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여행 4

1박2일에서 소개하지 못한 마라도

지난 주말 1박 2일 방송에서는 시즌 3 중 유일하게 찾지 못했던 '제주도'를 찾는 부분이 방영되었습니다. 그리고 송년특집이라는 명목 상 우리나라에서 가장 따뜻한 남쪽나라 제주도를 찾는다는 주제로 방송을 보고 있는 제주도민인 저에게 많은 기대감을 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방송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많은 실망감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 방송캡처(kbs-1박2일 12월 21일 방영분)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를 찾는 다는 부분에 기대감을 잔뜩 받고 방송을 시청하던 도중... 여객선 터미널에 들어가면서 '결항'이라는 부분이 확인되고, 그 부분에 대해 연기자분들은 환호성을 지르는 장면... 풍랑경보라면 당연히 배가 뜨지 않는게 당연한 부분인데요. 오히려 이게 저에게 불쾌감을 주게 되었습니다. 그 ..

감탄사만 나오는 마라도 풍경을 만나다. 고립이 만들어 준 상황 -4부-

바다낚시와 여행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곳!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 혼자 찾지 않았습니다. 8명의 일행들과 같이 마라도를 찾았습니다. 마라도를 찾아서 환상적인 한끼의 식사(친구들이 잡아놓은 벵에돔과 공수해온 돼지고기)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민박집에서 1박을한 후 다음날 오전 낚시를 즐기고 여객선을 이용해 다시 집으로 가려고 했는데요. 새벽부터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다음날 하루종일 여객선이 결항하게 되었습니다. 여객선 결항... 의도치않게 마라도에 고립되고 1박을 더 하게 되었으며, 그 기회를 이용해 잠시동안 낚시도 즐기게 되었으며, 오랜만의 휴식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마라도를 찾은지 2일차! 우리는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만일, 마라도 게시글 1부, 2부, 3부에 대해 궁금하시면 아..

기상악화로 인한 마라도에서의 고립,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3부-

누구나 쉽게 여객선을 타고 갈 수 있는 곳!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 마라도는 제주도에서도 여객선으로 30분이나 더욱 남쪽으로 가야 만날 수 있는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섬입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조금이라도 기상이 좋지 못하면 여객선이 출항할 수 없으며, 여객선이 출항한다고 하더라도 마라도내 선착장이 높은 파도를 막아주는 시설이 아니기에 여객선이 정박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마라도는 육지와 다르게 기상이 좋았다가 나빠졌다고 하면서 바로바로 기상이 풀리는 것이 아니라 기상이 안 좋아지면... 2~3일이 지난 후 다시 기상이 좋아져야 그곳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관광을 위해 섬을 찾았는데요.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인해 배가 뜨지 않는다면... 난감하고 또 난감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 이번 마라도 여행에서 해..

바다낚시와 여행의 두마리 토끼를 잡는 곳!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를 가다. -1부-

우리나라 국토의 최남단에 있는 섬! 마라도! 누구나 쉽게 갈 수 있지만, 기상이 좋지 않으면 쉽게 갈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최근 아일락은 바다낚시와 여행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를 다녀왔습니다. 많은 글보다 사진이 주는 마라도의 모습이라면... 누구나 쉽게 마라도를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것 같기에 글보다 사진으로 게시글을 작성할까 합니다. 바다낚시와 여행의 끝판왕을 보여준 마라도로 초대합니다. 마라도 게시글로 들어가기 이전에 마라도의 간략한 정보에 대해 확인해볼까요? 마라도의 위치와 행정구역 위치:동경126도 16분 07초,북위 33도 06분 43초, 거리상의 위치:제주도 남단의 모슬포항에서 11km 남쪽해상에 위치, 행정구역: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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