 쓰기 모두~ 다른 나라의 사람들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하지만, 스피킹의 경우... 가장 못한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교육문화에서~ 초,중,고를 지나면서... 문법만큼은 정말로 철저히 배웁니다. 그리고 시험, 자격증을 목적으로 공부하기에~ 듣기, 쓰기, 문법은 끝장납니다. 하지만, 말하기의 경우... 한국인이 어디서 써먹을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 시험도 없구요...ㅜ 그렇기에~ 많은 한국인들은 말하기를 정말 못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어학연수'를 준비하시는 분들... '어학연수'의 목적이 무엇인가요?????'
'어학연수'의 매력은 24시간 영어에 노출되고, 언제나 영어로 생활하는 문화에 빠져들어서 배울 수 있다는 부분에 있습니다. 자신감이 없어서 다른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혼자서 공부만 하다보면 그 부분이 많은 문제점들로 돌변하여 찾아오게됩니다.
혼자서 공부하는 것은 한국에서도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토익, 토플점수의 경우... 외국보다~ 강남에 있는 어학원에서 학원을 다니시는게 더욱 빠르게 점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에서 만나는 한국인친구.. 잠시나마~ 거리를 두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을때~ 여러분의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취업'에 필요한 '점수'를 목적으로 생각하는 '어학연수'는 정말 '독'이 됩니다. '여행'을 떠난다는 생각으로 '어학연수'를준비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만일, '어학연수'를 떠나지 못하는 분들은~ 한국에서 '외국 영화'를 해당 언어 자막을 이용해 보면서 공부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로 외국어를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아일락이 외국에 있을때... 영어도 안늘고... 향수병에 걸렸을때마다.. 꿈을 꿨던 내용이 있습니다.
손에 쥔 것을 놓지 않고, 다른 것도 함께 가지려다...
전부다 놓치고 마는 그런 꿈을 꾸었습니다.
중간에 잠에서 깨고 나서야 이 꿈이 '개꿈'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꿈을 다시 생각해 보니... 지금 제 현실이 아닌 가 싶습니다.
지금의 많은 20대 분들도... 자기에게 닥친 바로 앞의 미래만 생각하면서 살아가기에... 많은 것을 놓치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지금 20대의 분들께~ 조언을 할 수 있는 나이도, 입장도 아닙니다. 하지만, 경험자로써...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그리고 제 글이.. 한명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일락'이 가장 좋아하는 '명언'을 남기고 이만 글을 줄입니다.^^
It you'd be loved, be worthy to be loved.
당신이 사랑받고 싶다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어라. - 오비디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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