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를 찾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개천절 공휴일(대체휴일 포함 2박 3일)에도 15만명 이상이 제주도를 찾는 다는 뉴스 기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대요. 최근에 '제주 1박에 200만원' 이라는 뉴스 기사 '제주 렌트카 바가지 요금' 등 다양한 제주 여행에 대한 안좋은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1박에 200만원' 이라는 숙박료는 누구한테는 한달 월급이고, 제주도의 렌트카는 많은 관광객이 온다는 이유로 금액을 뻥튀기 시켜버리면 오히려 본인의 차를 배를 통해 가져와서 여행하는게 더욱 좋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당 뉴스 기사를 보면서 제가 왜 그렇게 '화'가 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주도'가 '상업적'으로 비취는게 너무나 싫었습니다.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살고 있는 저는 제주도를 가장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원초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서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1. 항공권을 다른 분들보다 절반 이상 저렴하게 예약한다.
- 제주를 찾기 위해서는 비행기를 이용해야 하고,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바로 항공권 예약을 하실 것 입니다.
항공권 예약에 숨겨진 방법은 무엇일까요???
- 항공사 전화 및 공항 방문 예약을 하지 않으며,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을 하지 않는 것 입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분들은 '귀차니즘'으로 인해 전화로 예약을 한 후 공항에서 티켓팅을 하기 이전에 '요금'을 지불하신 후 비행기에 오릅니다.
그렇게 하신 다면, 비행기의 정상요금인 편도에 9만원, 10만원 이상을 모두다 지불하셔야 합니다.
만일, 우리나라의 5개 저비용항공사 및 2개의 대형항공사를 포함하여 7개의 항공사 인터넷 사이트를 모두 켜신 후 '잔여좌석'을 확인하고, 가격을 비교하면서 예약을 하신다면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제주도를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 위에서 언급한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지 않는다. 이 말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 해당 티켓은 여행사에서 항공사로 티켓을 구매한 것이며, 해당 티켓을 저희는 항공사가 아닌 여행사에 구매한 부분입니다. 그런 경우 부득이한 경우 해당 티켓을 취소하게 되면, 항공사에서 취소가 아닌 여행사를 통한 취소가 이루어집니다. 환불 부분에 대해 까다로운 경우가 발생하니 저는 여행사를 통한 가격비교만 할 뿐 여행사를 통한 예약을 하지 않습니다.
총 3명 총금액 150,000 금액대 입니다. 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입니다.
한가지 더, 한곳의 항공사에서 무조건 '왕복'으로 예약을 한다는 생각을 버려주시기 바랍니다.
가격을 비교하면서 여러 항공사에 '편도'로 예약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주말이라도 많은 부담없는 항공권 가격이 형성됩니다.
2. 렌트카 대여를 자신의 여행 계획에 맞게 진행한다.
- 제주도는 타 지역에 비해 대중교통이 정말 좋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제주도를 여행한다는 것은 정말 힘들며, 추천하지 않습니다.
제주도를 이곳저곳 여행하시기 위해서는 '렌트카 대여'는 필수조건이 됩니다. 꼭 빌려야하는 '렌트카'는 여행 계획에 맞게 해주시면 가격을 아끼실 수 있습니다.
렌트카 대여를 어떻게 해야 저렴할까???
- 솔직히, 제주도의 렌트카 시장은 정말로 크기에 비수기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렌트카 대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아는 분이 제주도에 내려왔습니다.
미리 렌트카를 예약하지 않아서 공항에서 부랴부랴 렌트카를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렌트카 사업소를 찾아갔더니... 중형차가 하루 24시간동안 7만원~10만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렌트카를 예약하시면 정말 낭패를 봅니다.
이때 저는 바로 스마트폰으로 소셜커머스 검색 및 제주도의 많은 렌트카에 직접 전화를 하여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에 오시기 전 미리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제주도 여행사, 소셜커머스, 렌트카 회사로 발품을 파신다면 각 업체별 차량별 가격 비교 후 저렴하게 렌트카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비교해도 오천원, 만원 차이 난다고 생각하겠지만, 3박 4일, 4박 5일 여행 일정의 경우 렌트카 대여비는 상상을 초월할 수 있습니다.
여행 일정을 짜실 때 주의 할 점!
렌트카 대여 비용이 '시간' 단위로 계산되는 방법을 생각하여 여행 일정을 짜시는 것 입니다.
'제주도' 하면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이곳저곳을 다니셔야 합니다. 하지만, '한라산 등반, 올레길'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렌트카는 하루종일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루종일 렌트카를 이용하지 않지만, 렌트카 요금은 하루치가 모두다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제주도 여행 1번지인 '우도'의 경우도 '렌트카'가 굳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여행 일정을 짜실 때!!! 렌트카가 필요한지, 필요하지 않은지... 를 생각하시고, 렌트카 대여를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자신이 더욱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면... 이 방법을 이용한다.
- 2번에 작성한 '렌트카 대여'와 비슷한 내용입니다. '렌트카'는 제주도 여행의 필수 요소이지만, '렌트카' 보다 제주도를 더욱 저렴하게 더욱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자전거, 스쿠터 하이킹 입니다.
제주도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은 아직 사람의 손떼가 많이 묻지 않아서 깨끗한 자연경관과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여행을 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아이들, 친구끼리, 연인끼리 자전거, 스쿠터를 타고 제주도를 일주 한다는 방법!!! 정말로 강추 중에 강추 입니다.!!
'렌트카 대여' 솔직히... 비용도 많이 들고, 처음 운전하는 제주도의 길에서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스쿠터'의 경우 제주도의 모든 해안도로에 전용 도로가 있으며, 제주도의 자연을 그대로 느끼면서 여행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겨울이 찾아오지 않았고, 하이킹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을 날씨입니다. 스쿠터와 하이킹도 또다른 대체수단이 된다는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4. 여행 일정에 맞게 숙소의 위치를 정한다.
- 제주도의 각 지역에는 호텔, 펜션 및 게스트하우스까지 다양한 숙박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때 많은 여행객분들이 실수하는 숙소 예약이 있습니다.
바로, 한 장소의 숙소에서 모든 여행 일정 내내 머무르시는 것 입니다.
한 장소의 숙소에서 여행 일정내내 머무르신다면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할인 가격을 자동차 기름값 및 소요되는 시간에 비하면 크지 않습니다.
※ 예를들어, 제주도 애월에 있는 펜션에 3일동안 묶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행 코스 대부분을 서귀포와 제주도의 동쪽 코스를 짜게 된다면 이동시간이 너무나 길고 많은 불편함이 따를 것 입니다.
제주도는 서울의 3배 이상의 크기입니다. 한장소의 숙소를 예약하지 마시고, 하루하루 여행 일정을 짜실 때, 마지막 저녁에 어디를 여행 하실 것 인가를 계획하신 후 그 지역으로 숙소를 예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숙소 예약의 할인 방법은 정확한 방법이 없습니다. 그저 수많은 여행사 사이트 가격비교 및 숙박시설에 전화로 예약하면서... 할인율을 물어볼 뿐 입니다.
5. 음식을 먹을때 너무 푸짐하게 먹으려고 하지 않는다.
- 제주도민인 제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만일, 해물 뚝배기와 해산물이 먹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그런경우 횟집에서 메뉴판을 보고 시켜버리면 메뉴판에 있는 높은 가격을 모두다 지불해야 합니다.
이때 저는 가격 흥정에 들어갑니다. 2명이서 식사를 하는데, 굳이 비싼가격, 많은 양의 해산물이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먹고 싶었던, 뿔소라 등 일부만 2만원어치 달라고 흥정을 하고, 해물뚝배기 만원, 해산물 2만원... 총 3만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은 제주도에 오신 후 '횟집'에 가신 후 아무런 꺼리낌없이 KG 당 15만원, 16만원 이상씩 하는 회를 그냥 주문해서 먹습니다. 벵에돔, 돌돔 등 비싼 회를 먹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습니까????
꼭 회, 흑돼지 를 먹어야 한다면... 저는 식당보다는 제주도의 재래시장 혹은 수산센터에서 회, 흑돼지를 구매하신 후 숙소에서 드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식당에서 드시는 것보다 몇배 이상 저렴한 돈으로 즐길 수 있으며, 술을 먹는 경우도 대리운전없이 그냥 숙소에서 쓰러지시면 됩니다.
만일, 식당을 가야되는 경우 많은 양을 주문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조금씩 여러군데의 식당을 2시간마다 찾으면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굳이 맛집을 어디가야되지??? 라는 고민없이 제주도의 모든 음식을 즐길 수 있을 것 입니다.
6. 테마파크 보다는 제주도의 자연을 즐긴다.
- 어떻게 보면, 오늘 작성하는 게시글의 가장 메인 부분일지 모릅니다. 아무리 많은 돈을 지불해도, 자신이 만족하는 여행을 했다면...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습니다. 동남아 여행의 경우 직접 예약을 진행하면 제주도 여행보다 몇배 비쌉니다. 하지만, 외국으로 나간다는 설레임과 그곳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기에 절대 돈이 아깝지 않을 것 입니다.
하지만, 제주도에 여행을 오신 후 제주도를 하나도 느낄 수 없는 '테마파크'에 가신다거나, 테마파크도 모든 가격을 지불하고 입장하시고 그런 부분은 동네 공원에 놀러가는 것 보다 못한 여행이 됩니다.
제주도에 오셨다면,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고, 그 자연속에서 이런저런 체험도 해봐야 기억에 더욱 남으며, 돈이 아깝지 않은 여행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래에 제가 작성하는 여행은 심하게 빡센(??).... 너무나 힘든 여행 일정입니다. 아래의 코스는... 저 혼자 이리저리 돌아다닐때 사용하는 코스입니다. 혼자이기에 주변 일행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기에 빡쎄게 돌아다닙니다.
아래에 제가 작성하는 코스가 도움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당일치기 여행'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한번 작성하오니,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동쪽 해안을 따라가는 여행
제주공항 -> 조천 ~ 함덕해수욕장 해안도로 -> 김녕해수욕장~월정리 해안도로-> 만장굴 ->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 표선해안도로 -> 쇠소깍 -> 외돌개(일몰) -> 천지연폭포, 새연교(야경) -> 공항
서쪽 해안을 따라가는 여행
제주공항 -> 애월해안도로 -> 한담산책로 -> 협재해수욕장 -> 오설록 -> 사계해안도로 -> 용머리해안 -> 중문 주상절리 -> 천지연폭포, 새연교(야경) -> 공항
중산간 지역을 따라가는 여행
제주공항 -> 제주마방목지 -> 샤려니숲길 -> 에코랜드 -> 아부오름 혹은 용눈이오름 -> 비자림 -> 쇠소깍, 정방폭포 -> 천지연폭포, 새연교(야경) -> 공항
아쉬움이 남기에 또 다른 여행 코스
제주공항 -> 제주마방목지 -> 샤려니숲길 -> 516도로 -> 쇠소깍 -> 정방폭포 -> 천지연폭포 -> 중문 주상절리 -> 용머리해안 -> 송악산 -> 오설록 -> 평화로 -> 사라봉(일몰) -> 공항
※ 위에 제가 추천하는 하루 일정 코스 중~~~ 관광지 입장료가 얼마 들어갈까요???
- 1인당 5천원 이하 입니다.
한번쯤 해봐야하는 체험
- 승마체험, ATV체험, 오름 혹은 올레길 트레킹, 한라산 등반, 잠수함 혹은 스킨스쿠버, 바다낚시, 자전거 혹은 스쿠터 등등등
※ 체험 비용은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그렇기에 소셜커머스를 이용하여 미리 저렴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게시글이 읽어보신 느낌이 어떠십니까??? 위의 방법을 제외하고도 제주도 여행을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방법은 더욱 많습니다.
귀차니즘에 빠져서 정상가격으로 여행을 하지 마시고, 남들보다 저렴하게 여행을 하신 다면, 더욱 신나는 제주도 여행길이 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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