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제주도 벵에돔 낚시 조황

제주도 바다낚시 통신원으로 변신하여 게시글을 등록할까 합니다.

최근 제주도에는 장마가 찾아왔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고, 궂은 날씨로 제주바다도 울렁울렁 거리고 있습니다.

여행중 비가 내린다면 기분이 좋지 못합니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바다낚시를 즐길 때 장마 시즌은 최고의 기간입니다.

 

5월달 최악의 바다낚시 비수기가 지나고, 6월부터 장마가 이어지는데요. 이때부터 제주도에는 제대로 된 벵에돔 시즌이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마 시즌이라도 매일같이 낚시가 잘 되는게 아닙니다. 본인이 찾은 바다에 너울이 있어주어야 벵에돔들이 연안 가까이에서 경계심없이 먹이활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2일전 제 친구인 훈조사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어느 포인트로 벵에돔 낚시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제주도 조황정보 메뉴는 아일락의 조행기가 아닌, 아일락 지인들의 조황 정보를 보여주는 메뉴입니다.
자주 바다를 찾아서 제 조행기를 작성해서 많은 정보를 드리고 싶지만, 저도 회사를 다니고 있는 입장이다보니... 제주도 바다낚시 정보에 대해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게해서 아일락 지인들의 조황을 등록할 수 있는 메뉴를 생성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메뉴에는 아일락이 아닌 제 지인들이 바다를 찾은 날 고기를 잡은 조황을 보여주고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 제가 같이 바다를 찾지 않아서 이 날 바다의 상황이 어땟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그저 이날의 조황정보인 점 알려드립니다.^^

 

▲25cm~35cm까지의 많은 벵에돔을 짧은 시간에 잡았다고 합니다. 낚시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습니다.

 

채비는 제로찌로 띄울낚시를 하였고, 채비를 던지고 뒷줄을 잡고 있으면 원줄까지 가져가는 시원한 벵에돔 입질이 지속적으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전형적인 장마철 제주도 낚시 패턴입니다. 지금 시기에 제주도 바다는 찾아볼만 합니다. 어떻게든 벵에돔 입질을 받을 수 있고, 그 과정에서 큰 입질도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번 장마철 놓치지 않을 겁니다.