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최고급 생선이 있습니다.
바다의 폭군. 바다의 황제!
바로 일곱 줄무늬의 '돌돔' 입니다.
돌돔은 매년 4~6월 산란을 하게 되면서 갯바위 가까운 곳으로 찾아옵니다. 갯바위 가까운 곳에서 먹이 활동을 하면서 최대한 몸집을 불리고 산란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 많은 돌돔 낚시꾼들이 갯바위를 찾아 돌돔 낚시를 즐기게 됩니다.
제주도에 돌돔낚시 시즌이 찾아옴에 따라 저도 돌돔 장비를 꺼내들고 시간이 날때마다 돌돔 낚시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럼 돌돔낚시 조행기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제주도에서의 돌돔낚시는 '원투낚시' 혹은 '찌낚시'로 이루어집니다.
※ 찌낚시 관련해서는 다른 컨텐츠로 자세하게 다뤄보겠습니다.
이날은 오랜만에 원투낚시 장비를 꺼내 제주시 가까운 방파제를 찾았습니다.
돌돔낚시에서의 물때는 아주 중요합니다. '간조와 만조' 사이의 '정조'타임을 제대로 공략해야 돌돔의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미끼를 챙겨서 입질을 받아야합니다.
다양한 미끼 (전복, 소라, 성게, 게고동 등등등) 때문에 돌돔낚시가 비싼 낚시라고 인식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근데요. 저는 최대한 저렴하게 돌돔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제가 찾은 가까운 방파제는 어디일까요?
테트라포트도 안전하게 위치해 있고, 제주시의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 포인트입니다.
이제 곧 시작되는 한치낚시 시즌이 되면 도두항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고 한치 손맛을 보는 곳 입니다.
저는 오후 물돌이 타임을 공략하기 위해 찾았습니다.
장비를 셋팅하고 오후 타임 공략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소라미끼는 제주도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돌돔미끼입니다.
또한, 도두항 인근에 위치한 '순옥이네' 가시면 1kg에 6,000원에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반나절 기준으로 2~3kg이면 돌돔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초릿대를 때리는 그 맛에 돌돔원투 낚시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원투낚시는 낚시 방법이 단순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진짜 어렵습니다. 돌돔 원투낚시를 아직은 많이 해보지 않아서 제가 머라고 딱 정의를 못 내리겠네요.
배가 고프니... 햄버거 하나 냠냠해줍니다.
제주도를 제대로 잡아버렸습니다.
고기는 잡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기분좋은 낚시 시간을 보냈습니다.
소라 2키로를 준비해갔는데요. 미끼가 떨어져서 일찍 철수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요. 다른곳으로 돌돔낚시를 간 선배가 연락이 옵니다.
대물 돌돔... 대박입니다. 아... 부럽다..
이제 점점 제주도 바다의 수온이 올라가면서 '돌돔, 한치' 등 좋은 조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벵에돔' 낚시 조황은 좋지 못합니다. 5월이 지나 6월이 찾아오면 제주도 바다 낚시 조황이 많이 살아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6월이 되면 많은 나날 바다를 찾아볼까 합니다. 입질을 받던지 못받던지 관련 된 정보를 계속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모두다 웃음가득한 하루 되세요.
'제주바다낚시 > 아일락 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의 황제 5짜 돌돔을 잡다. (1) | 2021.06.07 |
---|---|
누구나 쉽게 참돔을 잡는 제주 타이라바 낚시 조행기 (0) | 2021.01.10 |
바다의 폭군 돌돔 낚시 조행기. 제주 겨울낚시 시즌의 서막 (0) | 2020.12.09 |
바다의 폭군 돌돔! 제주 돌돔낚시 조행기 (0) | 2020.12.02 |
제주도 도보포인트에서 바다의 폭군 돌돔을 만나다. (0) | 2020.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