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주도의 날씨는 겨울이 거의 다 온 듯 합니다. 장롱속에서 잠자고 있던 두꺼운 겨울옷이 제 몸에 걸쳐져 있고~ 쌀쌀히 불어오는 바람은 살을 에이는 듯 너무 춥게 느껴집니다. 여름철에 잡히던 '한치'와 크진 않지만 딱 먹을 사이즈의 '무늬오징어'가 점점 잡히지 않고 있는 듯 합니다. 저번주 주말에 '한치'를 말도 안되게 많이 잡았기에~~ 이번에도 잡힐까?? 하고 가까운 바닷가로 나가보았습니다. 이번은 '한치'가 아니고~ 겨울철을 맞이하여 점점 크기가 커진 '무늬오징어'를 잡기위해 나갔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만조'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 시간도 많이 남고해서~~ 그냥 낚시대를 휘두른다는 생각으로 몇번을 던졌습니다. ※ 채비 : 에깅로드 8.2피트 > 2500 드랙릴 > 1호 합사 > 2.5호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