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게시글을 작성하게됩니다. 2018년 올해 저는 바다낚시를 거의 가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잠시동안 낚시를 쉬었고, 낚시를 가서도 직접 낚시를 하지 않고 누군가가 낚시를 하는 모습을 그저 바라 볼 뿐 이였습니다.

 

해당 게시글도 올해 여름에 선상돌돔낚시를 구경하고자 나갔던 것 이며, 제가 직접 낚시를 하진 않았습니다.

올해 제가 블로그에 소홀했던 부분은 다른 게시글에서 언급하기로 하고, 해당 게시글을 집중해서 작성해봅니다.

 

수온이 따뜻한 계절이 되면 바다의 제왕 '돌돔' 낚시의 계절이 찾아옵니다. 그런데요. 제주도의 경우 1년 4계절 바다의 수온이 따뜻해 영등철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 모두다 돌돔 낚시가 이루어집니다.

또한, 바다의 수온이 최저로 떨어지는 영등철에는 대물 돌돔을 잡기위해 많은 돌돔낚시꾼들이 제주도를 찾곤 합니다.

 

때는 2018년 여름 어느 날....
제가 다녀온 포인트는 어디일까요???

 

포인트는 비밀입니다. 헤헤헤헤

이날은 제가 한번도 접해보지 않은 돌돔낚시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기 위해 지인분들과 같이 배에 올랐습니다.

 

▲돌돔낚시에 필요한 미끼입니다.

비싼 게고동, 전복, 소라, 성게 등 비싼 돈을 들여 미끼를 준비했습니다.

▲선상에서 돌돔낚시를 즐기는 만큼 선상에 돌돔낚시대 거치대를 설치해줍니다.

 

▲릴도 찌낚시에 사용하는 릴이 아닌 돌돔 전용 릴입니다. 릴에는 강한 합사줄이 감겨있습니다.

 

▲돌돔 전용대는 꼽기식 낚시대로 낚시대를 다 꼽고 링 가이드에 합사줄을 통과시키면서 채비를 꾸려야 합니다.

돌돔 채비를 인터넷으로 보면 쉬운 것 같지만 실제로 해보면 어렵습니다. 여러가지 방식에 의해 버림줄도 있어야 하며, 돌돔의 이빨이 워낙 강하기에 바늘부분은 케브라 줄을 이용해주어야 합니다.

 

돌돔낚시는 미끼뿐만 아니라 장비값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런 부분으로 저는 솔직히 돌돔낚시를 하지 않습니다. 워낙 비싸기에..

근데요. 돌돔낚시를 하면서 느끼는 짜릿한 손맛과 희열은 다른 어는 낚시보다 강할 것 입니다.

 

▲게고동... 제주도에서 구하기도 힘들고 구한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낚시가는 날 살려서 가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돌돔들이 좋아한다면 준비를 해야하고, 낚시꾼이 준비성은 정말 철저하기에 준비해서 가져갑니다.

 

▲게고동의 껍질을 벗기고

 

▲연한 살에 바늘과 케브라가 연결된 부분을 끼워줍니다.

돌돔이 있다면 게고동에 입질을 해주겠죠?

 

▲선상 돌돔 낚시에서는 멀리 원투 캐스팅을 하지 않습니다. 배 부근에 조류가 흘러가는 방향으로 무거운 봉돌을 내리고, 바닥을 찍으면 몇바퀴 감아주고 입질을 기다리게 됩니다.

 

▲미끼를 내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입질이 들어옵니다.

일반 갯바위와 다르게 선상 낚시의 매력이겠죠?

 

▲올커니! 왔습니다. 돌돔일까요? 잡어일까요?

 

▲강담돔 입니다. 강담돔은 돌돔과에 속하며, 몸의 형태와 이빨, 습성모두 돌돔과 흡사합니다. 그리고 그 맛도 돌돔만큼 맛있습니다. 아주 고급어종입니다.

 

돌돔낚시에서 강담돔도 돌돔과 더불어 같은 대상어종이기에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사이즈도 40cm가 넘고 아주 준수합니다.

 

▲낮시간대에는 굳이 많은 입질이 없네요. 해질녘이 되면서 마지막 피크타임을 기다립니다.

 

 

▲초릿대를 계속해서 때려주는 입질이 들어오지만 정확한 훅킹이 되지 않습니다.

바다의 수온이 해질녘이 되면서 잠시 떨어져서 그런가? 아님... 조류의 방향이 바껴서 그런가?

그 이유는 바다밖에 모릅니다.

 

하지만, 바다에는 분명 대상어종있고, 끈기있게 집중한다면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선장님이 해질녘에 강한 입질을 받아냅니다.

 

▲어떤 녀석일까요?

 

▲준수한 사이즈의 돌돔입니다.

 

해질녘 폭발적인 돌돔 입질을 받고 만족할만한 조과를 얻어냅니다.

 

▲모두 40cm가 넘는 돌돔과 강담돔 여러마리를 잡아냅니다.

이날, 선비 미끼값도 만만치 않게 들어갔는데요. 잡은 고기를 환산해도 어마어마합니다. 직접 낚시를 하진 않았지만, 바로 옆에서 보고 있는 저도 선상돌돔낚시를 처음으로 접해봤고, 그 매력은 갯바위 낚시와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식당에서 돌돔을 먹으려면 1kg에 18만원~20만원인데요. 와... 이날 잡은게.. 어마어마 합니다.

 

이제 겨울철이 되면서 제주도에 제대로 된 바다낚시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올해 상반기 하반기 낚시를 가지 못했던 한을 이번 겨울에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블로그에 다양한 게시글이 등록 될 예정인 점 참고 바랍니다.^^

2018.11.19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