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 400

무더위와 함께한 가파도 벵에돔 낚시 조행기 -2부-

무더운 여름철 날씨를 무서워하지 않고 제주도 남쪽에 위치한 가파도를 찾아 1박 2일간 벵에돔 낚시를 즐겼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모슬포항에서 오전 11시 여객선을 이용해 가파도를 찾았습니다. 상동방파제에 근처 석축방파제에서 잠시 낚시를 하던 중 낚시 불가 판정을 내리고 다른 포인트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만일, 가파도 벵에돔 낚시 조행기 1부에 대해 궁금하시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무더위와 함께한 가파도 벵에돔 낚시 조행기 -1부- : http://jejunim1.tistory.com/755 바다낚시에는 엄연히 골든타임이 존재합니다. '골든타임' 이란... 큰 고기들이 먹이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시간(아침녘, 해질녘)입니다. 해가 중천에 뜨는 낮 시간..

무더위와 함께한 가파도 벵에돔낚시 조행기 -1부-

최근 제주도에 엄청난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낮 시간대에 야외활동은 죽으려고 하는 짓 이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됩니다. 이제 7월말이 되었고 8월중순까지는 이 무더위가 지속될 것 입니다. 이렇게 더운 날 저는 제주도의 바다를 찾아서 바다낚시를 즐겼습니다. 근데요. 이번은 평상시의 제 낚시 스타일과 조금 다르게 즐겨보았습니다. 제주도 남쪽에 위치한 벵에돔 낚시 천국 가파도를 찾아서 그곳에서 1박 2일동안 물때에 따라 포인트를 이동하면서 낚시를 즐기는 방법입니다. 최근 다녀온 가파도 벵에돔 낚시 조행기로 초대합니다. 가파도는 제주도 서귀포시 모슬포 항에서 남쪽으로 5.5㎞ 지점인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와 제주도 본섬 중간에 위치한 곳 입니다. 가파도의 면적은 0.87㎢이고, 해안선 길이가 4.2㎞..

제주도 선상 한치낚시 조황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제 조황정보가 아닌 제주도내 타인의 조황을 등록합니다. 최근 제주도에는 남풍계열의 바람이 계속해서 불어오는데요. 남풍계열에서도 동풍이 섞인 남동풍의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어오고 있습니다. 동풍이 불어온다면 제주도 동쪽의 바다날씨는 안좋아집니다. 근데요. 바다가 꿀렁꿀렁 거리면 낚시꾼들은 좋아합니다. 대상어들이 경계심없이 많은 입질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최근 제주시권의 한치조황이 좋지 않아 제주도 선상낚시전문출조선인 스텔라호는 제주도 동쪽에 위치한 종달리포구로 배를 이동하였습니다. 첫날 저와 잠시동안 짬낚시를 통해 많은 한치 조황을 만나게 되었고, 그 다음날은 다른 분들과 한치낚시를 다녀왔다고 하는데요. 그 과정에서도 많은 한치를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제주도 동쪽의 선상한치낚시..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선상한치낚시

6월중순과 말부터 제주도에 한치낚시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그때당시 지속된 장마철 날씨로 바다가 매서웠습니다. 장마철도 지나고 최근의 제주도는 뜨거운 햇빛이 매일같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면 바다의 수온도 당연스럽게 상승하게 됩니다. 바다의 수온이 높아지는 지금 시기 제주도 여름철 대표어종인 "한치"가 많은 곳에서 잡히고 있습니다. 최근 제주도 동쪽 성산포쪽에 볼일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잠시 30분정도 선상한치낚시를 즐겼는데요. 30분동안 저는 많은 한치 입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밤 9시 30분경 성산포 종달리 포구를 찾았습니다. 사진이 어둡게 나왔는데요. 종달리 포구를 찾았더니 수많은 낚시꾼들이 한치 낚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한치 낚시를 하는 모습을 지켜봤더니..

소관탈도 선상 흘림낚시 조황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제 조황정보가 아닌 제주도내 타인의 조황을 등록합니다. 제주시 항구에서 출발하여 1시간정도 북쪽으로 이동하면 만나는 곳 관탈도. 관탈도는 추자도와 제주도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좋은 조류 소통과 우뚝솟은 여(돌) 주변으로 물고기들의 좋은 서식지가 됩니다. 낚시꾼들이 자주 가고 싶어도 날씨가 허락하지 않으면 갈 수 없기에 다른 지역에 비해 사람들의 손떼가 많이 묻지 않았습니다. 어떤 대물들이 물어줄지 모르기에 채비를 던질때마다 긴장을 해야하는 곳 이기도 합니다. 몇일전 저는 소관탈도 선상흘림낚시를 직접 다녀왔습니다.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그날의 잔상이 남아 선장님께 수시로 소관탈도 흘림낚시 조황에 대해 여쭤보곤 합니다. 2일전 밤 12시에 출발하여 아침물때까지만 낚시를 한 후 ..

제주도 선상 한치낚시 조황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제 조황정보가 아닌 제주도내 타인의 조황을 등록합니다. 남풍 계열의 바람으로 제주도의 남쪽 서귀포시권은 높은 너울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풍계열의 바람을 한라산이 막아주는 곳에 위치한 제주시권 바다는 호수같은 잔잔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주시권에 좋은 한치 조황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치 낚시는 초보자부터 누구나 할 수 있으며, 갯바위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고, 선상낚시를 한다면 더욱 많은 마릿수 조과를 보장받습니다. 제주도내 선상낚시 전용선인 "스텔라호"는 한치철을 맞이하여 요즘 매일같이 제주시의 가까운 바다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선상한치낚시 조황은 어떨까요? ▲여러명이 한치 체험낚시를 즐겼는데요. 모두다 고르게 한치의 손맛을..

마라도 선상흘림낚시 조황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제 조황정보가 아닌 제주도내 타인의 조황을 등록합니다. 여름철 제주도에는 남풍계열의 바람이 불어옵니다. 남풍계열의 바람은 제주도의 남부권(서귀포시권) 바다에 높은 너울을 발생시키기도 하지만 먼 바다의 따뜻한 쿠로시오난류를 제주도 연안가까이 붙여주는 역활을 하기도 합니다. 따뜻한 수온은 물고기들의 활성도를 높게 만들어주고 그 과정에서 낚시꾼들은 화끈한 손맛을 보게 됩니다.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제주도. 그곳에서도 남쪽에 위치한 가파도와 마라도는 많은 어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낚시꾼이라면 가보고 싶은 곳 이기도 합니다. 그곳의 갯바위에서 낚시를 해도 좋고, 주변에 배를 정박한 후 배 위에서 흘림낚시를 즐겨도 좋습니다. 가파도와 마라도는 그 명성에 걸맞게 언제나 설레임을 주고 화끈..

7월 제주도 벵에돔 낚시 조행기. 여름철 찾아온 벵에돔 낚시 시즌 -섶섬 동모 포인트-

높은 기온으로 바다 수온도 같이 상승하게 되고 바다속의 물고기들이 활동하게 됩니다. 너무 낮은 수온 혹은 너무 높은 수온을 보인다면 바다속의 물고기들은 오히려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6월 중순부터 우리나라는 장마철의 영향으로 자주 비가 내립니다. 비는 높아진 수온을 잠시나마 식혀주는 역활을 하여 물고기의 왕성한 활동을 돕고, 장마기간에 좋지 못한 기상은 바다의 너울을 만들어주어 물고기의 경계심을 허물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장마철부터 제주도에는 벵에돔 낚시 시즌이 시작된다고 하며, 이 기간은 분명 손맛을 볼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저도 이 시즌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시간이 날때마다 제주도의 이곳저곳 바다를 찾고 있습니다. 이번에 찾은 제주도의 바다에서는 어떤 조황이..

제주 여름철 귀한고기 벤자리를 만나다. 소관탈도 선상 흘림낚시 조행기

낚시에서 대물을 잡는 확률을 살펴보면 낮 시간대보다는 밤 시간대가 좋습니다. 그 이유는 잡어의 상황과도 연관되고, 대상어들의 먹이활동 시간과도 연관됩니다. 낮 시간대에는 수많은 잡어들이 먹이활동을 해버리고 환한 빛과 소음 등 다양한 여건으로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밤 시간대가 되면 잡어들은 본인들의 서식지로 다시 돌아가고, 큰 녀석들은 본인의 서식지를 나와 먹이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낮 시간대보다 밤 시간대에 대물을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오후 6시경 제주시 도두항을 빠져나와 낚시인의 로망의 장소인 소관탈도에 도착해서 해질녘 피크타임 낚시를 즐겼습니다. 그 이후 해가 수평선 너머로 넘어가고 어두컴컴한 밤이 되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녘 낚시까지 낚시는 쭈욱 이어집니다. 만일, 소관탈도 선..

낚시인이라면 꿈꾸는 그 곳. 소관탈도 선상 흘림낚시 조행기

제주항에서 북서쪽으로 약 23km지점에 위치한 곳. 추자도와 제주도 사이 제주해협에는 "관탈도"라는 곳이 있습니다. 관탈도는 옛날 귀양객들이 이곳에 이르러 제주도에 다왔다는 생각에 갓을 벗었다 해서 ‘관탈’이라는 지명이 붙었다고 합니다. 관탈도는 일반인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낚시 여건이 뛰어나고 어자원이 풍부해 1년 4계절 다양한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낚시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제주도의 손꼽히는 낚시 명당이고, 관탈도"는 "소관탈도'와 "대관탈도' 그리고 "부속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관탈도의 경우 현재 갯바위에 내려 갯바위 낚시가 가능하지만 소관탈도의 경우 다양한 문제로 현재 포인트에 내려서 낚시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단지, 소관탈도 주변에 배를 정박한 후 그 위에서 낚시를 즐길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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