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16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가정양육수당 20만원, 적정선일까?

한 아이의 아빠가 된 지 벌써 6개월이 훌쩍 넘고 이제 7개월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난 후 이름이 정해지고 출생신고를 한 후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가정양육수당 [매달 20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 금액 자체에 대해 고마웠습니다. 매일, 매달 아이에게 들어가는 비용에 대해 조금이나마 보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근데요. 맞벌이에서 외벌이가 된 상황에서 매달 20만원이라는 돈은 턱도 없이 모자라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원래 저랑 와이프는 많은 자녀를 원했던 부분에 대해 요즘 심각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키울 능력이 될까? 라는 의문점때문에 말입니다. 우리나라는 출산정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지만, 그런 출산정책이 실제 우리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을까요?... 요즘 이 부분에 대해 ..

너무나 행복했던 우리 아기 6개월 성장기. 내 삶의 이유입니다.

올해 31살인 저에게 2015년 5월 14일은 저에게 또다른 삶의 이유를 준 날이기도 합니다. 올해 5월 14일 점심 12시 38분에 제 딸이 이 세상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임신 사실을 알게된 후 출산을 하는 날 까지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부분은 아기의 체중 때문이였습니다. 임신 35주때부터 였을 것 입니다. 35주때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의 말(아기의 체중이 작다.)을 듣고 와이프는 더욱 많이 챙겨먹고 2주 뒤 37주때 병원을 찾아갔지만 아기의 몸무게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2주 뒤 다시 한번 진찰을 해보고 아기의 몸무게 변화가 또 없다면 유도 분만을 하자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2주간 하루가 1년처럼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근데요. 이거는 웬일? 38주 6일이 되는 날..

생후 150일 성장기. 직접 아기를 키워보니...

2015년 올해 5월 14일 점심 12:38분에 이쁜 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사실 저는 일반적인 우리나라의 문화와 달랐습니다. 5월에 아기가 태어나고 지난달 9월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속칭, 속도위반을 제대로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회사 출근, 아기 보는일, 결혼 준비하는일 등 많은 부분이 저에게 겹쳐 바쁜 나날을 보낸 듯 합니다. 근데요. 이제는 모든게 지나가니 한편으로는 속이 후련하다고 해야할까요? 회사일과 아기를 보는 부분이 여유로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150일이라는 시간동안 아기를 보는 과정이 쉽진 않았습니다. 솔직히 남편이라는 저보다 집에서 24시간 아기와 함께 보내는 아기 엄마는 하루가 멀다하고 살이 쫙쫙 빠지는 과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바로 이렇게 말입니다. 아기의 ..

생후 80일. 아기에게 고열이 발생한 사연

5월 중순 대한민국의 아빠가 되어 벌써 이렇게 3달이 다 되어갑니다. 저는 아기가 태어나면 쉽게 키울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았습니다. 3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하루가 멀다하고 뜬눈으로 밤을 지내는 것은 기본이며, 제 모든 생활의 중심이 회사일에서 아기에게로 옮겨가면서 제 생활은 회사->집, 회사-> 이라는 패턴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아기를 키우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괜찮았습니다. 이쁜 모습으로 잠을 자주고, 저를 바라보면서 웃어주고요. 요즘은 가끔 옹알이도 하고요. 하지만... 최근에 저는 심장이 덜컹거리는 상황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3달이라는 시간동안 이런일이 일어날지 몰랐습니다. 제 다리가 풀리고... 모든 일이 집중되지 않았던 그 사연... 도대체..

생후 50일 성장기. 저는 대한민국 아빠입니다.

제 딸이 이세상을 만난지 50일째 되는 날 입니다. 50일이라는 시간동안 제가 느낀것은 무엇일까요? "이 세상 모든 부모님들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5월 14일 점심무렵에 태어난 제 딸내미의 50일 성장기에 대해 작성해봅니다. 많은 글보다 그때그때 찍었던 사진과 함께 제 딸내미의 50일 성장기를 봐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육아에 지치신 많은분들께 공감을 드리고 싶습니다.^^ 때는 2015년 5월 14일 새벽 6시경... 제 출근시간은 9시인데요. 왜! 새벽 6시에 일어나게 되었을까요? 임신 38주차였던 아기 엄마에게 급작스런 진통이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핸드폰의 진통 어플을 확인하면서 진통이 짧은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오는 것을 확인하고 저는 얼른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병원에 도착한 후 간단한 검사 후..

부모라면 공감. 잠잘때가 가장 이뻐요. - 생후 40일 -

5월 14일에 태어난 제 딸. 이제 벌써 한달이 지나고 40일을 향해서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요즘 내 생활을 뒤돌아서 생각해보면 저는 애기가 태어나기 전... 많은 착각을 했었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모든 부모라면 공감하실 것 입니다. "엄마 배에 있을때가 편할거야... 먹고자고 할때가 편할거야... 지금이 편한거야..." 이런 말을 많이 들었는데요. 저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곤 했습니다. 40일이 가까워지는 지금 시기. 저는 위의 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 잠잘때는 집안이 고요하고 정말 조용합니다. 그리고 저랑 와이프도 잠시 잠을 청할 수 있구요. 하지만... 하지만... ▲ 엄청나게 울음보를 터트리는 제 딸의 모습입니다. 어디가 어떻게 불편해서 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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